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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의 과학: 취향은 유전인가, 주관인가?]-[What decides our taste?]

6 Minute English · B1 · 2024-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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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맛의 과학: 개인의 취향은 어떻게 결정되는가?

음식에 대한 우리의 선호도는 단순한 개인의 의견일까요, 아니면 생물학적인 필연일까요? BBC의 '6 Minute English'에서는 우리가 흔히 '취향의 문제'라고 치부하는 맛의 세계가 실제로는 유전적 요인과 깊은 관련이 있음을 탐구합니다.

1. 맛은 생물학적 영역이다

과학계에서는 약 25년 전, 혀의 미뢰에 위치한 '맛 수용체(taste receptors)'를 발견하며 맛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시작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사람마다 맛을 느끼는 방식이 다른 이유는 우리가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수용체의 차이 때문입니다. 필라델피아 Monell Chemical Census Center의 연구원 다니엘 리드(Danielle Reid)는 초기 유전학 연구가 유럽인들에게 국한되어 있었다고 지적합니다. 하지만 이후 아시아와 아프리카계 인종까지 연구 범위를 넓히면서, 인간의 맛에 대한 다양성이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넓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를 두고 다니엘은 연구자들이 **'broadened their horizons(지평을 넓히다)'**하여 새로운 방식으로 지식을 확장했다고 평가합니다.

2. 왜 우리는 타인의 입맛을 비난하는가?

다니엘 리드는 맛의 차이를 '색맹(colour-blind)'에 비유합니다. 우리는 색맹인 사람에게 특정 색을 구분하지 못한다고 해서 그를 **'chastise(비난하거나 꾸짖다)'**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유독 음식 취향에 대해서는 타인을 쉽게 비판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맛은 유전적으로 결정된 생물학적 특성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마치 그것이 선택의 문제인 것처럼 타인의 입맛을 평가하곤 합니다.

3. 전문가의 의견은 객관적인가?

맛이 유전적이고 개인적이라면, 와인 감별사나 음식 평론가들의 평가는 의미가 있을까요? 루스 알렉산더는 와인 심사위원 데이비드 카모드에게 이러한 평가가 **'pointless(무의미한)'**한 과정이 아니냐고 묻습니다. 이에 대해 데이비드는 **'but I would say that, wouldn't I?(당연히 그렇게 말하겠죠, 안 그래요?)'**라는 표현을 사용하여, 자신의 직업적 편향을 인정하면서도 전문가적 훈련을 통해 개인적 편견을 배제하려 노력한다고 설명합니다. 결국 맛은 사실에 근거하기보다 개인의 신념과 감정에 영향을 받는 'subjective(주관적인)' 영역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줍니다.

결론

우리가 좋아하는 음식과 싫어하는 음식은 단순한 변덕이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의 DNA 속에 새겨진 고유한 감각의 차이입니다. 영국의 가장 인기 있는 과자 맛이 '치즈 앤 어니언'인 것처럼, 대중적인 선호도는 존재하지만 결국 개인의 미각은 그 자체로 존중받아야 할 유전적 다양성의 결과물입니다.

🎯Key Sentences

1
It's all a question of taste.
결국 취향의 문제죠.
2
I'll reveal the answer later in the programme.
정답은 프로그램 후반부에 공개하겠습니다.
3
In other words, taste is partly genetic.
즉, 맛은 부분적으로 유전적인 요인에 의해 결정됩니다.
4
We are broadening our horizons and studying people of Asian and African ancestry.
우리는 시야를 넓혀 아시아 및 아프리카계 사람들에 대해 연구하고 있습니다.
5
But we feel very free to criticize our friends' sense of taste.
하지만 우리는 친구들의 취향을 비판하는 데에는 아주 자유롭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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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 Phrases

1
ask around
주변에 물어보세요
2
a matter of opinion
의견의 문제
3
broaden one's horizons
시야를 넓히다
4
open up the knowledge
지식을 열어보세요
5
feel free to
편하게 말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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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nscript

6 Minute English from bbclearningenglish .com Hello, this is 6 Minute English from BBC Learning English.
I'm Phil. And I'm Beth.
Now, let's talk about food.
OK. What food do you love?
What food do you hate?
If you ask around, you'll soon see there's no right or wrong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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