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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명상: 세상의 경이로움과 신비를 발견하는 여정]-[Henry Shukman: How to Tell Stories Through Poetry | How I Write]

How I Write · B2 · 2025-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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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시와 명상: 세상의 경이로움과 신비를 발견하는 여정

시인이자 소설가, 그리고 오랜 명상가인 헨리 슈크만(Henry Schucman)과의 대화는 시가 단순히 문학적 기교가 아니라, 세상을 살아가는 방식이자 실재의 충만함을 경험하는 통로임을 일깨워줍니다. 그는 "모든 시인은 시를 쓰면서 철학자가 된다"는 말로, 시가 어떻게 우리를 세상의 아름다움과 신비에 눈뜨게 하는지 설명합니다.

1. 글쓰기, 통제에서 해방으로

슈크만은 12, 13세 무렵 만난 방랑자 '스피디(Speedy)'를 통해 세상과 다른 방식으로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고, 그 에너지가 첫 시를 쓰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회상합니다. 그는 글쓰기가 외부의 신적인 힘을 빌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내면에 있지만 평소 의식적으로 접근하지 못했던 '순수하고 평화로운 에너지'를 통과시키는 과정이라고 말합니다.

그는 **"내가 시를 쓰려 하면 잘되지 않는다. 그 대신 내 안의 다른 원천으로부터 올라오는 것을 받아 적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이는 창작자가 자신의 자아(ego)가 원하는 통제력을 내려놓고, 더 큰 에너지에 자신을 맡길 때 비로소 진정한 글이 탄생한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그는 이를 '두려움의 장벽(fear barrier)'을 넘어선 항복이라고 표현합니다.

2. 두 가지 앎: 로고스와 미토스

현대 사회는 지나치게 분석적이고 논리적인 '로고스(Logos)' 중심의 세계입니다. 슈크만은 고대 그리스 철학을 인용하며, 분석하는 능력뿐만 아니라 신비와 직관의 영역인 '미토스(Mythos)'를 회복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는 **"우리가 명상을 하는 이유는 지금 이 순간 일어나는 일을 명확히 인식하기 위해서이며, 그 중심에 있는 거대한 신비를 인정하기 위해서"**라고 말합니다. 시와 예술은 바로 이 잊혀진 신비와 경이로움을 우리 내면에서 다시 일깨우는 역할을 합니다.

3. 고통과 상실을 다루는 방식

그는 자신의 시 '얼어붙은 호수(Frozen Lake)'를 낭독하며, 인간의 깊은 슬픔과 고통을 다루는 법을 이야기했습니다. 고통을 겪은 후 이를 다시 시로 옮기는 과정은, 워즈워스가 말한 '평온 속에서 회상된 감정(emotion recollected in tranquility)'의 산물입니다.

슈크만은 **"시를 쓴다는 것은 우리가 살아온 삶을 소화하는 과정이자, 두 번 사는 것과 같다"**고 말합니다. 고통스러운 경험을 시로 재구성함으로써, 우리는 그 경험을 단순히 겪어내는 것을 넘어 그것으로부터 의미를 추출하고 치유를 얻습니다. 특히 '얼어붙은 호수'라는 모티프를 통해, 고통의 밑바닥을 경험한 사람들이 오히려 삶의 진실에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4. 명상과 글쓰기의 결합

슈크만에게 명상은 글쓰기에서 통제를 줄이는 훈련과 같습니다. 20분간의 짧은 명상 안에서 마음이 떠돌다 돌아오는 과정은, 10년, 20년의 세월을 거치며 더 깊은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과 본질적으로 같습니다. 그는 **"명상은 우리가 스스로에 대해 두려워하는 부분을 줄여나가며, 내면 깊은 곳의 진실에 접근하도록 돕는다"**고 설명합니다.

결론: 세상과의 친밀함

결국 글쓰기와 명상은 모두 세상과 더 깊은 '친밀함(intimacy)'을 나누기 위한 과정입니다. 그는 마지막으로 자신의 시 '밤의 비(Rain at Night)'를 소개하며, 창작이란 고장 난 마음과 열린 마음이 공존하는 상태에서 자연스럽게 터져 나오는 것임을 보여주었습니다.

우리가 세상을 논리로만 재단하지 않고, 눈앞의 비 내리는 소리나 눈 쌓인 풍경 속에서 경이로움을 발견할 때, 우리는 비로소 살아있음을 온전히 경험하게 됩니다. 슈크만의 대화는 우리에게 자신의 내면을 향해 문을 열어두고, 삶의 신비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라는 소중한 가르침을 남깁니다.

🎯Key Sentences

1
Because poetry is a way of being alive in the world.
시는 세상을 살아가는 하나의 방식이기 때문이다.
2
What was your original draw into the written word?
처음 글쓰기에 매료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3
It was the recognition that there was another way of being alive than the one I knew.
그것은 내가 알고 있던 삶의 방식 외에도 또 다른 삶의 방식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깨달은 것이었다.
4
That's beautifully put.
정말 아름다운 표현이네요.
5
I couldn't agree more.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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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 Phrases

1
get wind of
풍문을 듣다
2
as it were
말하자면
3
frantic, mad dash
허둥지둥하는 질주
4
deliberate machinations
치밀한 책략
5
fear barrier
두려움의 장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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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nscript

Henry Schucman, a poet, a novelist, an essayist, and a longtime meditator.
I like the line that no poet begins as a philosopher, but by writing poetry, every poet becomes a philosopher.
Because poetry is a way of being alive in the world.
It's a way of opening your heart to the wonder and beauty that's all around us, so that we can experience the fullness of reality.
Wonder, romanticism. the two words I'd use to summarize the conversation you're about to listen to.
What was your original draw into the written w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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