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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의 도덕성과 정신 건강에 대한 현대적 강박]-[66. When Is It OK to Tell a Lie?]

No Stupid Questions · B2 · 2021-09-12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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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거짓말의 심리학: 우리는 언제, 왜 거짓말을 하는가?

팟캐스트의 진행자 안젤라 덕워스(Angela Duckworth)와 스티븐 더브너(Steven Dubner)는 '거짓말'의 본질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눕니다. 안젤라는 자신을 '거짓말을 거의 하지 않는 사람'으로 정의하며, 거짓말을 '의도적인 기만(intentional deception)'으로 규정합니다. 그녀는 자신의 평균 거짓말 횟수를 하루 0.5회 정도로 추산하며, 이는 주로 타인과의 사교적 관계나 예의를 지키기 위한 '선의의 거짓말(white lies)'을 포함한 수치라고 설명합니다.

대화에서는 심리학자 댄 애리얼리(Dan Ariely)의 연구가 언급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주 조금씩 거짓말을 하며, 거짓말의 동기는 '내부적 유인(internal incentive)'에 의해 좌우됩니다. 특히 '발장 효과(Valjean Effect)'라 불리는 이론은 인간이 굶주림, 피로, 갈증과 같은 '뜨거운 상태(hot states, visceral states)'에 처했을 때 도덕적 기준이 흔들리며 부정직한 행동을 할 가능성이 높아짐을 시사합니다. 즉, 생존이나 이익을 위한 절박함이 거짓말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라는 것입니다.

또한, 안젤라는 거짓말이 타인과의 신뢰를 침식할 뿐만 아니라, 스스로를 정직한 사람으로 인식하는 '자기 인식(self-perception)'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합니다. 그녀는 나이가 들수록 거짓말을 덜 하게 되는 경향이 있다고 느끼는데, 이는 전두엽 피질의 기능과도 연관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90세 노인과의 일화를 통해, 나이가 들면서 사회적 필터링 기능이 약해져 오히려 솔직함이 지나치게 표출될 수도 있다는 점을 유머러스하게 지적합니다.

정신 건강에 대한 현대적 강박은 독인가, 약인가?

팟캐스트의 후반부에서는 한 청취자의 질문을 통해 '정신 건강에 대한 현대 사회의 과도한 집중이 오히려 건강염려증이나 과민성을 유발하는 것은 아닌가?'라는 논점이 제기됩니다.

안젤라는 정신 건강과 질환을 '실제적인 질병(real conditions)'으로 인식하는 현대의 변화를 인류의 중요한 진보로 평가합니다. 과거에는 정신적 고통을 숨겨야 할 '더러운 빨래(dirty laundry)'처럼 여겼지만, 이제는 이를 신체적 질병과 마찬가지로 치료 가능한 대상으로 보는 시각이 확산되었습니다. 비록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일시적인 불안을 우울증이나 OCD(강박장애)와 같은 용어로 과하게 포장하는 부작용이 있을지라도, 전반적으로는 긍정적인 효과가 훨씬 크다는 것이 그녀의 입장입니다.

특히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사례를 통해 볼 때, 과거에는 정신적 고통을 '그냥 견뎌야 하는 것'으로 치부했으나, 이제는 이를 공식적인 진단과 치료의 영역으로 끌어들임으로써 더 많은 사람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안젤라는 정신 질환을 범주형(black and white)이 아닌 스펙트럼(continua)으로 이해하려는 최근의 의학적 시도(Research Domain Criteria Project 등)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정신 건강에 대한 사회적 대화가 '순기능'을 하고 있다고 결론짓습니다.

결론적으로, 거짓말은 인간 사회에서 피할 수 없는 도덕적 딜레마를 안겨주지만, 정신 건강에 대한 인식 변화는 고통받는 이들을 양지로 끌어내는 필수적인 과정입니다. 두 진행자는 이러한 복잡하고 어려운 주제를 공론화하는 과정 자체가 사회적 성숙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Key Sentences

1
That resonates so deeply, by the way.
그 말씀 정말 깊이 와닿네요.
2
It does strike me that there are occasions on which the lie is a price that you're willing to pay for some greater good.
거짓말이 더 큰 선을 위해 기꺼이 치러야 할 대가인 경우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3
I really do try to not lie.
정말이지 거짓말은 안 하려고 노력해요.
4
Does it diminish over time as we get older?
나이가 들수록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줄어드나요?
5
That was a thought that was probably to protect my ego.
그건 아마 내 자존심을 보호하기 위한 생각이었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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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 Phrases

1
have it together
정신 똑바로 차리다
2
hang your dirty laundry outside
집 밖에서 더러운 빨래를 널어 말하지 마세요.
3
ballpark this
대략적으로
4
call to mind
상기시키다
5
self-serving
자기 잇속만 챙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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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nscript

Wow, maybe she doesn't really have it together.
I'm Angela Duckworth.
I'm Steven Dubner. And you're listening to No Stupid Questions.
Today on the show, when is it okay to tell a lie?
I feel that I get more honest the older I get, or maybe it's just cranky is the better word.
Also, is obsessing over your mental health actually bad for your mental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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