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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순간을 포착하다: 로버트 F. 케네디 암살 사건과 그 현장에 있었던 두 사람의 기억]-[A Lasting Shot]

StoryCorps · B2 · 2023-06-20

Relationshipsnp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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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역사의 비극, 그 찰나의 기록

1968년 6월 5일 자정 직후, 로버트 F. 케네디 상원의원은 로스앤젤레스 앰배서더 호텔에서 대선 경선 승리를 자축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희망적인 순간은 암살자 시르한 시르한(Sirhan Sirhan)의 총격으로 순식간에 비극으로 변했습니다. 이 역사적인 사건의 직후를 담은 사진은 오늘날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줍니다. 본 방송은 당시 현장에 있었던 사진작가 보리스 야로(Boris Yaro)와 버스 보이였던 후안 로메로(Juan Romero)의 증언을 통해 그날의 이야기를 재조명합니다.

사진작가 보리스 야로: 렌즈에 담긴 참혹함

당시 LA 타임스 사진기자였던 보리스 야로는 업무 외 시간에 개인적인 호기심으로 현장을 찾았습니다. 그는 총성이 울리자마자 군중이 마치 '홍해를 가르는 모세(Moses parting the Red Sea)'처럼 갈라지는 광경을 목격했습니다. 그는 케네디가 권투 선수처럼 손을 들어 방어하려던 모습과 곧이어 바닥에 쓰러진 참혹한 광경을 촬영했습니다. 보리스는 당시의 상황을 회상하며 "나는 그 사진을 증오한다(I hate the damn picture)"고 말할 만큼 큰 심리적 고통을 겪었습니다. 그는 이미 JFK와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죽음을 겪으며 세상의 분노가 커지는 것을 지켜보았고, 케네디가 그 절망적인 시대의 '빛나는 희망(shining alarm)'이 될 것이라 믿었기에 그 상실감은 더욱 컸습니다.

후안 로메로: 존엄을 지키려 했던 소년

당시 17세의 버스 보이였던 후안 로메로는 케네디의 머리를 무릎에 받치고 그를 도우려 했던 인물입니다. 그는 총격 직후 쓰러진 케네디에게 다가가 "모두 괜찮나요?(Is everybody okay?)"라고 묻는 그의 마지막 말을 들었습니다. 후안은 자신의 셔츠 주머니에 있던 로사리오를 꺼내 케네디의 손에 쥐여주며 그를 안심시키려 했습니다. 사건 이후 그는 자신이 케네디의 손을 잡느라 멈춰 서는 바람에 그가 죽게 되었다는 비난 섞인 편지를 받기도 하며 50년 동안 죄책감과 슬픔을 안고 살았습니다. 2010년 케네디의 묘지를 찾은 그는 비로소 그에게 용서를 구하고, 스스로 '중요한 사람'이자 '미국인'으로서의 존엄을 회복했다고 고백했습니다.

희망의 파동(Ripple of Hope)

방송의 마지막은 1966년 케이프타운 대학에서 연설한 케네디의 목소리로 장식됩니다. 그는 "각자가 이상을 위해 일어서고 타인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행동할 때마다, 그는 작은 희망의 파동을 보낸다"고 역설했습니다. 비록 두 증인은 세상을 떠났지만, 그들이 남긴 기록과 증언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여전히 인종 차별과 불의에 맞서 싸워야 한다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비극적인 죽음 속에서도 타인을 향한 따뜻한 인간애가 어떻게 역사의 한 페이지를 지탱해왔는지를 보여줍니다.

🎯Key Sentences

1
Kennedy was putting his hands up like a boxer, trying to avoid getting hit.
케네디는 마치 권투 선수처럼 손을 들어 올려 맞지 않으려고 애썼다.
2
I remember walking out of there like I was 10 feet tall.
그곳을 나설 때 마치 키가 3미터는 되는 사람처럼 느껴졌어요.
3
I kneeled onto him and put my hand between the cold concrete and his head just to make him comfortable.
나는 그의 앞에 무릎을 꿇고 차가운 콘크리트 바닥과 그의 머리 사이에 손을 넣어 조금이라도 편안하게 해주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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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 Phrases

1
sort it out
정리해 봐
2
ran and Kennedy had won the state
랜과 케네디가 그 주에서 승리했다.
3
in the order of importance
중요도 순으로
4
came to an end
막을 내렸다
5
lying sprawled on the floor
바닥에 널브러져 누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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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nscript

This election season you can expect to hear a lot of news. Some of it meaningful, much of it n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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