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箭头
Podcast Cover

[‘못생긴 농산물’의 반란: 식량 낭비를 줄이기 위한 맛있는 혁명]-["Ugly" fruits and vegetables deserve love, too!]

Round Table China · B2 · 2025-01-02

ChinaPlusCultureClassic Listening
또는 웹버전으로 공부하세요

📋 Summary

‘못생긴 농산물’의 반란: 식량 낭비를 줄이기 위한 맛있는 혁명

오늘날 식료품점의 과일과 채소 코너는 마치 ‘패션 위크’를 방불케 합니다. 사과와 채소들은 모델처럼 매끄럽고 완벽한 모양을 갖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옆에 놓인 ‘못생긴 당근’이나 ‘울퉁불퉁한 감자’는 어떨까요? 최근 중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는 이러한 외면받는 농산물들을 구제하고, 식량 낭비를 줄이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식량 낭비의 심각성: 40%의 버려지는 음식들

세계자연기금(WWF)과 테스코의 보고서 ‘Driven to Waste’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매년 약 25억 톤의 음식이 소비되지 않고 버려지며, 이는 전체 생산량의 약 40%에 달합니다. 중국 역시 예외는 아니어서, 매년 생산되는 식량 중 약 27%인 3억 4천만 톤이 낭비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낭비는 수확부터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공급망 전반에서 발생하며, 외관상의 결함 때문에 상품 가치가 없다고 판단되어 폐기되는 농산물이 상당 부분을 차지합니다.

왜 우리는 ‘예쁜’ 농산물만 고집할까?

많은 소비자가 완벽한 모양의 농산물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실제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1%가 과일과 채소의 외관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이러한 소비자들의 높은 기준을 맞추기 위해 슈퍼마켓과 유통업체는 엄격한 규격을 설정합니다. 예를 들어, 과거 유럽연합(EU)의 규정 1677호는 오이의 굽은 정도까지 수치화하여 등급을 나눴을 정도입니다. 이러한 규격화는 유통 효율성을 높이지만, 결국 기준에 미달하는 농산물을 대량으로 폐기하게 만드는 원인이 됩니다.

못생긴 농산물의 새로운 가치: 맛있는 혁명

중국의 유통업체 ‘허마(Fresh Hippo)’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못생긴 채소’를 할인 판매하는 혁신적인 캠페인을 펼치고 있습니다. 상처 입은 토마토나 찌그러진 당근에 재미있는 캐릭터를 입혀 친근감을 유도하고, 소비자들의 동정심과 환경 보호 의식을 자극합니다. 그 결과, 주당 4톤 이상의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또한, 상하이의 도시락 배달 서비스나 난징의 슈퍼마켓 등에서도 외관 결함이 있는 사과, 고추, 감자 등을 적극적으로 판매하며 ‘못생긴 과일도 맛은 똑같다’는 인식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환경과 경제, 두 마리 토끼를 잡다

못생긴 농산물을 소비하는 것은 단순히 쓰레기를 줄이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1. 환경 보호: 식량 생산 및 폐기와 관련된 탄소 발자국을 줄일 수 있습니다.
  2. 경제적 혜택: 소비자들은 동일한 품질의 농산물을 더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3. 지속 가능성: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기꺼이 비용을 지불하려는 의지가 강해지고 있으며, 이는 기업들에게도 새로운 마케팅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결론: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다

못생긴 농산물을 구제하기 위해서는 소비자 교육과 유통 전략의 변화가 필수적입니다. 단순히 예쁜 농산물 옆에 못생긴 농산물을 두는 것이 아니라, 별도의 코너를 마련하거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전략적 접근이 필요합니다. 또한, 외관이 조금 부족하다고 해서 품질이 떨어지거나 건강에 해로운 것이 아니라는 전문가의 보증과 교육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결국, 우리가 ‘못생긴’ 농산물을 선택하는 것은 지구를 지키는 작은 실천이자, 식량 낭비라는 거대한 문제를 해결하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Key Sentences

1
The apples look like models.
사과들이 모형처럼 보이네요.
2
But wait a second, what about those ugly carrots?
잠깐만요, 그럼 못생긴 당근들은 어떻게 하죠?
3
Don't they need love too?
그들도 사랑이 필요한 거 아닐까요?
4
Well, the answer is yes, they do.
네, 그렇습니다.
5
Do we agree or do we not agree?
우리 의견이 일치하는 건가요, 아닌가요?
모두 펼치기

📝Key Phrases

1
give a new lease on life
새로운 삶을 살게 하다
2
lead the charge
앞장서다
3
take on a shape
형태를 갖추다
4
make sense of
이해하다
5
snowball
눈뭉치
모두 펼치기

📖 Transcript

When you go to the fruit or vegetable section of a grocery store, do you sometimes feel like it's fruit or veggie fashion week?
The apples look like models.
So shiny and perfectly shaped.
But wait a second, what about those ugly carrots?
What about the misshapen potatoes?
Don't they need love too?

ListenLeap이 실제 문맥에서 학습하도록 이끌어줌

🎨 흥미로운 콘텐츠
🌍 실제 자료
📱 언제든 듣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