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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의 오해와 진실: 일상 언어가 경제학을 만났을 때]-[We asked 188 economists. And the survey says...]

Planet Money · B2 · 2024-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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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경제학 용어의 이중성: 일상 언어와 전문 용어 사이의 간극

경제학은 종종 일반인들이 일상에서 사용하는 단어들을 차용하지만, 그 의미는 대중의 직관과 전혀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본 팟캐스트에서는 188명의 경제학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을 통해, 대중이 가장 오해하기 쉬운 경제학 용어들과 그 이면에 담긴 경제적 원리를 탐구합니다.

1. 공공재(Public Good)와 자본가(Capitalist)

많은 사람들은 '공공재(Public Good)'라는 단어를 단순히 '대중에게 좋은 것'으로 해석합니다. 하지만 경제학자 달리아 렘러(Dalia Remler)에 따르면, 공공재의 기술적 정의는 **'비경합성(one person enjoying the park doesn't take away from other people enjoying it)'**과 **'비배제성(extremely hard to prevent others from enjoying)'**이라는 두 가지 엄격한 기준을 충족해야 합니다. 또한, '자본가(Capitalist)'라는 단어 역시 대중은 흔히 '이기적이고 탐욕스러운 사람'으로 인식하지만, 실제 경제학적 의미는 단순히 **'자본(capital)을 소유한 사람'**을 뜻하는 중립적인 용어입니다.

2. 가격 차별(Price Discrimination): 기회와 효율성

영화관에서 학생이나 노인에게 할인 혜택을 주는 행위는 전형적인 '가격 차별(Price Discrimination)'입니다. 앨리슨 슈레이거(Allison Schrager)는 이를 **'개별 소비자의 지불 용의(willing to pay)에 따라 다른 가격을 설정하는 것'**이라고 정의합니다. 대중은 '차별'이라는 어감 때문에 이를 부정적으로 보지만, 경제학적 관점에서는 더 많은 사람들이 시장에 참여하게 하여 결과적으로 사회적 후생을 증진하는 도구가 됩니다. 심지어 데이터와 AI를 활용한 '완벽한 가격 차별(perfect price discrimination)' 역시 고정 가격제보다 더 많은 소비자를 시장으로 유인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경제적 효율성을 가집니다.

3. 연착륙(Soft Landing): 고통 없는 하락은 없다

'연착륙(Soft Landing)'은 경제가 침체에 빠지지 않고 안정화되는 상황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다이앤 스완(Diane Swonk)은 이 용어가 너무 '온화하고 무해한(too benign)' 느낌을 준다고 지적합니다. 실제로는 **'실업률 증가(increase in unemployment)'**나 특정 부문의 불황 등 경제적 고통이 수반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연착륙'이라는 단어가 주는 안도감 때문에 대중은 경제 상황을 체감하는 데 혼란을 겪습니다.

4. 도덕적 해이(Moral Hazard): 비도덕성이 아닌 인센티브의 문제

설문조사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오해의 용어는 '도덕적 해이(Moral Hazard)'였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이를 '종교에서 금기시하는 성, 마약, 도박' 등과 같은 도덕적 타락으로 오해합니다. 비비안 호(Vivian Ho) 교수는 이를 **'개인이 자신의 결정에 따른 경제적 결과를 전적으로 부담하지 않을 때 발생하는 문제(individual who takes an action for which they don't bear the full economic consequences)'**라고 설명합니다.

과거 18~19세기 보험업계에서는 이를 가입자의 '도덕적 품성' 문제로 보았으나, 마크 폴리(Mark Pauly) 교수는 이를 **'수요 곡선상의 이동(movement down a demand curve)'**으로 재정의했습니다. 즉, 가격이 낮아지면(보험으로 인해 비용 부담이 줄어들면) 더 많이 소비하는 것은 도덕의 문제가 아니라 **'기본적인 경제학(basic economics)'**의 원리라는 것입니다. 오늘날 경제학자들에게 이 용어는 사람의 도덕성을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 행동을 유도하는 '인센티브(incentives)' 구조를 분석하는 도구로 정착되었습니다.

🎯Key Sentences

1
I actually have a policy that in every class, which is one hour and 15 minutes, I crack at least two jokes.
저는 수업 시간 1시간 15분 동안 최소 두 번의 농담을 하는 규칙을 가지고 있습니다.
2
Yeah, you guys can be the judge of that.
네, 그건 여러분들이 판단해 보세요.
3
Apparently, that one kills with economists.
저건 경제학자들에게 엄청난 반감을 사고 있나 보군요.
4
this time he has no clue why the thing he'd said was funny.
이번에는 그가 왜 자신이 한 말이 웃긴지 전혀 모르겠다.
5
Don't worry, you have not missed anything super important.
걱정하지 마세요, 아주 중요한 것을 놓친 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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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 Phrases

1
bring you along
당신을 데려가겠습니다
2
crack a joke
농담을 하다
3
at the ... mark
... 표시에서
4
be the judge of that
그것을 판단해 보세요
5
put in place
제자리에 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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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nscript

When voters talk during an election season, we listen.
We ask questions, we follow up, and we bring you along to hear what we learn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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