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찾아오자 메리와 피터는 아버지의 도움을 받아 마당에 'feeding table(먹이 급여대)'을 만들기로 결심합니다. 가족들은 매일 저녁 정성을 다해 눈과 비를 막아줄 'wide roof(넓은 지붕)'가 있는 먹이대를 완성했습니다. 창가 가까이에 설치된 이 공간은 아이들에게 매일 아침 'chickadees(박새)'와 'blue jays(어치)' 같은 새들을 관찰할 수 있는 소중한 장소가 되었습니다.
여러 새들 중 특히 눈에 띄는 것은 'pretty black and white bird with a red head(빨간 머리를 가진 아름다운 흑백의 새)'인 딱따구리였습니다. 아이들은 이 딱따구리가 먹이를 먹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항상 'some food(음식 조각)'를 물고 날아간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메리는 딱따구리가 차고 지붕의 'crack(틈새)'에 먹이를 밀어 넣는 장면을 목격했고, 아버지는 이것이 딱따구리의 본능적인 습성임을 설명해주셨습니다. 아버지는 "Woodpeckers use holes in trees for their nests(딱따구리는 나무 구멍을 둥지로 사용하며, 종종 구멍이나 틈새에 먹이를 숨긴다)"고 말씀하시며, 이것이 마치 아이들이 돈을 저축하듯 배고플 때를 대비해 'crumbs(빵 부스러기)'를 저장하는 방식임을 알려주셨습니다. 피터는 이 틈새를 가리켜 'his bank(그만의 은행)'라고 표현하며 딱따구리의 지혜에 감탄했습니다.
아이들은 딱따구리가 부지런히 먹이를 'bank(은행)'에 저장하는 모습을 관찰했습니다. 그러나 평화는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교활한 'blue jay(어치)'가 나타나 딱따구리가 정성껏 모아둔 먹이를 'dig out(파내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를 지켜보던 메리는 걱정에 빠졌지만, 다행히 높은 나무 위에서 자신의 'bank(은행)'를 감시하고 있던 딱따구리가 이를 발견했습니다.
딱따구리는 'loud, fierce cry(크고 사나운 울음소리)'를 내며 즉시 날아 내려와 어치를 쫓아냈습니다. 자신의 소중한 식량을 지켜낸 딱따구리의 모습에 아이들은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피터는 딱따구리가 'just in time to save his bank(은행을 지키기 위해 딱 맞춰 도착했다)'라며 감탄했습니다. 이 짧은 이야기는 단순한 관찰을 넘어, 자연 속 생명체들이 생존을 위해 얼마나 영리하고 치열하게 자신만의 'bank(은행)'를 관리하고 지켜나가는지를 잘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