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의 매서운 눈보라 속에서 길을 잃었던 병아리들이 마침내 부모와 재회합니다. 엄마 펭귄은 자신의 새끼를 처음 마주하며 본능적으로 'keen to start parenting(양육을 시작하려는 강한 의지)'을 보입니다. 하지만 지난 겨울 내내 새끼를 돌봐온 아빠 펭귄에게는 이별의 시간이 찾아옵니다. 'the father needs persuading to surrender the chick(아빠 펭귄은 새끼를 넘겨주기 위해 설득이 필요한 상황)'이며, 영하의 기온 속에서 새끼를 건네주는 과정은 자칫하면 'it could freeze in seconds(수초 내에 얼어붙을 수 있는)' 치명적인 위험을 동반합니다. 하지만 결국 안전한 'transfer to the mother(엄마에게로의 인계)'가 이루어지며 새로운 육아 단계로 진입하게 됩니다.
성장기에 접어든 병아리들은 'diet of fish and squid(물고기와 오징어 식단)'를 통해 빠르게 몸집을 불립니다. 이들은 탐험을 시작하지만 항상 엄마의 보호 아래 머뭅니다. 그러나 모든 병아리가 축복받은 것은 아닙니다. 엄마가 돌아오지 않아 'orphan(고아)'이 된 새끼들은 새로운 가족을 찾아 헤매지만, 이미 새끼가 있는 다른 어미들에게 다가가기는 쉽지 않습니다. 때로는 자신의 새끼를 잃은 펭귄들이 고아를 향해 'too much mothering(지나친 모성애)'을 쏟기도 합니다. 이러한 'Oertste parent(헌신적인 부모)'들의 본능은 때때로 경쟁으로 번지며, 'squabbles end in tragedy(다툼이 비극으로 끝나는)' 상황을 초래합니다. 결국 새끼들은 과도한 경쟁 속에 'trampled to death(짓밟혀 죽는)' 안타까운 운명을 맞이하기도 합니다.
살아남은 병아리들은 부모로부터 'survival skills(생존 기술)'을 빠르게 습득합니다. 봄이 되어도 기온은 여전히 낮기에, 새끼들은 겨울철 아빠들이 그랬던 것처럼 'huddle together for warmth(체온 유지를 위해 서로 뭉치는)' 방식을 취합니다. 눈보라 속에서 길을 잃고 'cold and disorientated(추위와 방향 감각 상실)' 상태에 빠진 병아리들은 'the storm claims its first victims(폭풍이 첫 희생자를 데려가는)' 위기에 처하기도 합니다.
초여름에 접어들면 병아리들은 'surprisingly well-developed(놀라울 정도로 잘 발달한)' 모습을 보이며, 거친 자연을 맞이할 준비를 마칩니다. 이들이 첫해를 무사히 넘길 수 있는 이유는 오직 'extraordinary hardships(비범한 고난)'을 묵묵히 견뎌낸 부모들 덕분입니다. 남극의 혹독한 겨울과 싸워 이긴 부모들의 헌신은, 이제 새로운 세대가 세상으로 나아가는 가장 든든한 밑거름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