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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의 늪에 빠진 공화당: 제프 플레이크의 연설과 침묵의 대가]-[The Silent Majority]

The New Yorker Comment · B1 · 2017-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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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공화당의 '공모(Complicity)' 문제와 제프 플레이크의 고뇌

애리조나주의 공화당 상원의원 제프 플레이크(Jeff Flake)는 상원 연단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민주주의에 가하는 위험성을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그는 1954년 조셉 웰치(Joseph Welch) 변호사가 조셉 매카시 상원의원에게 던졌던 유명한 질문인 "Have you no sense of decency, sir?(당신에게는 최소한의 품위도 없습니까?)"를 인용하며, 트럼프 시대를 매카시즘의 망령에 비유했습니다. 플레이크 의원은 자신의 연설에서 '공모(complicity)'라는 단어를 반복적으로 언급하며, 트럼프를 묵인하는 공화당 전체의 도덕적 권위가 무너지고 있음을 개탄했습니다.

침묵이라는 이름의 타협

플레이크 의원은 "silence can equal complicity(침묵은 공모와 같다)"라고 지적하며, 자신의 재선 포기 선언을 통해 정치적 이해관계에서 벗어나 더 자유롭게 발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그의 연설 직후, 공화당 지도부의 반응은 차가웠습니다. 미치 매코넬(Mitch McConnell) 상원 원내대표는 플레이크를 '팀 플레이어'라 칭하며 그의 비판을 단순히 'noise(소음)'로 치부했고, 세금 감면 법안이라는 당의 실리적 목표에만 집중했습니다. 폴 라이언(Paul Ryan) 하원의장 역시 플레이크의 절박한 호소를 트럼프의 'intemperate rants(무절제한 폭언)'와 동일 선상에 두며 사태의 본질을 회피했습니다.

트럼프주의(Trumpism)와 공화당의 딜레마

공화당 내부에는 트럼프를 단순히 냉소적으로 견디는 이들뿐만 아니라, 스티브 배넌(Steve Bannon)이 주도하는 극우적 기류에 동조하는 'true believers(진정한 신봉자들)'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매코넬의 정치 행동 위원회(PAC)는 배넌을 공격하면서도 정작 트럼프 본인에 대한 비판은 피하고 있습니다. 이는 공화당이 트럼프주의에 대해 'hard-fought referendum(치열한 국민투표적 검증)'을 거부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정치적 퇴각의 위험성

플레이크 의원의 연설은 강력했지만, 결국 재선을 포기함으로써 'sounded the retreat(후퇴를 선언)'했다는 한계를 지닙니다. 그는 정치적 계산에서 자유로워졌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곧 선거라는 민주주의적 경로를 포기하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저자는 "Democracies are meant to be noisy places(민주주의는 시끄러운 곳이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단순히 무력한 'lame duck speeches(레임덕 연설)'에 그칠 것이 아니라, 2020년 대선 등을 염두에 두고 실제로 트럼프에 맞서 싸울 정치적 결단이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공화당이 'complicity and political participation are synonymous(공모와 정치 참여가 동의어)'라는 위험한 인식을 깨뜨리지 않는 한, 민주주의의 위기는 계속될 것입니다.

🎯Key Sentences

1
Have you no sense of decency, sir?
선생님, 최소한의 염치도 없으십니까?
2
He had hoped to do something similar.
그도 비슷한 일을 해보고 싶어 했다.
3
He said that silence can equal complicity.
그는 침묵이 곧 방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4
Admittedly, it had already been a long day for McConnell.
솔직히 말해, 매코널에게는 이미 긴 하루였다.
5
Yet silence speaks, too.
침묵 또한 말을 건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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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 Phrases

1
break the spell
마법을 풀다
2
without hesitation
망설임 없이
3
come close to
가까이 다가가다
4
state of affairs
현 상황
5
seek reelection
재선에 도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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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nscript

Listener supported WNYC studios.
From the pages of the New Yorker.
This is the weekly comment podcast in the silent majority.
Amy Davidson Sorkin writes about Jeff Flake and the GOP's complicity problem.
When Senator Jeff Flake, Republican of Arizona, explained why he had chosen to denounce President Donald Trump from the Senate floor last Tuesday afternoon as being dangerous to a democracy.
He cited the moment in 1954 when Joseph Welch, a lawyer representing the Army in the Army McCarthy hearings, confronted Senator Joseph McCarthy, Republican of Wiscons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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