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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명과 기억의 예술: 소리를 통해 세상을 조각하는 법]-[Artist Oliver Beer: “Learning to listen changes how you see."]

Louisana Channel · B1 ·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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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공명과 기억의 예술: 소리를 통해 세상을 조각하는 법

이 팟캐스트에서 아티스트는 소리와 물리적 형태 사이의 깊은 연관성을 탐구하며, 우리가 세상을 인지하는 방식을 어떻게 재구성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그는 자신의 예술적 여정을 '공명(Resonance)'이라는 키워드로 설명하며, 예술이 어떻게 개인적인 기억을 보편적인 공감의 경험으로 전환하는지 보여줍니다.

1. 듣는 법을 배우는 것: 세계를 재발견하는 예술

아티스트는 시각 중심적인 현대 사회에서 우리의 청각적 경험이 얼마나 간과되고 있는지 지적합니다. 그는 "Learning to listen changes how you see(듣는 법을 배우는 것은 당신이 보는 방식을 바꾼다)"라고 강조하며, 단순히 보는 것만으로는 한계에 다다른 대상들을 '듣기' 시작할 때 비로소 그 본질이 변화한다고 설명합니다. 그에게 있어 소리는 단순한 파동이 아니라, 물리적 형태를 가진 '조각적 존재(sculptural presence)'입니다. 모든 사물, 특히 그가 작업의 핵심으로 삼는 도자기와 같은 그릇들은 각자의 고유한 형태와 그에 따른 고유한 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2. 공명의 미학: 보이지 않는 연결

그는 과학적 용어인 '공명'을 예술적, 감정적 연결의 은유로 사용합니다. 그에게 공명은 "a sense of being connected in some way through something invisible(보이지 않는 무언가를 통해 연결되어 있다는 감각)"을 의미합니다. 그는 고대 유물이나 건축물을 공명하게 함으로써, 수천 년 전 그 공간에 머물렀던 사람들과 현재의 관객을 소리로 연결합니다. 특히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7,000년 된 도자기가 여전히 특정 음을 노래하고 있다는 사실은 그에게 매우 겸허한 깨달음을 주었습니다.

3. 동굴과 기억: 예술의 기원을 찾아서

그의 가장 중요한 작업 중 하나인 'The Cave' 프로젝트는 프랑스의 구석기 동굴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그는 동굴 내부를 탐색하며 소리가 공명하는 지점과 고대 벽화가 그려진 지점이 일치한다는 점을 발견했습니다. 이는 인류의 초기 예술 단계에서부터 이미 음악과 시각 예술이 분리될 수 없는 관계였음을 암시합니다. 그는 "It's so arbitrary to separate them(그들을 분리하는 것은 매우 자의적이다)"라고 말하며, 음악과 예술의 근원적 결합을 강조합니다.

4. 소리로 그리는 그림: 비언어적 경험의 확장

그는 소리의 진동을 이용해 캔버스 위의 안료를 움직여 그림을 그리는 독창적인 방식을 개발했습니다. 그는 이를 "the beauty of music could be encapsulated in a painting(음악의 아름다움이 그림 안에 응축될 수 있다)"는 발견으로 정의합니다. 이는 칸딘스키나 클림트가 음악에 대해 그린 그림과 달리, 음악과 함께(with music) 직접 만들어낸 물리적 결과물입니다. 이 과정은 그에게 피아노를 연주할 때와 같은 몰입감(flow state)을 선사하며, 비언어적인 소통의 정점을 보여줍니다.

5. 사적인 기억에서 공유된 경험으로

아티스트는 자신의 작업이 개인적인 상실과 기억에서 시작되지만, 예술이라는 과정을 통해 그것을 '공유된 경험'으로 승화시킨다고 말합니다. 할머니의 낡은 부엌 바닥을 예술 작품으로 전시한 사례처럼, 그는 개인의 삶이라는 '빈 공간(empty volume)'을 예술을 통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서사로 확장합니다. 결론적으로 그는 수줍음 많은 개인으로서의 자신과 소통을 갈구하는 예술가로서의 자신 사이의 긴장을, 타인과의 협업과 공명을 통해 해결해 나가고 있습니다.

🎯Key Sentences

1
I do challenge my own perception all the time.
저는 항상 제 자신의 인식에 의문을 제기합니다.
2
Learning to listen changes how you see.
듣는 법을 배우면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집니다.
3
I've been asking myself that a lot.
요즘 들어 나 자신에게 그걸 많이 물어보게 돼.
4
I just don't think about the material at all.
저는 그 내용에 대해 전혀 생각을 안 해요.
5
I was totally mesmerized by this machine.
나는 그 기계에 완전히 매료되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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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 Phrases

1
chip away at
조금씩 깎아내다
2
put my finger on
정확히 짚어내다
3
mesmerized by
넋을 잃고 바라보다
4
rebalance
리밸런싱
5
looked at them to death
눈으로 쏘아 죽일 듯이 쳐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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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nscript

You know, I do challenge my own perception all the time.
Learning to listen changes how you see.
I think that's the biggest experience I've had in my life.
There's this kind of way in which art can be a way to actually force you to abandon your preconceptions about the world and to chip away at them.
And that applies not only in aesthetic terms, but also in social terms, in political terms.
If people are so anchored in their own perception of the world, how are they ever going to understand the view of someone el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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