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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형 인간과 저녁형 인간: 사회적 구조와 생체 리듬의 갈등]-[93. Does the Early Bird Really Catch the Worm? Or Could the Night Owl Get There First?]

No Stupid Questions · B2 · 2022-04-03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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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형 인간과 저녁형 인간: 사회적 구조와 생체 리듬의 갈등

많은 사람들은 흔히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The early bird gets the worm)"는 격언을 사회적 성공의 척도로 삼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두 번째 쥐가 치즈를 얻는다(The second mouse gets the cheese)"는 역설적인 표현이 등장하며, 과연 아침형 인간(Lark)이 저녁형 인간(Owl)보다 항상 유리한 위치에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본 방송에서 안젤라 덕워스와 스티븐 더브너는 이러한 '크로노타입(Chronotype, 생체 시계 유형)'과 사회적 구조 간의 관계를 심도 있게 탐구합니다.

크로노타입은 생물학적 숙명이다

방송에서는 개개인의 수면 패턴이 단순히 습관의 문제가 아니라, 지구의 자전과 태양의 주기에 적응하려는 생물학적 본능에 기반한다고 설명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크로노타입은 연령과 성별에 따라 자연스럽게 이동하며, 청소년기에 가장 늦은 시간대로 치우쳤다가 나이가 들면서 점차 이른 시간대로 변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안젤라 덕워스는 자신의 10대 시절을 회상하며, 당시 수면을 "일시적인 죽음"이자 "시간 낭비"로 치부하며 하루 4시간만 자던 시절을 '올빼미(Owl)'의 전형으로 묘사했습니다. 하지만 현대 과학은 이러한 수면 부족이 건강에 치명적임을 경고하며, 무리한 아침형 생활 강요가 개인의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사회적 구조와 생산성의 상관관계

덴마크의 경제학자 옌스 방카(Jens Bonke)의 연구에 따르면, 아침형 인간이 저녁형 인간보다 소득이 높다는 상관관계가 존재합니다. 그러나 이것이 아침형 인간이 더 생산적이기 때문인지, 아니면 사회 시스템 자체가 9시부터 5시까지 근무하는 '경직된 시스템(Rigid system)'으로 아침형 인간에게 유리하게 설계되었기 때문인지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시애틀 학군이 등교 시간을 늦춘 사례는 생체 리듬에 맞춘 변화가 학생들의 수면 시간을 확보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증거입니다.

공감과 유연성이 필요한 미래의 업무 환경

스티븐 더브너는 이메일 발송 시 "나의 근무 시간이 당신의 근무 시간과 다를 수 있습니다. 편한 시간에 답장하세요(My work hours may not be your work hours, reply if you want to, when you want to)"라는 문구를 덧붙이는 실천을 제안합니다. 이는 타인의 생체 리듬을 존중하는 '감성 지능(Emotional intelligence)'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원격 근무가 확산된 것은, 더 이상 모두가 같은 시간에 같은 장소에서 일할 필요가 없음을 증명하는 '강제적인 실험'이었습니다.

결론: 스스로의 리듬을 조절하는 법

사회적 구조가 완전히 바뀌기 전까지, 개인은 빛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자신의 크로노타입을 어느 정도 조정할 수 있습니다. 스탠퍼드 대학교의 앤드류 휴버먼 교수의 조언처럼,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햇빛을 쬐고 저녁에는 조명을 어둡게 하여 생체 시계를 재설정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결국 핵심은 아침형 인간이 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생체 리듬을 이해하고 그에 맞는 유연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있습니다. 서로 다른 크로노타입을 가진 사람들이 각자의 방식대로 최상의 효율을 낼 수 있는 사회적 배려와 공감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Key Sentences

1
Rest day is the best day.
쉬는 날이 제일 좋아.
2
it's natural to do a double take.
깜짝 놀라 다시 한번 쳐다보는 건 당연하다.
3
Wait, what?
잠깐, 뭐라고?
4
It pays to Discover.
디스커버, 쓰면 쓸수록 이득입니다.
5
I kind of knew you'd be awake for it.
네가 이걸 보려고 깨어 있을 줄 어느 정도 예상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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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 Phrases

1
do a double take
두 번 쳐다보다
2
early riser
아침형 인간
3
sleep in
늦잠 자다
4
take pains to
애쓰다
5
keep up on
꾸준히 따라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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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nscri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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