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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최고 디자인 책임자 마우로 포르치니가 그리는 인본주의적 AI 미래]-[A first look at Samsung’s blueprint to win the AI era, with Mauro Porcini]

Masters of Scale · B2 · 2026-04-21

Bus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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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인본주의적 디자인: 삼성전자의 새로운 미래 전략

삼성전자의 첫 외국인 최고 디자인 책임자(CDO)인 마우로 포르치니(Mauro Porcini)는 이번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삼성의 디자인 철학을 재정립하는 새로운 매니페스토를 발표했습니다. 그는 디자인의 본질을 '인류의 목소리(voice of humanity)'를 대변하는 것이라고 정의하며, 기술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명확히 제시했습니다.

1. 기술을 통한 삶의 네 가지 영역

마우로 포르치니는 디자인의 핵심 영역을 네 가지로 분류했습니다. 첫째, **'Live Longer(더 오래 살기)'**는 웨어러블과 AI를 통해 신체적, 정신적 건강과 안전을 모니터링하는 영역입니다. 둘째, **'Live Better(더 나은 삶)'**는 AI와 로봇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개인의 시간을 확보하는 것에 집중합니다. 셋째, **'Live Loud(더 열정적인 삶)'**는 기술을 통한 창의적 자기표현과 스타트업 창업 등을 지원합니다. 마지막으로 **'Live On(삶을 지속하기)'**은 디지털 트윈 등을 통해 소중한 사람의 기억과 감정을 보존하는 영역입니다. 그는 이러한 기술들이 단순히 기능적 도구가 아니라, 인간의 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설계되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2. '형태는 기능을 따른다'에서 '의미를 따른다'로

마우로 포르치니는 기존의 미니멀리즘 디자인 언어에서 탈피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는 **"Form and function follow meaning(형태와 기능은 의미를 따른다)"**이라는 새로운 공식을 제시했습니다. 과거의 IT 기기들이 바우하우스(Bauhaus) 스타일의 획일적인 미니멀리즘에 갇혀 있었다면, 앞으로는 개인의 다양성과 취향을 반영한 디자인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는 패션 산업의 논리처럼 다양한 색상과 소재, 형태적 유연성을 가진 기술 기기들이 등장할 것이며, AI는 사용자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3. AI 시대, 인간의 역할과 독창성

그는 AI가 범용화(commodity)되고 있는 시대에 기업이 살아남는 방법은 '인간의 통찰'에 있다고 말합니다. **"AI는 점점 더 서로 비슷해질 것이기 때문에, 인간의 관점과 AI의 관점이 섞일 때 독창적인 것이 생성된다"**고 강조하며, 인간과 AI의 상호작용을 통해 제3의 관점을 도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그는 기업 내에서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공모자(co-conspirators)'를 찾아내고, 실질적인 가치를 증명하는 '증거점(proof points)'을 만들어 조직의 문화를 점진적으로 혁신하고 있습니다.

4. 실험적 태도와 윤리적 나침반

마우로 포르치니는 현재의 기술 환경을 **"실험의 단계(phase of experimentation)"**라고 진단합니다. 그는 미래의 하드웨어 폼팩터가 단 하나로 정해져 있다고 말하는 것은 거짓말이며, 다양한 형태를 시도하고 사람들의 반응을 살펴봐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동시에 그는 기술 발전에 따른 윤리적 책임을 강조합니다. **"우리는 AI 예, 아니오를 논할 게 아니라 윤리적 나침반과 경계선, 즉 사랑과 배려에 대해 이야기해야 한다"**고 말하며, 모든 기술적 의사결정의 중심에는 인간에 대한 '사랑(care for humanity)'이 있어야 함을 역설했습니다.

🎯Key Sentences

1
So let's get to it.
그럼 바로 시작해 보죠.
2
Does this feel like it's full circle for you a little bit?
이게 당신에게는 어느 정도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온 듯한 느낌을 주나요?
3
How much of being an outsider is good or bad?
아웃사이더로 지내는 것이 득이 될지 실이 될지는 어느 정도일까요?
4
I'm still in the middle of it.
아직 작업 중이에요.
5
Don't take me wrong.
오해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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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 Phrases

1
move fast
빨리 움직여
2
bring something to the table
기여하다
3
full circle
제자리로 돌아오다
4
alienate the people
민심을 잃다
5
design your own identity
나만의 정체성을 설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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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nscri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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