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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변화에 대한 아홉 가지 감정: 케이트 마블과의 대화]-[TED Talks Daily Book Club: Human Nature: Nine Ways to Feel About Our Changing Planet | Kate Marvel]

TED Talks Daily · B1 · 2025-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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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기후 변화에 대한 아홉 가지 감정: 인간적인 관점에서의 탐구

기후 과학자이자 전직 우주론자였던 케이트 마블(Kate Marvel)은 그녀의 저서 『인간의 본성: 변화하는 지구에 대해 느끼는 아홉 가지 방법(Human Nature, Nine Ways to Feel About Our Changing Planet)』을 통해 기후 변화를 과학적 데이터나 정책적 수치로만 바라보던 기존의 방식을 탈피하고자 합니다. 그녀는 기후 변화를 단순히 해결해야 할 기술적 문제가 아니라, 인간으로서 우리가 느끼는 복합적인 감정을 통해 이해해야 할 서사로 재정의합니다.

과학자의 감정과 진실성

케이트 마블은 과학자로서 객관성을 유지해야 한다는 압박감 때문에 그동안 자신의 감정을 숨겨야 했다고 고백합니다. 하지만 그녀는 "우리가 아무것도 느끼지 않는 척하는 것은 거짓말쟁이가 되는 것"이라며, 과학자도 인간으로서 지구에 대해 느끼는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이 오히려 더 설득력 있는 소통 방식이라고 주장합니다. 기후 변화는 과학적 이슈를 넘어 우리 삶의 터전 전체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아홉 가지 감정을 통한 기후 변화 이해

마블은 기후 변화를 바라보는 관점으로 경이로움(Wonder), 분노(Anger), 죄책감(Guilt), 두려움(Fear), 슬픔(Grief), 놀라움(Surprise), 자부심(Pride), 희망(Hope), 사랑(Love)이라는 아홉 가지 감정을 제시합니다. 그녀는 기후 변화를 다루는 미디어가 지나치게 공포나 비관론을 조장하여 대중에게 '학습된 무기력'을 심어준다고 지적합니다. 그 대신, 이 다양한 감정의 스펙트럼을 통해 우리가 지구와 맺고 있는 관계를 다시 조명하고자 합니다.

'희망'은 가지는 것이 아니라 '행하는' 것

많은 이들이 기후 변화에 대해 희망을 가져야 하는지 묻지만, 마블은 희망을 수동적인 상태가 아닌 능동적인 행동으로 정의합니다. 그녀는 자녀들과 미래에 대해 이야기할 때 "희망은 무언가를 하는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또한, 기후 변화 해결책이 매우 거창한 기술 혁신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인덕션 사용, 열펌프 도입, 대중교통 이용과 같은 일상적이고 '지루한' 실천들 속에 존재한다고 말합니다. 이러한 소소한 변화들이 모여 시스템적인 대전환을 이룰 수 있다는 점이 그녀에게는 큰 위안이 됩니다.

시스템의 변화와 개인의 책임

마블은 기후 변화의 책임이 개인의 '탄소 발자국(Carbon footprint)'에 있다는 프레임이 사실은 화석 연료 기업들이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만든 개념임을 지적합니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모든 활동이 멈췄음에도 온실가스 배출량은 5~7% 감소하는 데 그쳤다는 사실은, 개인의 절제보다 대규모 시스템의 변화가 필수적임을 증명합니다. 따라서 기후 변화 대응은 개인이 완벽해지려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속한 커뮤니티(직장, 학교 등)에서 기후 해결책을 구현하는 과정이 되어야 합니다.

결론: 우리는 왜 지구를 구해야 하는가

마블은 "지구를 구한다는 것은 결국 우리 자신을 구하는 것"이라고 단언합니다. 인류가 멸종하지 않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우리는 단순히 생존하는 단계를 넘어 번영하는 미래를 추구해야 합니다. 그녀는 기후 변화라는 거대한 파도 속에서도 경이로움과 감사를 잃지 않는 것, 그리고 우리가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는 것이 이 싸움을 계속 이어가게 하는 원동력이라고 강조합니다. "기후 변화는 이분법적인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어디에서 멈추고 방향을 틀지 결정할 수 있는 경사면과 같다"는 그녀의 말은 우리에게 여전히 행동할 기회가 남아있음을 시사합니다.

🎯Key Sentences

1
we can't sort of leave our humanity at the door.
우리는 인간성을 완전히 배제한 채 살아갈 수는 없습니다.
2
that feeling should be abject terror
그 기분은 그야말로 극도의 공포여야 할 것이다.
3
all of those things are rooted in the reality of the situation.
그 모든 것들은 상황의 현실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4
what can I individually do about this?
이 문제에 대해 개인적으로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을까요?
5
that's not what moves people.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건 그런 게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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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 Phrases

1
spark your curiosity
당신의 호기심을 자극하세요
2
take on something
~에 대한 견해(또는 입장)
3
leave your humanity at the door
인간성은 문밖에 두고 오세요.
4
give the full picture
전반적인 상황을 전부 알려주세요.
5
turn on its head
완전히 뒤바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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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nscript

Happy Sunday.
Today we're bringing you a new installment of our book club series, where we check out new books from TED speakers that will spark your curiosity all year long.
I'm your host, Elise Hugh.
Kate Marvel is a climate scientist and former cosmologist who spends her days predicting different outcomes of climate change using weather models.
But she's also a human being and, like all of us, has deep feelings about our changing planet.
We sat down to discuss her new book, Human Nature, Nine Ways to Feel About Our Changing Pl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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