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는 조(Joe)가 피크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려던 순간, 자신의 반려견인 '댕디(Dandy)'를 찾지 못하면서 시작됩니다. 조는 다급하게 댕디를 불렀고, 다른 친구들까지 합세하여 'little black and white dog(작고 검은색과 흰색이 섞인 강아지)'를 찾아 헤맸지만, 결국 댕디를 찾지 못한 채 조는 집으로 돌아와야만 했습니다. 조는 댕디가 너무 작아 스스로 집을 찾아오지 못할 것이라고 걱정하며, "I wish I had never let him go with us(댕디를 우리와 함께 데려오지 말았어야 했다)"며 깊은 자책감을 느꼈습니다.
집으로 돌아온 조의 마음은 편치 않았습니다. 부모님은 조를 위로하며 "We will all look for Dandy in the morning(아침에 다 같이 댕디를 찾으러 가자)"고 다독였지만, 조는 "I did not take very good care of him(내가 댕디를 잘 돌보지 못했어)"이라며 식사조차 하지 못한 채 댕디에 대한 생각에 잠겨 있었습니다. 이는 반려견을 잃어버린 주인의 절실한 심정과 책임감을 잘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그때,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공원 근처에 사는 한 남성이 조의 집으로 전화를 걸어 "Do you people own a little black and white dog?(당신들이 작고 검은색과 흰색이 섞인 강아지를 키우나요?)"라고 물었습니다. 그는 조가 오늘 피크닉에서 잃어버린 강아지를 보호하고 있었습니다. 조는 즉시 댕디의 이름을 확인하고, 남성에게 댕디를 학교 근처 도로로 데려다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조는 댕디가 자신의 목소리를 듣고 집을 찾아올 수 있도록 전화기를 통해 댕디에게 "Come, Dandy. Come home.(댕디야, 이리 와. 집으로 와.)"이라고 간절히 외쳤습니다.
조는 창가에서 초조하게 기다렸고, 마침내 "A little dog was running down the street(작은 강아지 한 마리가 거리를 달려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댕디가 무사히 돌아온 것입니다. 품에 안긴 지친 댕디를 보며 조는 안도했고, 마지막으로 댕디에게 "If you should get lost again, Dandy, be sure to go to a place where I can telephone you.(댕디야, 만약 다시 길을 잃게 되면 내가 전화할 수 있는 곳으로 가야 해.)"라는 귀여운 당부를 건넸습니다. 이 이야기는 반려견과의 깊은 유대감과 위기 상황에서 침착하게 해결책을 찾아가는 과정을 따뜻하게 그려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