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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유능한 경영을 과소평가하는가: 관리의 가치에 대한 심층 분석]-[Why Management Practice Matters]

After Hours · B2 · 2018-05-09

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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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유능한 경영의 가치: 데이터로 증명하는 기업의 핵심 동력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HBS)의 라파엘라 사둔(Raffaella Sadoun) 교수는 그녀의 연구 파트너인 닉 블룸(Nick Bloom), 존 반 리넨(John van Rienen) 등과 함께 '관리(Management)'가 기업의 성과에 미치는 결정적인 영향력을 데이터로 입증해 왔습니다. 이들의 연구는 경영학에서 흔히 간과되던 '운영 효율성(Operational Effectiveness)'의 가치를 재조명하며, 왜 우리가 이를 과소평가해 왔는지에 대한 통찰을 제공합니다.

1. 경영의 정의와 측정: 세계 경영 조사(World Management Survey)

사둔 교수는 경영을 단순히 추상적인 개념이 아닌, 정량화 가능한 '기본적인 운영 관행(Basic Management Practices)'으로 정의했습니다. 2004년부터 시작된 '세계 경영 조사(WMS)'는 34개국 15,000개 이상의 조직을 대상으로, 생산 모니터링, 목표 설정, 인재 관리 등 18가지 핵심 프로세스를 측정했습니다. 이 조사는 단순한 설문이 아니라, 현장 관리자들과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 '1점(거의 도입 안 됨)'에서 '5점(완전 도입)'까지 점수를 매기는 엄격한 이중 맹검(Double-blind)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2. 경영 관행의 변동성과 성과와의 상관관계

연구 결과, 국가 간은 물론 국가 내에서도 경영 관행의 수준에 '엄청난 차이(Tremendous variation)'가 존재함이 밝혀졌습니다. 사둔 교수는 이러한 변동성이 기업의 생산성, 수익성, 성장률, 심지어 R&D 투자 및 특허 성과와 강력한 상관관계를 가진다는 점을 데이터로 증명했습니다. 특히, 경영 관행이 우수한 기업일수록 노동 생산성과 총요소생산성(TFP)이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경영이 단순한 '테이블 스테이크(Table stakes)'가 아니라 기업의 지속 가능한 경쟁 우위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임을 시사합니다.

3. 소유 구조와 경영 효율성: 가족 경영의 딜레마

흥미로운 점은 기업의 소유 구조에 따른 경영 성과의 차이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전문 경영인이 운영하는 기업이나 지분이 분산된 공개 기업이 가장 높은 경영 효율성을 보였습니다. 반면, 가족이 소유하고 가족이 CEO를 맡는 기업(Family-owned and family-CEO firms)은 상대적으로 성과가 낮았습니다. 사둔 교수는 이를 '선택의 문제'로 해석합니다. 가족 경영 기업은 능력보다는 가족 관계를 우선시하여 인재 풀을 제한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는 전문적인 관리 프로세스 도입을 저해하는 요인이 됩니다.

4. 미국 기업의 우위와 ICT 투자

연구팀은 미국 기업들이 정보통신기술(ICT) 투자로부터 더 높은 생산성 효과를 얻는다는 점을 발견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기술을 도입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며, 이를 뒷받침할 '보완적 투자(Complementary investments)'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미국 기업들은 유연한 인사 정책을 통해 기술과 적합한 능력을 갖춘 인재를 빠르게 재배치함으로써 기술의 잠재력을 극대화했습니다.

5. 미래의 과제: 경영의 영역 확장

현재 사둔 교수는 이러한 경영 측정 방법론을 기업을 넘어 의료 및 공공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9개국 2,000개 병원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병원의 경영 수준이 환자의 사망률과 직결된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이는 경영학적 원칙이 영리 기업뿐만 아니라 병원, 학교 등 복잡한 조직 운영에서도 필수적임을 보여줍니다.

결론

사둔 교수의 연구는 경영이 단순히 이론적인 결정이 아니라, 현장에서의 일상적인 '하우스키핑(Housekeeping)' 프로세스를 얼마나 철저히 실행하느냐에 달려 있음을 강조합니다. 우리는 경영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되며, 데이터에 기반한 체계적인 관리가 기업과 국가의 생산성을 높이는 가장 강력한 도구임을 인식해야 합니다.

🎯Key Sentences

1
I think the title and the spirit of the article are actually very much inspired by my experiences teaching here.
이 글의 제목과 정신은 사실 이곳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얻은 제 경험에서 많은 영감을 받은 것입니다.
2
That was something that we really wanted to get.
그건 우리가 정말로 얻고 싶었던 것이었어요.
3
Operational effectiveness is almost a given, then we talk about the interesting stuff and you're suggesting that that's quite incomplete.
운영 효율성은 거의 당연한 전제로 깔고, 그 다음에 흥미로운 주제들을 논하게 되는데, 당신은 그것만으로는 상당히 불완전하다고 지적하고 있군요.
4
I really think that the, what we're capturing is investments that these companies have to make.
사실 우리가 포착하고 있는 것은 이 기업들이 반드시 감수해야 하는 투자 비용이라고 생각합니다.
5
I'm just going to pick out a couple of them.
그중 몇 가지만 골라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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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 Phrases

1
a body of work
일련의 작품
2
a dream come true
꿈이 이루어지다
3
shut down
종료
4
table stakes
기본 요건
5
at scale
대규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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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nscript

Ted Audio Collective.
Hi, this is me here at ASI and you're listening to HBS After Hours.
I'm delighted tonight to be talking to my colleague, Raffaella Sadoun, who has done spectacular work.
And we're going to be talking a little bit about her work on the value of management.
So welcome, Raffaella.
Thank you. It's a pleasure being 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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