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엄-웹스터(Merriam-Webster)가 선정한 8월 7일의 단어는 바로 **'adjudicate'**입니다. 이 단어는 동사로 사용되며, 기본적으로 두 당사자 간의 분쟁에 대해 '공식적인 결정(make an official decision)'을 내리는 행위를 의미합니다. 단순히 의견을 나누는 것을 넘어, 사건이나 청구를 '사법적으로 해결(settle it judicially)'하거나, 특정인이 '판사로서의 역할(act as judge)'을 수행할 때 이 단어를 사용합니다.
이 단어의 쓰임새를 명확히 하기 위해 팟캐스트는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의 한 문장을 예로 듭니다. "Pete Rose's candidacy won't be adjudicated on the writers' ballot(피트 로즈의 후보 자격은 기자들의 투표로 판결되지 않을 것이다)."
이 문맥에서 'adjudicate'는 명예의 전당 헌액이라는 특정 사안에 대해 누가 옳고 그른지, 혹은 자격이 있는지를 공식적으로 결정하는 절차를 의미합니다. 또한, 명예의 전당 투표 규칙에 따라 은퇴한 지 15년이 넘은 선수들은 일반 기자단이 아닌, 전직 선수와 경영진, 미디어 관계자로 구성된 '시대 위원회(era committee)'에 의해 사안이 다루어진다는 점을 통해, 'adjudicate'가 전문적인 판단 절차를 내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Adjudicate'라는 단어는 영어 법률 언어 전반에 깊게 스며든 라틴어의 영향력을 잘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이 단어는 '법'을 뜻하는 라틴어 **'jus(J-U-S)'**에서 파생되었습니다. 팟캐스트는 이 어원적 연결고리를 가진 다른 단어들로 다음과 같은 목록을 제시합니다.
이러한 단어들은 모두 법률적인 맥락에서 사용되며, 현대 영어의 법정 환경에서 여전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방송은 이를 두고 "What's the verdict?(판결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라틴어에서 유래한 법률 용어들이 오늘날의 영어권 법정에서도 여전히 'preside(군림하다/주재하다)'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마무리합니다.
결론적으로 'adjudicate'는 단순히 결정한다는 의미를 넘어, 공적인 권위를 가지고 사법적인 절차를 통해 결론에 도달하는 과정을 함축하는 단어입니다. 이는 우리 언어 속에 녹아 있는 고대 라틴어 법률 체계의 유산을 상기시켜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