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dcast Cover

[루이스 폰 안(Luis von Ahn)과 함께하는 혁신적 문제 해결: 캡차(CAPTCHA)에서 듀오링고(Duolingo)까지]-[5. What Do Tom Sawyer and the Founder of Duolingo Have in Common?]

No Stupid Questions · B2 · 2020-06-15

Culture
또는 웹버전으로 공부하세요

📋 Summary

인간의 노동력을 활용한 영리한 문제 해결: 캡차(CAPTCHA)의 탄생

본 팟캐스트의 게스트이자 듀오링고(Duolingo)의 창립자인 루이스 폰 안(Luis von Ahn)은 컴퓨터가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를 인간의 일상적인 활동 속에 녹여 해결하는 독창적인 방식을 제시합니다. 그는 톰 소여(Tom Sawyer)가 울타리 페인트칠이라는 지루한 노동을 친구들에게 '특권'처럼 포장하여 수행하게 했던 일화에 비견될 만큼 혁신적인 접근법을 보여줍니다.

루이스는 카네기 멜론 대학 재학 시절, 야후(Yahoo)의 스팸 메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캡차(CAPTCHA)'를 발명했습니다. 이는 컴퓨터와 인간을 구별하는 튜링 테스트(Turing Test)의 일종으로, 컴퓨터가 생성한 왜곡된 텍스트를 인간이 읽게 함으로써 봇(bot)의 계정 생성을 막는 기술입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그는 캡차를 입력하는 수억 명의 인간 노동력을 활용하여 구글의 책 디지털화 작업에 기여하게 했습니다. 루이스는 이를 두고 "인간이 무언가를 얻기 위해 캡차를 입력하는 과정에서, 동시에 인류의 지식을 디지털화하는 유용한 작업을 수행하게 하는 것"이라며, 이러한 '윈-윈(win-win)' 구조가 자신의 문제 해결 철학임을 강조합니다.

듀오링고: 무료 교육과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루이스는 언어 학습 앱인 듀오링고를 통해 전 세계 사람들에게 무료로 언어를 배울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는 과테말라 출신으로서 영어 교육이 개인의 소득 수준을 크게 높일 수 있는 기회임을 절감했고, 이를 누구나 무료로 누릴 수 있게 하는 것을 회사의 사명으로 삼았습니다. 현재 듀오링고는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언어 학습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으며, 무료 서비스를 유지하면서도 3%의 유료 구독자로부터 85%의 수익을 창출하는 효율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했습니다.

학계의 연구 생산성과 '출판을 위한 출판'에 대한 비판

루이스는 현재 학계가 직면한 문제인 '과도한 논문 생산'에 대해서도 날카로운 지적을 던집니다. 매년 수백만 건의 논문이 발표되지만, 정작 인용 횟수가 거의 없는 논문이 대다수라는 점은 학계가 결과보다는 '출판 그 자체'를 목표로 삼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그는 자신의 박사 과정 지도교수인 마누엘 블룸(Manuel Blum)을 예로 들며, 진정으로 중요한 연구는 수많은 논문 양산이 아니라 깊이 있는 이해에서 나온다고 주장합니다.

루이스와 진행자들은 학계의 인센티브 구조가 단순히 논문 수와 인용 횟수라는 지표에 매몰되어 있어, 연구의 질보다는 양을 쫓는 '인용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비판합니다. 루이스는 농담조로 "인용이 거의 없는 논문을 너무 많이 발표하면 종신 재직권(tenure)을 박탈해야 한다"는 '학계로부터의 강등(Relegation)'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학술 연구가 대중과 소통하지 못하고 그들만의 리그(ivory towers)에 갇혀 있는 현실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했습니다.

결론적으로, 루이스 폰 안은 컴퓨터 과학자로서 단순히 기술적인 해결책을 찾는 것을 넘어, 인간의 심리와 행동을 이해하고 이를 시스템에 반영하여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진정한 혁신임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그는 "진정으로 깊이 있는 이해를 가진 사람은 자신의 아이디어를 누구에게나 쉽게 설명할 수 있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복잡한 문제들을 인간 중심적인 방식으로 해결해 나갈 것을 시사합니다.

🎯Key Sentences

1
It gives you a job.
그것이 당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합니다.
2
we should probably lower the expectations.
기대치를 좀 낮추는 게 좋을 것 같아요.
3
He's fine. Great, guys.
그는 괜찮아요. 다들 잘했어요.
4
It's a mouthful.
발음하기가 좀 어렵네요.
5
I was not going to use the word trick.
‘속임수’라는 단어는 쓸 생각이 없었어요.
모두 펼치기

📝Key Phrases

1
lower the expectations
기대치를 낮추다
2
a mouthful
한 입 가득
3
in the least pejorative way possible
최대한 부정적인 어감을 배제하고 말하자면
4
at the heart of
중심에
5
plow the money back into
수익을 재투자하다
모두 펼치기

📖 Transcript

I'm thankful that most academics are such terrible writers.
Great. It gives you a job.
I'm Angela Duckworth.
I'm Steven Dubner. And you're listening to No Stupid Questions.
Today on the show, how do you get people to work for free without their even knowing it?
It's like better than Tom Sawyer, really.

ListenLeap이 실제 문맥에서 학습하도록 이끌어줌

🎨 흥미로운 콘텐츠
🌍 실제 자료
📱 언제든 듣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