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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의 온콜(On-call) 업무: 위기 개입과 현장 경험, 그리고 성찰]-[It's about the small acts of grace: An on-call social work story - Ep. 94]

The Social Work Stories Podcast · B2 · 2025-08-20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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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사회복지사의 온콜(On-call) 업무: 위기와 성찰의 기록

본 팟캐스트 에피소드에서는 사회복지사 리즈 머피(Liz Murphy)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병원 사회복지사의 '온콜(On-call)' 업무가 가지는 복잡성과 그 안에서 이루어지는 전문적 개입, 그리고 현장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눕니다.

온콜 업무의 실체와 예측 불가능성

호주 대형 병원 사회복지사들에게 온콜 업무는 급사, 가정폭력, 아동 학대, 교통사고 등 'Category one referrals(1등급 의뢰)'에 대응해야 하는 고도의 스트레스가 동반되는 작업입니다. 리즈는 온콜 업무의 핵심적인 어려움을 '예측 불가능성(unpredictable nature)'으로 꼽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많은 사회복지사가 자신만의 '의식(rituals)'을 가지게 되는데, 리즈 역시 퇴근 시간을 늦추거나, 스크럽(scrubs)을 입고 온콜 가방을 챙기는 등 심리적 방어 기제를 활용했다고 고백합니다.

긴급 상황에서의 '조용한 존엄성' 실천

리즈는 자신의 실제 사례를 통해 한 무슬림 여성(Mrs Saliba)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을 가족에게 전달하고 그 이후의 장례 절차를 지원했던 경험을 공유합니다. 당시 응급실은 매우 혼란스러웠으나, 리즈는 동료 간호사들과 협력하여 가족들이 고인과 마지막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공간을 확보(hold space)'했습니다. 특히 병원 간호사들이 환자 주변의 커튼을 치고 고개를 숙여 예를 갖추는 모습에서 리즈는 '조용한 존엄성(quiet dignity)'을 목격했습니다. 이는 사회복지사가 혼자 감당하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즉석 팀(instant teams)'을 구성하여 협력할 때 비로소 가능한 일임을 강조합니다.

경험적 학습과 시뮬레이션의 필요성

두 진행자는 현재의 사회복지 교육이 '경험적 학습(experiential learning)'을 충분히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리즈는 '세례식 같은 불 세례(baptism of fire)' 방식, 즉 준비 없이 바로 현장에 투입되는 관행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비판합니다. 대신, 의사 등 다학제적 팀과 함께하는 '집중 시뮬레이션 훈련(intensive simulation training)'이 필수적이라고 제안합니다. 이는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야간 병원의 어두운 복도나 영안실 방문 등 환경적 요인까지 경험해 보는 것이 신입 사회복지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도구: 온콜 상황에서의 기억 만들기(Memory Making)

최근 사회복지 현장에서 주목받는 '기억 만들기' 기법은 온콜 상황에서도 매우 효과적입니다. 리즈가 언급한 사례에 따르면, 한 사회복지사가 응급실 구역에 티라이트 캔들을 켜고, 사진 촬영이나 니트 하트를 전달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임상적인 공간을 '탈임상화(de-clinicalized)'하고 성스러운 공간으로 변화시켰습니다. 이러한 창의적 개입은 가족들의 높은 고통 수치를 낮추고, 위기 상황에서 정서적 연결을 돕는 강력한 도구가 됩니다.

결론: 노동 환경 개선과 연대

마지막으로, 리즈는 사회복지사들이 노조에 가입하여 산업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것을 강력히 권고합니다. 온콜 업무로 인한 '대리 외상(vicarious trauma)'과 '공감 피로(compassion fatigue)'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휴식, 정기적인 슈퍼비전, 그리고 신입 사회복지사를 보호하는 사려 깊은 로스터 관리가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사회복지사는 가장 고통스러운 순간에 타인의 곁을 지키는 '특권적인 업무(privileged work)'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현장의 시스템적 지원과 동료 간의 연대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Key Sentences

1
It's one of those go-to touchstone topics, isn't it, for you and I?
그건 우리 둘에게 있어서 뻔하게 꺼내기 좋은 공통 관심사 중 하나잖아, 그렇지 않아?
2
I thought I should try a dose of my own medicine.
내 약을 내가 한번 먹어봐야겠다고 생각했어.
3
And also I've found since I've retired, I have more space to reflect and just stories bubble up.
그리고 은퇴하고 나니, 되돌아볼 시간도 많아지고 그냥 저절로 이야기들이 떠오르더라고요.
4
I feel like I'm part of a special little group now.
이제 뭔가 특별한 작은 모임의 일원이 된 기분이에요.
5
I know it's not for everyone.
이게 모두에게 맞는 건 아니라는 걸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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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 Phrases

1
go-to touchstone topics
자주 언급되는 핵심 주제
2
avoid it like the plague
질색하다
3
dose of my own medicine
자업자득
4
bubble up
떠오르다
5
throw someone for a six
누군가를 완전히 당황하게 만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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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nscript

Welcome to Social Work Stories, a podcast exploring social work practice through stories and critical reflection.
This podcast is recorded on Aboriginal country, which was never ceded.
We acknowledge the traditional custodians and cultural knowledge holders of these lands. and pay our respects to Aboriginal elders past, present, and emerging.
We offer a warm welcome to any indigenous listeners who are part of our podcast community around the world.
If you have thoughts or feedback for our team or just want to find our whole back catalog of episodes, check out our website socialworkstories.com.
But for now, on with the episode. Hello, every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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