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箭头
Podcast Cover

[기술, 역사, 그리고 인간 번영의 본질: 마이클 베스(Michael Bess)와의 대화]-[what history can teach us, a talk with michael bess [video]]

anything goes with emma chamberlain · B2 · 2023-07-20

Life
또는 웹버전으로 공부하세요

📋 Summary

기술 발전과 삶의 질: 과거에 대한 낭만화와 현실적 통찰

반더빌트 대학교의 역사학 교수 마이클 베스(Michael Bess)는 인류가 지난 수 세기 동안 경험한 삶의 질 향상을 '과학과 의학의 비약적 발전'으로 설명합니다. 그는 1800년대 산업혁명 이후 수명 연장과 빈곤 감소가 가속화되었으며, 특히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그 궤적은 거의 수직으로 상승했다고 지적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기술적 진보가 항상 긍정적인 것만은 아닙니다. 베스 교수는 기술을 도입할 때 단순히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넘어, 그것이 우리 삶의 '전체성(totality of my quality of life)'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평가하는 '도덕적 척도(moral yardstick)'가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예를 들어, 자동차는 이동의 자유를 주었지만, 동시에 도시의 파괴, 대기 오염, 공동체 의식의 붕괴라는 부작용을 낳았습니다.

과거를 향한 향수와 현대의 함정

많은 현대인이 과거를 '장밋빛 안경'을 쓰고 바라보며 자신이 태어난 시대를 불만스러워합니다. 하지만 베스 교수는 과거에 대한 낭만화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라고 말합니다. 핵심은 과거의 특정 요소를 현대 삶에 어떻게 지혜롭게 통합할 것인가입니다. 그는 현대인의 지나치게 분주한 삶을 극복하기 위한 도구로 '명상(meditation)'을 꼽습니다. 실제로 그가 학생들에게 4주간 명상을 실천하게 했을 때, 많은 학생이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을 견디기 힘들어했는데, 이는 현대인이 자극에 너무 길들여져 '침묵(silence)'을 잃어버렸음을 방증합니다.

미디어와 부정 편향: 세상은 정말 망해가고 있는가?

인터넷과 소셜 미디어를 통해 우리는 매일 엄청난 양의 정보에 노출됩니다. 베스 교수는 뉴스가 본질적으로 '나쁜 소식'에 집중하는 부정 편향(negativity bias)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이는 인류가 진화 과정에서 위험을 피하기 위해 부정적인 정보(가십 등)를 더 중요하게 여겨온 생존 본능과도 연결됩니다. 하지만 그는 우리가 보는 분쟁과 혐오의 헤드라인은 '빙산의 일각'일 뿐이며, 그 아래에는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는 거대한 '협력의 구조(fabric of cooperation)'가 존재한다고 역설합니다. 뉴스를 무비판적으로 수용하기보다는, 일정한 시간 제한을 두고 세상의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정치적 양극화와 '혐오의 게임' 거부하기

베스 교수는 현재 미국의 정치적 양극화를 1930년대 프랑스의 몰락 과정과 비교하며 우려를 표합니다. 당시 프랑스는 좌우 대립이 극에 달해 서로를 '악마'로 규정했고, 결국 사회적 신뢰가 붕괴하며 무력해졌습니다. 그는 오늘날 정치적 견해 차이가 종교적 신념처럼 변질되어 '상대 팀은 무조건 악'이라고 믿는 현상이 매우 위험하다고 경고합니다. 이 늪에서 빠져나오는 유일한 길은 '혐오의 게임'에 동참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는 정치적 대립을 떠나 '인간 대 인간'으로 만나 공통의 가치를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며, 정책적 타협은 서로의 인간성을 인정하는 것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합니다.

번영(Flourishing)의 기초: '나'를 넘어선 삶

마지막으로 베스 교수는 행복과 번영의 핵심에 대해 논합니다. 그는 심리학의 '쾌락의 쳇바퀴(hedonic treadmill)' 개념을 인용하며, 외부적 성취나 물질적 만족을 통한 행복은 일시적일 뿐이라고 설명합니다. 그가 정의하는 번영의 기초는 '자신이라는 작은 영역(this little self)'을 넘어 타인에게 기여하고, 공동체와 지구라는 더 큰 전체의 일부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요컨대, 행복은 무언가를 '얻는 것'이 아니라, 타인과 세상을 향해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느냐에 따라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결과물입니다.

🎯Key Sentences

1
I don't even know how to sort through it.
어떻게 정리해야 할지 감도 안 와요.
2
Have you ever been shopping online and the website just Gave you the ick.
혹시 온라인 쇼핑하다가 웹사이트 때문에 갑자기 정이 뚝 떨어진 적 있어?
3
I think a lot of us look at the past And see it with rose-colored glasses.
많은 사람들이 과거를 장밋빛 안경을 쓰고 바라보는 경향이 있다고 생각해요.
4
So, It's all kind of a mixed bag.
그래서, 여러 가지가 뒤섞여 있는 셈이에요.
5
One of my little rules of thumb with technology is It underlies the question that you're asking.
제가 기술에 대해 가지고 있는 작은 경험 법칙 중 하나는, 그것이 바로 당신이 묻고 있는 질문의 근본적인 이유를 설명해 준다는 것입니다.
모두 펼치기

📝Key Phrases

1
rose-colored glasses
장밋빛 안경
2
a mixed bag
호불호가 갈리는
3
rule of thumb
경험 법칙
4
fall by the wayside
중도에 포기하다
5
hollow out
속을 파내다
모두 펼치기

📖 Transcript

Today we're going to be talking to Michael Bess.
Let me just... Read off my clipboard. All of this man's incredible accolades.
Michael Bess is Chancellor's Professor of History at Vanderbilt University, where he's been teaching for the past...
34 years. This man has been teaching for longer than I've been alive.
He's the author of five books. Michael Bess is a specialist in 20th and 21st century European with a particular interest in the interactions between social and cultural processes and technological change.
So today I want to discuss with him how technology has impacted our quality of life. over the past few centuries.

ListenLeap이 실제 문맥에서 학습하도록 이끌어줌

🎨 흥미로운 콘텐츠
🌍 실제 자료
📱 언제든 듣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