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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프 샤팍: 경계를 허물고 마법을 일상으로 가져오는 이야기의 예술]-[Elif Shafak: How to Write a Novel | How I Write]

How I Write · B2 · 2025-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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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이야기의 예술: 일상 속의 마법과 다성성(Multiplicity)

세계적인 작가 엘리프 샤팍(Elif Shafak)은 그녀의 작품을 통해 독자들에게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법을 제시합니다. 그녀는 단순히 현실과 마법을 구분 짓는 이분법적 사고를 거부하며, 우리가 일상 속에서 무심코 지나치는 사물과 순간들에 '생명과 경이로움(life and wonder)'을 불어넣는 작업을 수행합니다.

이분법을 넘어선 삶의 복잡성

샤팍은 흔히 사용되는 '마법적 사실주의(Magical Realism)'라는 장르 명칭에 대해 다소 유보적인 태도를 보입니다. 그녀에게 삶, 특히 이스탄불과 같은 도시는 현실과 마법, 기쁨과 슬픔을 엄격하게 구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녀는 "삶의 모든 순간에 마법이 존재한다"고 믿으며, 자신의 글쓰기가 현실과 환상이라는 이분법적 도메인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그 모든 것을 엮어내는 과정임을 강조합니다. 그녀는 작가가 독자의 반응을 의식하기 시작하면 창의성이 위축된다고 경고하며, 작가는 오직 자신의 '직관(intuition)'과 '마음(heart)'을 따라 상상 속의 세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창작의 동력: 듣기, 읽기, 그리고 침묵

샤팍은 작가로서 가장 중요한 두 가지 태도로 '좋은 독자가 되는 것'과 '좋은 청자가 되는 것'을 꼽습니다. 그녀는 특정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절충적인 독서(eclectic reading)'를 지향하며, 정치 철학부터 신경과학, 요리책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영역을 탐구하는 '지적 유목민(intellectual nomads)'이 될 것을 제안합니다. 또한, 그녀는 타인의 말을 들을 때 단순히 언어적 내용뿐만 아니라 그 이면에 숨겨진 '침묵(silences)'에 주목합니다. 그녀에게 소설가는 "기억과 건망증, 이야기와 침묵의 층을 파헤치는 언어적 고고학자"와 같습니다.

고통과 경이로움의 조화

작업 방식에 있어서 샤팍은 정해진 스케줄보다 매 순간의 흐름을 중시합니다. 흥미롭게도 그녀는 글을 쓸 때 헤비메탈 음악을 즐겨 듣는데, 이는 그 음악이 가진 "솔직함과 날것 그대로의 감정(raw emotions)" 때문입니다. 그녀는 글쓰기가 때로는 고통스러운 과정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야기라는 고대의 보편적인 예술(ancient and universal art of storytelling)"에 접속할 때 작가는 일상보다 더 지혜로워진다고 말합니다.

타자가 되는 여정: 문학적 초월성

샤팍은 문학이 단순히 자전적인 경험을 기록하는 것을 넘어, '타자(the other)'가 되어보는 과정이라고 정의합니다. 그녀는 "타자로 여겨졌던 존재가 사실은 나의 형제이자 자매, 곧 나 자신임을 깨닫는 것"이 문학의 핵심이라고 설명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경계를 허물고 우리가 가진 고정관념을 해체하는 힘을 가집니다. 그녀는 소설이 독자에게 정답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뉘앙스와 다원성(nuance and pluralism)"이 공존하는 공간을 열어주는 것이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결론: 세속적인 믿음의 행위

마지막으로 샤팍은 글쓰기를 하나의 '세속적인 믿음의 행위(secular act of faith)'로 봅니다. 소설을 시작할 때 끝을 알 수 없지만 계속 나아가는 것은 신앙과도 같으며, 이러한 불확실성을 견디며 "나는 모른다"라고 말할 수 있는 겸손함이 창의성의 토대가 됩니다. 그녀는 우리가 어린 시절 가졌던 순수한 창의성을 사회적 판단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잃어버리는 현실을 안타까워하며, 다시금 이야기와 예술을 통해 세상을 어린아이처럼 경외심(awe) 어린 시선으로 바라볼 것을 독려합니다.

🎯Key Sentences

1
I was blown away by this.
정말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2
It's like having a research assistant that actually has good taste.
마치 안목까지 갖춘 연구 보조원을 둔 것 같은 기분이에요.
3
And so that's what I want to talk about today.
그래서 오늘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내용은 바로 이것입니다.
4
I so appreciate your words, you know.
정말 고마워요, 무슨 말인지 알죠.
5
I wonder if it will make sense to you what I'm saying.
제가 하는 말이 이해가 되실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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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 Phrases

1
infuse with life and wonder
생명력과 경이로움을 불어넣다
2
day in and day out
매일같이
3
come across
우연히 마주치다
4
take the plunge
과감히 결단을 내리다
5
comfort zone
안전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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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nscript

Alif Shafak has a way of writing that's lush, that's enchanted.
Because what she does is she writes about real things in the world.
Water houseboats, whatever it is, and things that are ordinary, that we stop seeing, and she infuses them with life and wonder so that we can see the world fresh again.
Alif has written more than 21 books and she's the president of the Royal Society of Literature, which has had fellows like Jared Tolkien, Rudyard Kipling, WB.
Yeats, Margaret Atwood.
And you'll notice that her writing advice is different from what you normally h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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