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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모세스와 '더 파워 브로커': 권력의 오만함과 그 대가]-[The Power Broker #9: Majora Carter]

99% Invisible · B2 · 2024-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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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로버트 모세스의 권력과 도시의 파괴: '더 파워 브로커' 요약

로버트 카로(Robert Caro)의 저서 『더 파워 브로커(The Power Broker)』를 분석하는 이 팟캐스트 에피소드는 뉴욕의 도시 계획가 로버트 모세스(Robert Moses)가 가졌던 절대적인 권력과 그 권력이 시민들의 삶을 어떻게 파괴했는지를 심도 있게 다룹니다. 특히 35장부터 38장까지는 모세스의 권력 정점과 그 이면에 숨겨진 비정한 단면을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1. 제국의 통치자와 '고기 도끼(Meat Ax)'의 철학

35장 'RM'에서 카로는 모세스가 구축한 기괴할 정도로 화려한 권력의 세계를 묘사합니다. 모세스는 수많은 공직을 겸임하며 도시의 자원을 독점했고, 자신만의 사적인 권력 왕국을 건설했습니다. 그는 전용 요트, 기사, 그리고 언제든 식사를 제공할 수 있는 전용 식당들을 거느리며 마치 왕처럼 군림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모세스가 자신의 권력을 과시하기 위해 '사치스러운 오만함'을 전략적으로 사용했다는 것입니다. 그는 손님들을 자신의 영역으로 초대해 화려한 대접으로 압도한 뒤, 반론을 차단하고 자신의 의지를 관철했습니다. 카로는 모세스가 도시를 건설하는 방식을 "고기 도끼(Meat Ax)로 길을 낸다"는 표현으로 요약합니다. 이는 단순히 효율적인 건설이 아니라, 자신의 의지를 강요하기 위해 사람들의 삶을 가차 없이 잘라내는 그의 폭력적인 통치 방식을 상징합니다.

2. '1마일'의 비극: 이스트 트레몬트의 파괴

37장 '1마일(One Mile)'은 이 책의 가장 핵심적인 부분입니다. 모세스는 크로스 브롱크스 고속도로(Cross Bronx Expressway)를 건설하며, 애초에 고속도로의 경로를 조정하여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가장 밀집된 주거 지역인 이스트 트레몬트를 관통하는 경로를 고집했습니다.

이 지역의 주민들은 민주적인 절차를 통해 자신의 집을 지키려 노력했지만, 모세스의 권력 앞에서는 무력했습니다. 카로는 이 과정을 통해 모세스가 단순히 물리적인 장애물을 제거한 것이 아니라, 한 공동체의 영혼과 연결 고리를 파괴했음을 지적합니다. 주민들은 90일 만에 집을 비우라는 통보를 받았고, 이주 과정에서 겪은 혼란과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모세스는 이들을 '동물'이나 '방해물'로 취급하며, 자신의 거대한 계획을 위해 인간의 삶을 희생시키는 것을 당연하게 여겼습니다.

3. 남겨진 흉터: 건설 이후의 현실

38장과 그 후속 부분에서는 도로가 완공된 이후에도 브롱크스에 남겨진 상처를 조명합니다. 고속도로는 주민들의 삶을 물리적으로 분리했고, 소음과 먼지, 매연은 남은 주민들의 건강마저 위협했습니다. 모세스의 고속도로는 도시를 연결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실제로는 거주민들의 삶을 파괴하고 지역 사회를 슬럼화하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카로는 로버트 모세스가 링컨과 같은 위대한 인물인 척 자신을 포장했지만, 실제로는 민주적 가치를 무시하고 자신의 고집만을 관철한 '독재자'에 불과했음을 날카롭게 비판합니다. 그는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이거나 자신의 실수를 수정하려 하지 않았으며, 오직 자신의 '펌웨어(firmware)'에 입력된 1920년대식 도시 계획 개념만을 고수했습니다.

4. 메조라 카터와의 대화: 지속 가능한 공동체를 향하여

에피소드의 마지막에는 사우스 브롱크스 출신의 도시 재생 전략가 메조라 카터(Majora Carter)가 출연합니다. 그녀는 모세스가 남긴 '흉터'를 치유하고, 주민 스스로가 자신의 동네를 가치 있게 만드는 과정을 들려줍니다. 그녀의 철학은 모세스의 방식과 정반대입니다. 모세스가 사람들을 도시 밖으로 내쫓고 길을 내는 데 집중했다면, 카터는 그곳에 사는 사람들이 떠나지 않고도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주력합니다.

결론적으로, 이 에피소드는 권력이 인간의 얼굴을 잃어버렸을 때 얼마나 참혹한 결과를 낳는지 보여줍니다. 로버트 모세스는 엄청난 양의 토사를 옮기고 도로를 건설했지만, 그 과정에서 수많은 이들의 삶과 공동체의 유대감을 앗아갔습니다. 이 이야기는 오늘날 도시 계획이 누구를 위한 것이어야 하는지, 그리고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고기 도끼'가 아닌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상상력'임을 다시금 일깨워 줍니다.

🎯Key Sentences

1
It feels like satirical.
약간 풍자적으로 느껴지네요.
2
It's really something else.
정말 대단하네요.
3
I was just like, this is gross.
진짜 너무 역겨웠어요.
4
It is just spectacular.
정말 장관이네요.
5
I am so excited.
너무 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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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 Phrases

1
lust for power
권력욕
2
at the height of his power
그의 권력이 절정에 달했을 때
3
a feast of work
작품 향연
4
have a leg up on
유리한 고지를 점하다
5
at his disposal
그가 마음대로 쓸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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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nscript

This is the 99 % Invisible Breakdown of the Power Broker.
I'm Roman Mars. And I'm Elliot Kalin.
So today we're still in part six, the lust for power.
We're covering four chapters, 35 through 38.
That's pages 807 through 894.
And later in this episode, our special guest is Majora Carter.

ListenLeap이 실제 문맥에서 학습하도록 이끌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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