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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경주 정상회의: 불확실성 속의 다자주의와 새로운 미래를 향한 모색]-[Toward a sustainable tomorrow: APEC 2025 preview]

Chat Lounge · B2 · 202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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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APEC 경주 정상회의: 지정학적 격변과 다자주의의 미래

대한민국 경주에서 개최되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언론인과 분석가들이 모여 이번 회의의 핵심 의제와 기대치를 논의했다. 이번 토론에서는 '변혁적(transformative)', '긴박한(fraught)', '불확실한(uncertain)', '수렴(convergence)'이라는 각기 다른 단어들로 현 정세를 정의하며, 미·중 갈등과 보호무역주의 속에서 APEC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했다.

1. 불확실성과 무역 전쟁의 그늘

이번 회의의 가장 큰 화두는 단연 '불확실성'이다. 벤 노튼(Ben Norton)은 워싱턴발 보호무역주의와 일방주의가 APEC의 정신인 '경제 협력'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일방적인 관세 정책은 중국뿐만 아니라 한국, 일본과 같은 전통적인 동맹국들에게도 경제적 압박을 가하고 있다. 워릭 파웰(Warwick Powell) 역시 미국의 일방적인 무역 정책이 지역 내 '지정학적 경쟁'을 강요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APEC이 과거의 효과적인 역사를 재현하기 어려운 '긴박한(fraught)' 상황에 놓여 있다고 분석했다.

2. 기술 패권과 AI 거버넌스

이번 정상회의의 핵심 의제 중 하나는 AI 거버넌스이다. 출연진은 AI가 경제적 격차를 줄이는 도구가 될 수도, 혹은 불평등을 심화시키는 도구가 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 기술 주권의 중요성: 파웰 교수는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통해 전 세계의 정보 흐름을 통제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각국이 '자율적이고 주권적인 AI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협력의 필요성: 산자이 쿠마르(Sanjay Kumar) 박사는 한국과 같은 기술 선도국들이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균형을 잡으며 AI 생태계를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반도체와 AI 경쟁력은 중국 없이는 리드하기 어렵다는 점을 들어, '수렴(convergence)'을 통한 대화의 장이 마련되어야 함을 역설했다.

3. 다자주의를 향한 열망과 현실적 한계

참석자들은 APEC이 구속력이 없는 협의체임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분열된 세계에서 다자주의를 수호할 수 있는 중요한 플랫폼이 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 대안적 협력 모델: 벤 노튼은 미국이 다자주의를 거부하는 상황에서 아시아와 라틴 아메리카 국가들이 서로 협력하여 미국 의존도를 줄이고 '전략적 자율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 실질적 성과에 대한 기대: 파웰 교수는 세계무역기구(WTO)의 중요성 재확인, 재생 에너지 개발, 해운 산업의 탈탄소화, 그리고 태평양 섬나라들의 생존을 위한 지원 등을 이번 회의에서 보고 싶은 구체적인 성과로 꼽았다.

4. 언론의 역할과 미래

언론인인 멜라 레스모어(Mela Lesmores)는 필리핀의 관점에서 AI가 가져올 긍정적인 변화를 대중에게 알리는 것이 미디어의 과제라고 밝혔다. 또한, 정상들이 회의 후 직접 언론 앞에 나서서 논의 결과를 공유하는 '투명한 소통'이 이루어진다면 이번 회의가 진정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결론

결국 이번 경주 APEC 정상회의는 미·중 갈등이라는 거대한 파도 속에서 각국이 어떻게 독자적인 경제적 활로를 찾고, 다자주의라는 가치를 지켜낼 것인지에 대한 시험대가 될 것이다. 참석자들은 비록 미국의 일방주의가 큰 장애물이지만, APEC이 가진 연결의 힘을 통해 서로의 차이를 좁히고 미래를 위한 '가교(bridge)'를 놓는 시작점이 되기를 희망했다.

🎯Key Sentences

1
I tend to have a glass half empty view of all of this at the moment
현재로서는 이 모든 상황을 다소 비관적으로 바라보게 되네요.
2
it is going to find it very difficult to arrive at a cohesive position
일관된 입장을 도출하기가 매우 어려울 것입니다.
3
it's not entirely clear what will happen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완전히 확실하지 않습니다.
4
one party that is, a very powerful party that refuses to negotiate.
협상을 거부하는 매우 강력한 일방.
5
I think these all APEC members have to come up with a very uniform voice.
저는 APEC 회원국 모두가 매우 일관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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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 Phrases

1
hit the nail on the head
정곡을 찌르다
2
call the shots
결정권을 쥐다
3
pull the strings
배후에서 조종하다
4
a glass half empty view
비관적인 시각
5
under the weight of circumstances
상황의 무게에 짓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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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nscript

The perfect word is transformative.
I'll say fraught.
I would use the term uncertain.
Convergence.
Enabling countries to find pathways to lower cost, lower carbon, more energy sovereign systems.
So that's the fir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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