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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자 보드(Ouija Board)가 불러온 사법적 파장: 해리 풀러 부부 살인 사건과 배심원단의 기행]-[Talking to the Dead (PODCAST EXCLUSIVE EPISODE)]

MrBallen Podcast: Strange, Dark & Mysterious Stories · B2 · 2023-05-22

True cr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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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사건의 발단: 와드허스트의 비극

1993년 2월 10일, 영국 이스트 서식스주의 작은 마을 와드허스트에서 중고차 딜러 '해리 풀러(Harry Fuller)'와 그의 아내 '니콜라(Nicola)'가 자택에서 잔혹하게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 현장에 출동한 그레이엄 힐(Graham Hill) 형사는 현장에서 발견된 이상한 단서들을 마주했다. 해리의 시신 위에는 정체불명의 '흰 가루(white powder)'가 뿌려져 있었고, 현장에는 변조된 탄환이 흩어져 있었다. 힐 형사는 처음에 이를 마약 거래와 연관된 조직 범죄로 추정했으나, 분석 결과 흰 가루는 단순한 설탕임이 밝혀졌다. 이는 범인이 수사 방향을 혼란스럽게 만들기 위해 의도적으로 남긴 메시지였다.

수사의 반전: 범인의 정체와 범행 동기

수사 초기, 경찰은 해리와 비즈니스적으로 갈등을 빚었던 로저 리(Roger Lee)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했다. 그러나 결정적인 증거를 찾지 못해 수사는 난항을 겪었다. 사건의 실마리는 해리가 생전에 녹음해 두었던 통화 기록에서 풀렸다. 힐 형사는 녹음 속 미스터리한 목소리의 주인공을 찾기 위해 방송을 통해 대중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그 결과 해리의 지인이자 보험 중개인인 '스티븐 영(Stephen Young)'이 범인으로 드러났다.

스티븐 영은 자신의 보험 사업이 파산 위기에 처하자, 해리가 현금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그를 살해했다. 범행 과정에서 목격자가 된 아내 니콜라까지 살해한 영은, 경찰의 수사를 따돌리기 위해 해리의 시신에 설탕을 뿌리는 치밀함을 보였다. 또한 조사 과정에서 그가 집에서 탄환을 직접 변조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범행의 결정적 증거가 확보되었다. 결국 스티븐 영은 두 건의 살인 혐의로 두 번의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법정의 희극: 위자 보드 사건

이 사건을 더욱 기이하게 만든 것은 첫 번째 재판 당시 배심원들이 저지른 행동이었다. 1994년 3월 22일, 평결을 앞둔 네 명의 배심원들은 호텔 방에 모여 술을 마시며 '위자 보드(Ouija board)'를 이용해 죽은 해리 풀러의 영혼과 대화를 시도했다. 그들은 위자 보드가 '해리 풀러'와 범인인 '스티븐 영'의 이름을 지목했다고 주장했다. 이 사실이 외부에 알려지면서 법정은 큰 충격에 빠졌다. 변호인단은 배심원단의 행동이 공정한 재판을 저해했다고 주장하며 재심을 요구했고, 결국 재심이 열리게 되었다. 두 번째 재판에서도 스티븐 영은 유죄 판결을 받았지만, 이 사건은 살인 사건 그 자체보다 '술 취한 배심원들의 위자 보드 놀이'라는 희대의 해프닝으로 대중의 기억 속에 강렬하게 남게 되었다.

🎯Key Sentences

1
he'd won this man over
그는 이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것이다.
2
he didn't work out of a dealership.
그는 딜러 소속으로 일하지 않았어요.
3
some of those same friends and family did not think this.
일부 친구들과 가족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4
Nicola fell for the tall, older man
니콜라는 키가 크고 나이가 많은 남자에게 반했다.
5
she was rushing into this marriage
그녀는 이 결혼을 너무 서두르고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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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 Phrases

1
in over one's head
감당하기 벅찬
2
head over heels
푹 빠져서
3
paint a vivid picture
생생하게 묘사해 주세요.
4
win someone over
누군가의 마음을 사로잡다
5
make up for something
만회하다, 보충하다, 벌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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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nscri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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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March 22nd, 1994, four people were sitting in a circle inside of a dark hotel room in England.
In front of them was a homemade Ouija board, which is something people use to try to communicate with the dead.
It's basically a rectangular piece of paper or board with letters and numbers on it, as well as the words yes and no on it.
The four people in the hotel room reached out one finger each and placed that finger on a glass cup that was flipped upside down, resting in the middle of this Ouija bo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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