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箭头
Podcast Cover

[만성 통증의 비밀: 뇌가 어떻게 통증을 학습하고 해제하는가]-[How to Unlearn Pain: Groundbreaking Research Offers Hope | Yoni K. Ashar]

Good Life Project · B2 · 2026-02-02

Careers
또는 웹버전으로 공부하세요

📋 Summary

만성 통증의 신경학적 기전과 통증 재처리 치료(PRT)

만성 통증은 수백만 명의 삶을 고통 속에 가두는 현대 사회의 심각한 질병입니다. 신경과학자이자 임상 심리학자인 요니 아샤(Dr. Yoni Ashar) 박사는 통증이 신체적 손상에서 비롯된다는 기존의 '생물의학적(biomedical)' 관점에 의문을 제기하며, 통증의 원인이 뇌의 학습된 반응에 있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1. 통증은 입력이 아니라 출력이다

아샤 박사는 통증을 신체로부터 뇌로 전달되는 '입력(input)'이 아니라, 뇌가 신체 상황을 해석하여 만들어내는 '출력(output)'으로 정의합니다. 뇌는 신체를 보호하기 위해 통증이라는 신호를 생성하는데, 때로는 위협 수준을 잘못 판단하여 실제 손상이 없거나 치유된 후에도 통증 신호를 계속 보냅니다. 이를 '신경가소성 통증(neuroplastic pain)'이라고 합니다.

2. 왜 영상 검사는 오해를 불러일으키는가

많은 환자가 MRI나 X-ray를 통해 발견된 '디스크 퇴행'이나 '인대 파열'을 통증의 원인으로 믿습니다. 하지만 아샤 박사는 이러한 소견들이 통증이 없는 사람들에게도 흔히 나타나는 '내면의 흰머리와 주름(gray hair and wrinkles on the inside)'과 같은 자연스러운 노화 과정일 뿐이라고 설명합니다. 잘못된 진단은 환자에게 공포를 심어주고, 이는 통증을 증폭시키는 악순환을 초래합니다. 실제로 척추 수술과 가짜 수술(sham surgery)을 비교한 연구들은 수술적 처치가 통증 완화에 직접적인 원인이 아님을 시사합니다.

3. 급성 통증에서 만성 통증으로의 전환

연구에 따르면, 급성 통증은 신체적 손상에 반응하는 부위(뇌의 통증 처리 영역)에서 발생하지만, 만성 통증으로 넘어가면 뇌의 '내측 전전두엽 피질(medial prefrontal cortex)'과 '편도체(amygdala)' 같은 감정, 기억, 서사 형성 영역으로 활동이 이동합니다. 즉, 통증이 몸에서 뇌로 옮겨와 '루프'를 형성하며 고착화되는 것입니다.

4. 통증 재처리 치료(PRT, Pain Reprocessing Therapy)

아샤 박사가 개발한 PRT는 이 고착화된 통증-위협 사이클을 깨뜨리는 데 집중합니다.

  • 인지적 접근: 통증을 '위협'이 아닌 '가짜 경보'로 재해석하여 뇌에 안전함을 전달합니다.
  • 행동적 접근: 통증 때문에 회피하던 활동을 점진적으로 재개하는 '노출 치료(exposure therapy)'를 통해 신체가 안전하고 강하다는 것을 뇌에 증명합니다.
  • 정서적 접근: 통증이 보내는 삶의 메시지(관계, 스트레스, 억압된 감정 등)를 파악하여 근본적인 심리적 위협 요소를 해결합니다.

5. 연구 결과와 결론

150명의 만성 요통 환자를 대상으로 한 무작위 대조 시험에서, PRT를 받은 그룹은 다른 대조군에 비해 통증이 획기적으로 감소했으며, 5년 후 추적 조사에서도 그 효과가 지속되었습니다. 이는 뇌의 가소성을 활용한 치료가 만성 통증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아샤 박사는 통증이 실재하며 매우 고통스럽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환자 스스로가 자신의 치유 과정에 능동적인 주체(agent of healing)가 될 수 있음을 강조합니다. 통증이 만성화되었다면, 그것이 뇌의 잘못된 학습일 가능성을 고려하고 안전감을 회복하는 방향으로 접근하는 것이 치유의 시작점입니다.

🎯Key Sentences

1
Take me into that.
나도 데려가.
2
we're also people that have these issues as well.
우리도 똑같이 그런 문제들을 겪는 사람들이에요.
3
it was pretty persistent and present throughout my whole life.
그것은 내 삶 전체에 걸쳐 꽤나 끈질기고 꾸준히 나타났어요.
4
this makes no sense.
이건 말도 안 돼.
5
I'm just going to be with the fear.
그냥 두려움과 함께 있을 거야.
모두 펼치기

📝Key Phrases

1
tease out
가려내다
2
professional pursuit
전문적인 직업 추구
3
go about
착수하다, 시작하다, 돌아다니다, 행동하다
4
riddled by
가득한
5
zoom the lens out
렌즈를 줌 아웃하세요.
모두 펼치기

📖 Transcript

So chronic pain affects millions of people and for so many it just won't go away, no matter how many scans or treatments, meds or procedures they try.
Well, what if the pain is real but the source wasn't where you've been looking, or maybe where a lot of people who are helping you out have been looking?
Today's guest, Dr Yoni Ashar.
He's a neuroscientist and clinical psychologist who studies how the brain learns pain and how it can unlearn it.
What actually helps the brain feel safe again?
And we talk about why imaging findings can make pain worse or even be totally unrelated to pain, even when they're being pointed to as the source of it.

ListenLeap이 실제 문맥에서 학습하도록 이끌어줌

🎨 흥미로운 콘텐츠
🌍 실제 자료
📱 언제든 듣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