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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보도의 재정의: '진실'과 '공감'을 통한 담론의 회복]-[War journalism should be rooted in empathy — not violence | Bel Trew]

TED Talks Daily · B1 · 2024-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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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전쟁 보도의 본질적 변화와 '진실과 공감'의 필요성

종군 기자 벨 트루(Bel Tru)는 2024년 TED 강연을 통해 현대 사회의 극심한 분열과 담론의 붕괴 속에서 저널리즘이 나아가야 할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합니다. 그녀는 전쟁 보도가 단순히 폭력의 현장을 전시하는 '뱅뱅(bang bang)' 저널리즘에서 벗어나, 인간의 고통을 진정으로 조명하는 방식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1. 담론의 붕괴와 전쟁 보도의 책임

벨 트루는 오늘날 우리가 소셜 미디어를 통해 파편화된 현실을 마주하며, 서로 다른 '대안적 우주(alternate universes)'에 살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특히 전쟁 보도 분야에서 '뱅뱅(bang bang)'이라 불리는 전통적인 방식은 살인적인 기계의 소리와 폭력적인 이미지에 집중하며, 전쟁의 참상을 단편화시켰습니다. 그녀는 이러한 방식이 전쟁의 본질을 보여주는 데는 기여할지 모르나, 오히려 폭력을 '물신화(fetishization of violence)'하고, 민간인들이 겪는 삶의 붕괴나 장기적인 고통을 가리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비판합니다. 이러한 보도 관행과 클릭 수를 쫓는 미디어 환경은 결국 우리가 타인의 고통을 보지 못하고, 자신의 고통만을 고집하는 극단적인 양극화를 심화시켰습니다.

2. '진실과 공감'의 저널리즘

그녀는 우크라이나 전쟁 취재 중 만난 한 소년 '라디슬라프'의 이야기를 통해 보도의 변화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전쟁의 참혹함을 알리기 위해 반드시 전선(frontline trench)의 영상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대신 한 소년의 상실감과 그가 겪는 슬픔을 담아내는 것이 훨씬 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이를 계기로 그녀는 자신의 노트북에 '진실과 공감(truth and compassion)'이라는 스티커를 붙였습니다. 이는 단순히 사실을 나열하는 진실을 넘어, 타인의 고통을 이해하려는 공감이 결합될 때 비로소 분열된 사회를 치유할 수 있다는 믿음을 상징합니다.

3. 복수 대신 연민을 선택하는 용기

가자 지구 분쟁을 취재하며 그녀는 '요나탄'이라는 이스라엘 남성을 만났습니다. 어머니를 잃은 극심한 고통 속에서도 그는 "복수는 전략이 아니다. 폭력은 폭력을 해결하지 못한다"라고 말하며 평화를 호소했습니다. 벨 트루는 이러한 태도가 바로 저널리즘이 지향해야 할 지점이라고 강조합니다. 저널리즘은 가부장적이고 자극적인 보도 관행에서 벗어나, 피해자들의 고통을 정면으로 마주하고 그들이 가진 깊은 연민을 담아내야 합니다.

결론: 더 나은 담론을 향하여

벨 트루는 저널리스트들이 그동안 보도 선택 과정에서 저지른 실수와 단어의 무기화를 인정하며, 앞으로는 더 나은 보도를 하겠다고 다짐합니다. 그녀는 우리 모두가 미디어 소비자로서 어떤 콘텐츠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보도의 방향을 바꿀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분열된 세상에서 우리가 서로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고 '진실과 공감'이라는 원칙을 지켜나갈 때, 비로소 무너진 사회적 담론을 회복하고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Key Sentences

1
It would make you question if there is a reality at all.
이것은 과연 현실이라는 것이 존재하기는 하는 건지 의문을 품게 만들 정도이다.
2
we've completely forgotten how to speak to each other.
우리는 서로에게 어떻게 말을 건네야 하는지 완전히 잊어버렸어.
3
I'm also really terrible at identifying military hardware.
저는 군사 장비 식별에도 정말 젬병이에요.
4
There's a running joke that journalists think everything is a tank.
기자들이 모든 것을 탱크로 여긴다는 농담이 있죠.
5
it's almost existential.
거의 실존적인 수준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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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 Phrases

1
weed out the trolls
악플러들을 색출하다
2
cling to the extremes
극단에 매달리다
3
on the cutting room floor
편집 과정에서 삭제되다
4
drowns out
~을/를 덮어 버리다, ~에 묻히게 하다
5
upended
뒤집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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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nscript

Ted Audio Collective
You're listening to Ted Talk's Daily where we bring you new ideas to spark your curiosity
every day.
I'm your host, Elise Hugh.
Europe's bloodiest war in generations is still happening in Ukraine.
And war reporter Bel Tru has been on the front lines covering this confli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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