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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성과 리더십, 그리고 서사의 힘: 영화감독 존 M. 추와의 대화]-[Why creativity thrives on challenges | Jon M. Chu]

TED Talks Daily · B1 · 2024-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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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창의성과 리더십, 그리고 서사의 힘: 영화감독 존 M. 추와의 대화

영화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인 더 하이츠', 그리고 곧 개봉할 '위키드'의 감독 존 M. 추(John M. Chu)는 최근 자신의 회고록을 출간하며 창의성을 육성하는 방법과 실패를 포용하는 자세, 그리고 가족이 자신의 예술적 여정에 미친 영향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을 공유했습니다.

창의성은 훈련과 인내의 과정이다

존 M. 추는 창의성이 단순히 영감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매일의 '연습(reps)'을 통해 축적되는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그는 이를 위해 일상에서 마주치는 영감과 아이디어를 디지털 폴더에 체계적으로 수집하는 '팬트리(pantry)' 방식을 사용합니다. 그는 "창의성은 전구처럼 켜지는 것이 아니라, 매일매일의 시도와 실패를 통해 다듬어지는 것"이라며, 영화 제작 역시 수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며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의 서사임을 역설했습니다. 특히 1만 시간의 법칙을 언급하며, 자신의 커리어 초기 겪었던 '임포스터 신드롬(가면 증후군)'을 극복하고 진정한 스토리텔러로 거듭나기까지 겪었던 내면의 투쟁을 솔직하게 고백했습니다.

리더십: 글래머러스하지 않은 투쟁의 연속

그는 리더십이 결코 화려한 레드카펫 위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리더십은 화려하지 않습니다. 대부분은 혼자 어두운 편집실에서 고민하거나, 현장에서 배우들과 갈등을 조율하는 고독한 시간입니다." 그는 리더란 자신의 권위를 내세우는 사람이 아니라, 팀원들과 함께 '어떻게 하면 우리가 따로 만들 수 없는 마법 같은 결과물을 함께 만들어낼 것인가'를 고민하는 사람이라고 정의합니다. 이러한 가치관은 어린 시절 부모님이 운영하시던 식당 '셰프 추(Chef Chu's)'를 보며 체득한 것으로, 리더는 공동체를 이끌고 그 안에서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는 사람임을 강조합니다.

실패와 회복탄력성: '불 속으로 뛰어들기'

존 M. 추는 젊은 예술가들에게 "상처받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가장 두려운 것과 정면으로 마주하라"고 조언합니다. 그는 실패를 단순히 피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예술가로서 성장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할 '불 속으로 뛰어드는 과정'으로 간주합니다. 그에게 있어 실패는 성장의 밑거름이며, 이러한 과정에서 얻은 공감 능력은 그가 영화 속 인물들을 더욱 입체적으로 그려낼 수 있게 하는 동력이 되었습니다.

사랑은 가장 강력한 서사의 도구

그는 사랑이 증오보다 훨씬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고 믿습니다. "사랑은 타인과 연결되는 통로(conduit)"라고 표현한 그는, 자신의 영화가 단순한 오락을 넘어 사람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달하기를 바랍니다. 특히 이번 영화 '위키드'를 통해 미국 사회의 정체성 위기와 영화 산업의 변화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인간의 본질과 사랑의 가치를 탐구하고자 했습니다. 그는 부모님의 이민 서사와 자신의 예술적 정체성이 충돌하고 융합되는 과정을 통해, 세대를 넘어 이어지는 사랑과 이해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인공지능 시대의 예술가

AI 기술의 급격한 발전에 대해 그는 경계하면서도 활용해야 할 도구로 인식합니다. 그는 "AI가 방대한 데이터를 학습할 때, 인간의 독창적인 서사와 다양한 관점을 담은 '스프'를 계속해서 공급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기술이 창의성의 가치를 변화시킬 수는 있지만, 인간만이 가진 고유한 관점과 메시지를 담아내는 능력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는 판단입니다. 따라서 그는 지금이야말로 더 많은 인간적인 아이디어를 세상에 쏟아내야 할 '긴박한 시기'라고 말합니다.

결론적으로 존 M. 추는 스토리텔러로서의 삶을 끊임없이 구축하고 파괴하는 과정으로 정의하며, 자신의 모든 영화적 여정이 결국은 인간에 대한 이해와 사랑으로 귀결된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그는 오늘도 자신만의 '팬트리'에 새로운 영감을 채우며, 다음 세대를 위한 서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Key Sentences

1
I'm so tired all the time.
계속 너무 피곤해.
2
It has big musical numbers and people can take something for the end of the year and celebrate with and share and all those things.
웅장한 뮤지컬 넘버들이 있고, 사람들이 연말에 즐길 거리를 찾아서 함께 나누고 축하할 수 있는 그런 작품이에요.
3
Well, I'm excited for that.
그거 정말 기대되네요.
4
And I thought maybe we could start actually with your book, which in a lot of ways feels like a nice sort of prequel to the film.
제 생각에는 영화의 좋은 프리퀄처럼 느껴지는 당신의 책부터 시작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5
So why did you why did you decide to write this book right now?
그래서 왜 지금 이 책을 쓰기로 결심하신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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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 Phrases

1
round the corner
모퉁이를 돌아서
2
take something for
무엇을 ~로 여기다
3
nurturing creativity
창의성 육성
4
thrives on obstacles
역경을 즐기다
5
treasure trove
보물 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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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nscript

You're listening to Ted Talks Daily, where we bring you new ideas to spark your curiosity every day.
I'm your host, Elise Hugh.
Filmmaker John M. Chu has enjoyed a really successful run over his career, directing films like Crazy Rich Asians, In the Heights, and the upcoming highly anticipated Wicked Film in theaters this November.
On top of all that, he's out with a new memoir, so we are thrilled that he sat down with Ted curator Whitney Pennington -Rogers to talk through how he nurtures creativity, embraces failure, and how his own family and other influences figured into both, coming up after a short break.
And now our Ted Talk of the Day.
Hi, John. Hey, everybo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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