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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건축 비엔날레: 대륙의 서사를 재정의하고 건축의 언어로 미래를 연결하다]-[Architect Omar Degan: Reinstating Africa on the Map of Architecture]

Louisana Channel · B1 ·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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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아프리카 건축 비엔날레: 새로운 담론의 시작

2026년 개최될 제1회 아프리카 건축 비엔날레(Pan-African Architecture Biennale)는 단순히 건축 전시를 넘어, 아프리카가 그동안 가져왔던 '주변부'라는 위치에서 벗어나 스스로의 역사를 주도적으로 기록하겠다는 선언입니다. 이번 비엔날레는 아프리카가 외부의 시선에 의해 수동적으로 정의되던 관습을 타파하고, 대륙 내부의 지식과 삶의 방식을 세계와 공유하는 기점이 될 것입니다.

1. '아프리카 건축'이라는 단일한 개념을 넘어서

발표자는 '아프리카 건축(African architecture)'이라는 용어 자체가 가진 모순을 지적합니다. 모로코, 콩고, 에티오피아, 카보베르데 등 54개국은 저마다 고유한 기후대, 재료, 커뮤니티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대륙 전역에 존재하는 3,000개 이상의 언어와 다양한 건축적 실천을 고려할 때, 이를 단일한 범주로 묶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이번 비엔날레는 54개국에서 온 실천가들이 각자의 맥락을 투영하며, 아프리카의 다양성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는 장이 될 것입니다.

2. 지속가능성에 대한 재정의: '유로센트릭'을 넘어선 토착 지혜

지속가능성에 대한 서구 중심적 관점(Eurocentric concept)에 대한 비판도 핵심적인 논점입니다. 오늘날 많은 이들이 유리 타워나 첨단 설비를 지속가능하다고 믿지만, 가나의 농촌 마을에서 흙으로 집을 짓고 자연과 공생하며 탄소 배출을 거의 하지 않는 방식이야말로 진정한 지속가능성일 수 있습니다. 아프리카는 전 세계 배출량의 3~4%만을 차지함에도 기후 변화의 가장 큰 피해자가 되고 있습니다. 이번 비엔날레는 메가시티의 문제, 도시화, 해수면 상승 등 현대적 과제에 대해 아프리카만의 해법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3. 역사의 재구성: 왜곡된 서사를 바로잡기

역사는 그 이야기를 말하는 사람에 의해 재구성됩니다. 식민주의의 렌즈로 기록된 아프리카의 역사는 대륙의 전체 역사 중 극히 일부분인 '분할과 수탈'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역사상 가장 부유했던 인물로 꼽히는 말리의 만사 무사(Mansa Musa)가 정작 현대의 금 보유국 리스트에는 없는 현실은 기록의 왜곡을 방증합니다. 구전 전통이 강한 아프리카 문화에서 비아프리카인들에 의해 쓰인 기록들은 대륙의 풍요로움과 지적 성취를 은폐해왔습니다. 이번 비엔날레는 아프리카인들의 시각으로 역사를 서술함으로써, 더 이상 '지식의 부재'라는 변명이 통용되지 않도록 진실을 알리는 역할을 할 것입니다.

4. 건축은 정치적 행위이자 연결의 도구

발표자는 "건축은 정치적 행위(Architecture is a political act)"라고 강조합니다. 인간은 삶의 83~85%를 건물 안에서 보냅니다. 우리가 어떤 공간에서 살아가게 하느냐는 곧 우리의 삶을 통제하는 강력한 권력입니다. 현재 세계는 갈등과 분열의 시대를 겪고 있지만, 2050년이 되면 세계 인구 4명 중 1명이 아프리카인이 될 것입니다. 따라서 인류의 생존과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서는 더 이상 독립적으로 존재할 수 없으며, 서로 연결되어야 합니다. 아프리카 건축 비엔날레는 바로 이러한 '다리(bridges)'를 놓는 과정이며, 다양성과 상호 교환을 통해 공통의 미래를 건설하려는 시도입니다.

🎯Key Sentences

1
I think is very important because Africa contributed to the history of the world
아프리카는 세계 역사에 지대한 공헌을 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
Who defines what is sustainable?
무엇이 지속 가능한 것인지를 누가 정의하는가?
3
I do not believe that sustainability is based on lead practices
지속가능성이 선도적인 관행에 기반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4
It is, again, the recipient of the bad decision
그것은, 다시 말하지만, 잘못된 결정의 희생자입니다.
5
I think all of these are indicators of lack of sharing knowledge
제 생각에 이것들은 모두 지식 공유 부족을 나타내는 지표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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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 Phrases

1
reclaiming a space
공간 되찾기
2
periphery of the discourse
담론의 주변부
3
through the lens of
…의 시각으로
4
shifting that discourse
논의의 방향을 전환하다
5
take under their belt
그들의 것으로 만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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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nscript

In 2026, Africa as a continent will host the first Pan-African Architecture Biennale.
And the Pan-African Biennale was born with the intention of not being a recipient anymore of what architecture is, but actually reclaiming a space that has always been African but that now is become imperative for the continent to get in that space.
For too long, I believe, we have been the periphery of the discourse, the recipient of what is good, what is bad, what is that is happening within the continent?
But the Pan-African Biennale aim to actually share to the world that African create, African shared knowledge, and African, after all, was the center of life.
And if Africa was the center of life, architecture was the first language of existence, and that was African.
Africa has been always portrayed and defined through the lens of colonialism exploitation, political instability, mig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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