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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이후의 노동 시장: 여성의 노동력 이탈과 ‘사무실 복귀’ 정책의 역설]-[The rising female labor force exodus]

Round Table China · B2 · 202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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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팬데믹 이후의 노동 시장: 여성의 노동력 이탈과 ‘사무실 복귀’ 정책의 역설

최근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노동 시장에서는 ‘쉬세션(She-session)’의 재현이라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팬데믹 초기, 학교와 보육 시설이 폐쇄되면서 수많은 여성이 가정 내 돌봄 책임을 떠안고 노동 시장을 떠났던 상황이 2025년 현재, 기업들의 강력한 ‘사무실 복귀(Return to office, RTO)’ 정책과 맞물려 다시금 반복되고 있습니다.

1. 노동 시장의 변곡점: 유연성에서 강제성으로

팬데믹 기간 동안 많은 기업은 원격 근무와 유연 근무제를 도입했습니다. 이는 특히 어린 자녀를 둔 여성들에게 큰 기회였으며, 실제로 2022년과 2023년에는 25~54세 여성의 노동 참여율이 77.8%라는 기록적인 수치를 달성했습니다. 그러나 2025년 초 미국 노동부 보고서에 따르면, 이러한 모멘텀은 꺾였습니다. 아마존(Amazon), 델(Dell), JP모건 체이스(JPMorgan Chase)와 같은 주요 기업들이 주 4~5일 사무실 출근을 강제하면서, 유연성을 잃은 여성 노동자 20만 명 이상이 올해 들어 노동 시장을 이탈했습니다.

2. 왜 여성인가? 돌봄의 불균형과 구조적 한계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이 단순한 '선택'이 아니라고 강조합니다. 오늘날에도 여전히 가정 내 돌봄 책임이 여성의 어깨에 더 많이 쏠려 있는 현실에서, 유연 근무의 상실은 곧 경력 단절로 이어집니다. 미국은 북유럽 국가들(스웨덴, 아이슬란드 등)과 달리 보육 서비스에 대한 정부 보조가 부족하며, 이는 여성들이 일과 가정을 양립하기 어렵게 만드는 근본적인 원인이 됩니다.

3. 중국의 상황: 데이터로 보는 노동 시장의 변화

중국 역시 유사한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베이징대학교 국가발전연구원의 장단단(Zhang Dandan)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2020년 팬데믹 이후 여성은 남성보다 높은 실업률과 느린 재취업 속도를 보였습니다. 특히 기혼 여성이 가사 및 육아 부담으로 인해 노동 시장에서 가장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중국의 경우 미국과 달리 원격 근무가 보편화되지 않았기에, 격리 조치가 해제되자마자 많은 여성이 다시 가사 노동의 굴레로 돌아가야 했습니다.

4. 기업의 관점과 경제적 파급 효과

많은 C-suite(최고 경영진)들은 사무실 복귀가 생산성과 혁신을 위한 ‘우연한 충돌(accidental collisions)’을 유도한다고 믿습니다. 심지어 임원들의 3분의 2가 RTO 정책이 여성 인력의 이탈을 초래한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음에도, 부동산 임대료 문제와 관리의 용이성 때문에 정책을 강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여성 인력의 대규모 이탈은 단순한 젠더 이슈가 아닌 ‘경제적 비상사태’입니다. 가계 소득의 감소는 소비 위축으로 이어지고, 이는 지역 경제와 세수 감소, 나아가 국가 GDP 손실이라는 연쇄 반응을 일으킵니다. 결국, 보육 지원 부족과 유연성 없는 노동 환경은 출산율 제고를 원하는 국가들에게도 심각한 걸림돌이 됩니다.

결론: 멈추지 않는 도전의 자세

방송의 마무리에서는 웨인 그레츠키(Wayne Gretzky)의 명언, “시도하지 않은 슛은 100% 빗나간다(You miss 100% of the shots you don't take)”를 인용하며, 노동 시장의 어려움 속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도전하는 자세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노동 시장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단순히 평등을 위한 조치가 아니라,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경제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Key Sentences

1
Let us take a stab at it.
한번 해 봅시다.
2
Now let's switch gears and discuss a different topic.
이제 화제를 바꿔서 다른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3
women leaving the workforce in droves
여성들이 대거 노동 시장을 떠나고 있다
4
Is it just about the loss of flexibility or are there deeper forces at play?
단순히 유연성 상실의 문제일까요, 아니면 더 심오한 힘이 작용하고 있는 걸까요?
5
Let's start with the bigger picture.
큰 그림부터 먼저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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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 Phrases

1
take a stab at it
한번 해보다
2
switch gears
기어를 바꾸다
3
in the wake of
뒤이어
4
at the height of
절정기에
5
have the upper hand
우위를 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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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nscript

You're listening to Roundtable with myself, He Young.
I'm joined by Steve Hatherly and Yushan in the studio.
Coming up, first, it was the Xi session during the pandemic.
Now it's possibly a Xi exit in the U.S. as return to office mandates collide with a child care crunch.
But China's story is no victory lap either.
Women's workforce numbers dropped in COVID's wake and have stayed d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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