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야기는 필(Phil)과 클레어(Claire) 부부가 모처럼 단둘이 오붓한 시간을 보내려던 순간부터 시작됩니다. 필은 'prerecorded seduction(사전 녹음된 유혹)'이라는 다소 엉뚱하고 코믹한 이벤트를 준비하며 아내와의 로맨틱한 시간을 고대합니다. 그는 'I know my wife so well(나는 내 아내를 너무 잘 알아)'이라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이지만, 이들의 평화는 오래가지 못합니다. 'The world's a pretty big place(세상은 꽤 넓다)'라는 필의 대사는 앞으로 닥칠 예기치 못한 외부인들의 등장을 암시하는 복선처럼 작용합니다.
부부의 로맨틱한 계획은 집안을 가득 채운 'a hundred nerds crying in every different asian language(각기 다른 아시아 언어로 울부짖는 백 명의 괴짜들)'의 소음으로 인해 산산조각 납니다. 기말고사 기간이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 학생들은 'finals were coming(기말고사가 다가오고 있다)'는 압박감에 시달리고, 필과 클레어의 집은 평온한 안식처가 아닌 혼돈의 현장이 됩니다. 여기서 클레어는 'calm the hell down(제발 좀 진정해)'이라며 상황을 통제하려 하지만, 이미 상황은 통제 불능 상태에 빠져 있습니다.
상황이 정리되기도 전에 등장한 딜런(Dylan)은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립니다. 그는 'his new wife and her kids(새 아내와 그녀의 아이들)'를 대동하고 나타나 모두를 당황하게 만듭니다. 특히 딜런이 자신의 아내를 'Dr. Elaine Kolchuk(닥터 일레인 콜척)'이라고 소개하는 대목은 필과 클레어에게 큰 충격을 줍니다. 딜런의 'And these are my beauties(이쪽은 내 예쁜이들)'라는 소개와 'That's not weird(이건 이상한 게 아니야)'라는 자기 합리화는 상황을 더욱 기괴하고 코믹하게 만듭니다.
극의 절정은 딜런이 과거에 두고 간 물건을 찾겠다며 집안을 휘젓고 다니는 과정에서 발생합니다. 딜런은 'Broke the banister(난간을 부러뜨렸어)'라는 사고를 치고, 필이 소중히 여기던 물건들까지 건드리며 'A treat for you(당신을 위한 선물이야)'라는 말과 함께 상황을 최악으로 몰고 갑니다. 결국 클레어와 필의 인내심은 한계에 다다르고, 'Everybody go home!(다들 집으로 돌아가!)'이라는 절규와 함께 이 소란스러운 에피소드는 막을 내립니다.
이 에피소드는 'Epic senior prank(거대한 졸업반 장난)'와 같은 소동들이 어떻게 평범한 가정의 일상을 파괴하는지를 보여줍니다. 필과 클레어는 'beautiful lunch(아름다운 점심)'를 기대했으나, 그들에게 돌아온 것은 부서진 난간과 낯선 이들의 방문뿐이었습니다. 결국 모든 관계와 상황은 'What is going on?(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야?)'이라는 질문 속에 묻힌 채, 혼돈 속에서 마무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