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箭头
Podcast Cover

[친절함에 대한 잔혹한 응징: 사랑 속의 심리적 역설]-[Why Hurt People Hurt People(1)]

The School of Life · B1 ·

Psychology
또는 웹버전으로 공부하세요

📋 Summary

사랑의 역설: 왜 우리는 가장 다정한 사람을 공격하는가?

관계의 초기 단계에서 보여주던 'tenderness and loveliness(다정함과 사랑스러움)'는 시간이 흐르며 때때로 'roughness and neglect(거칠고 무관심한 태도)'로 돌변합니다. 파트너는 갑자기 친구들과만 어울리려 하거나, 낯선 이와 유혹적인 관계를 맺는 등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보입니다. 우리는 흔히 이 원인을 상대방의 잘못에서 찾으려 하지만, 사실 그 진실은 훨씬 더 복잡하고 우회적인 경로를 따릅니다.

친절함이 불러일으키는 잔인한 형벌

놀랍게도, 파트너가 공격받는 이유는 그들이 무언가 잘못했기 때문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들은 'doing things rather right(무언가를 매우 올바르게 하고 있기)' 때문에 처벌받습니다. 그들은 'not abandoning their lover(연인을 버리지 않음)', 'not being mean(비열하게 굴지 않음)', 'not shouting(고함을 지르지 않음)'과 같은 선량한 태도를 유지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sweetness(다정함)', 'gentleness(온화함)', 'faith(믿음)'는 상대방의 마음속 깊은 곳에 잠재된 상처를 건드리는 트리거가 됩니다.

어린 시절 부모로부터 충분한 사랑을 받지 못했거나 상처를 입었던 사람은, 파트너의 조건 없는 다정함을 마주할 때 과거의 분노를 재현합니다. 파트너의 'disinclination to violence and unreason(폭력과 비합리성을 거부하는 태도)'은 아이러니하게도, 과거에 부모에게 표현하지 못했던 'resentment and rage(원망과 분노)'를 안전하게 쏟아낼 수 있는 완벽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결국, 이 끔찍한 행동은 상대방의 'generosity and care(관대함과 배려)'에 대한 비극적인 응답이 되는 것입니다.

입양 가족의 사례를 통해 본 심리학적 기제

이러한 패턴은 입양 가족의 사례에서 가장 명확하게 드러납니다. 연구에 따르면, 입양 가정의 부모가 'nicer(더 다정할수록)', 아이는 사춘기에 더 'difficult(다루기 힘든)' 행동을 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이는 벽에 낙서를 하거나, 고함을 지르고, 'loathe them(그들을 혐오한다)'고 말하며 문을 쾅 닫고 나가버립니다. 부모는 절망하며 자책하지만, 사실 부모가 무언가 잘못해서 벌어지는 일이 아닙니다. 오히려 부모가 너무나 선량하기 때문에, 아이는 그 안전한 환경 속에서 과거에 억눌렀던 고통을 표출하는 것입니다.

성인 연애에서의 무의식적 고통

성인 간의 사랑에서도 이와 동일한 역학이 'surreptitiously(은밀하게)' 작동합니다. 연인이 휴가를 망치거나 관계를 파괴하는 행동을 할 때, 그 이면에는 'Where were you when I really needed you?(내가 정말 필요할 때 당신은 어디 있었나요?)'라는 무언의 항변이 숨어 있습니다. 상대의 친절함이 오히려 'cruelty(잔혹함)'를 경험하며 살아온 이들에게는 받아들이기 힘든 이질감을 줍니다. 그래서 그들은 'Fuck off and die(꺼져버려, 나를 구원하고 사랑하려 하지 마)'라는 극단적인 거부 반응을 보이게 됩니다.

치유를 위한 통찰: 고통을 사랑으로 변환하기

이러한 관계의 파괴적인 패턴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깊은 'insight(통찰)'와 'compassion(연민)'이 필요합니다. 공격적인 행동을 하는 사람 역시 사실은 사랑을 절실히 원하고 있지만,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모르는 상태일 뿐입니다.

결국 치유의 과정은 과거의 상처를 직면하는 데 있습니다. 언젠가 그들은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해주었던 이에게 이렇게 고백할지도 모릅니다. "나의 분노와 가학성을 이끌어낼 만큼 다정해줘서 고마워요. 당신의 끊임없는 사랑을 파괴하려 했던 것에 대해 깊이 사과합니다. 나는 결코 당신을 해치고 싶지 않았어요. 그저 내 안의 고통을 어떻게 다뤄야 할지 몰랐을 뿐입니다."

🎯Key Sentences

1
But the truth may be a great deal more circuitous and complex.
하지만 진실은 훨씬 더 우회적이고 복잡할 수 있습니다.
2
In certain cases, the partner is in fact being punished, but not for doing anything wrong.
어떤 경우에는, 배우자가 잘못한 것도 없는데 사실상 벌을 받고 있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3
Why on earth might kindly behaviours prove problematic?
도대체 친절한 행동이 왜 문제가 될 수 있을까?
4
The adoptive parents may ask themselves in despair.
입양 부모는 절망에 빠져 자문할지도 모릅니다.
5
Which is exactly why you're being hurt so badly.
바로 그렇기 때문에 네가 그토록 심하게 다친 거야.
모두 펼치기

📝Key Phrases

1
live up to expectations
기대에 부응하다
2
a great deal more
훨씬 더 많은
3
why on earth
도대체 왜
4
prove problematic
문제가 될 수 있다
5
be liable to
~할 책임이 있다
모두 펼치기

📖 Transcript

It is one of the puzzles of relationships that, after a hugely promising few months or years, one of the members of a couple may start to exhibit notably aggressive and unyielding behaviour, outgo their previous tenderness and loveliness and in come roughness and neglect.
All they seem to want to do is to go out alone with their friends or flirt with strangers.
One might wonder if it's the other person in the couple who might somehow be to blame for this.
Perhaps they've done something wrong and they're being, in certain ways, appropriately punished for not living up to expectations that they set.
But the truth may be a great deal more circuitous and complex.
In certain cases, the partner is in fact being punished, but not for doing anything wrong.

ListenLeap이 실제 문맥에서 학습하도록 이끌어줌

🎨 흥미로운 콘텐츠
🌍 실제 자료
📱 언제든 듣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