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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잔 올리언(Susan Orlean)의 글쓰기 철학: 비문학의 서사적 구조와 창의적 규율]-[Susan Orlean: Award-Winning Writer Explains Her Entire Process | How I Write]

How I Write · B2 · 2025-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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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글쓰기 철학: 비문학을 소설처럼 만드는 법

수잔 올리언은 비문학을 마치 소설처럼 읽히게 만드는 탁월한 작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녀의 글쓰기 과정은 매우 의도적이며, 연구(research), 집필(writing), 편집(editing)이라는 세 단계의 구조를 철저히 따릅니다. 그녀는 글쓰기를 단순히 영감의 산물이 아닌, 구조화된 전문적인 작업으로 접근합니다.

1. 인덱스 카드를 활용한 서사 구조화

수잔 올리언의 가장 핵심적인 작업 도구는 5x8 인덱스 카드입니다. 그녀는 방대한 자료를 '소화 가능한 단위(digestible chunks)'로 쪼개어 수백 장의 카드에 옮겨 적습니다. 이 카드들을 물리적으로 배치하며 정보를 재구성하는 과정은 그녀에게 필수적입니다. 단순히 정보를 나열하는 것을 넘어, 카드들을 이동시키며 테마를 발견하고 정보 간의 '연결 조직(connective tissue)'을 구축함으로써 비로소 하나의 이야기가 완성됩니다.

2. 독자를 유인하는 '리드(Lead)'의 중요성

올리언은 독자의 주의력이 분산된 현대 사회에서 강력한 '리드'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그녀는 독자가 처음에는 관심이 없던 주제라도, 첫 문장을 통해 "잠깐, 이게 뭐지?"라는 반응을 이끌어내야 한다고 말합니다. 예를 들어, 《난초 도둑(The Orchid Thief)》에서 주인공 존 라로쉬를 묘사할 때, 잘생겼다는 점과 앞니가 빠졌다는 상충되는 세부 사항을 배치하여 독자의 호기심을 극대화했습니다. 그녀에게 좋은 리드란 독자가 내용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그다음 문장을 읽게 만드는 '유혹적인 장치'입니다.

3. '절제'의 미학: 과도한 수식어 피하기

젊은 시절의 작가들이 흔히 범하는 오류는 '지나치게 꾸며진(overwritten)' 글쓰기입니다. 올리언은 마치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최고의 스테이크를 소스 없이 제공하듯, 글쓰기에서도 본질적인 정보와 강렬한 이미지를 전달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그녀는 "선택과 집중(pick one principle)"을 통해 하나의 강력한 예시를 제시하는 것이 여러 개의 어설픈 사례를 나열하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이라고 강조합니다.

4. 편집의 기술과 규율

올리언에게 편집은 고통스러운 노동이 아니라, 결과물을 다듬는 즐거운 과정입니다. 그녀는 자신의 글을 소리 내어 읽음으로써 논리적 흐름과 리듬을 확인하며, 'would'와 같은 불필요한 문법적 습관들을 ruthlessly(무자비하게) 제거합니다. 또한, 매일 일정한 단어 수를 채우는 '일일 할당량(daily word quota)' 시스템을 통해 글쓰기의 신비를 제거하고, 창의적인 에너지를 보존합니다. 이는 그녀가 마라톤을 준비할 때와 같은 원리로, 막막한 공허함을 마주하는 대신 관리 가능한 목표를 설정하여 꾸준히 나아가는 방식입니다.

5. 도서관과 지식의 보존

그녀는 《도서관 책(The Library Book)》을 집필하며 도서관이 단순한 책 보관소를 넘어 우리 사회의 공유된 지식과 기억을 보존하는 성스러운 공간임을 재발견했습니다. 올리언은 현대 사회에서 도서관이 쇠퇴한다는 시각에 반대합니다. 도서관은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전자책, 오디오북, 커뮤니티 센터로서의 기능을 수행하며 여전히 지식의 포털로서 생명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수잔 올리언은 작가란 단순히 좋은 문장을 쓰는 사람이 아니라, 독자가 전혀 알지 못했던 새로운 세계를 탐험하고 이를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가이드가 되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그녀의 글쓰기 철학은 철저한 준비와 구조, 그리고 독자에 대한 깊은 공감에서 비롯됩니다.

🎯Key Sentences

1
I want to hear how you work through that problem.
그 문제를 어떤 방식으로 해결해 나가는지 듣고 싶어요.
2
I've learned the hard way, happens all the time.
뼈저리게 배웠어, 늘 있는 일이지.
3
That's a snooze fest.
진짜 지루해 죽겠네.
4
I'm like a sidewalk pigeon sometimes.
가끔은 길가의 비둘기가 된 기분이야.
5
I'm not going to get my grammatical terms right.
문법 용어를 정확하게 쓰지는 못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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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 Phrases

1
intentional about
의도적인
2
digestible chunks
소화하기 쉬운 분량
3
reacquainting myself with
다시 익숙해지는 중
4
connective tissue
결합조직
5
snooze fest
지루해 죽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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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nscript

Susan Orlean writes nonfiction books that read like fiction, sort of working in the style of Joan Didion or a Tom Wolfe.
But what makes her different is how intentional she is about her writing process.
She's very intentional about the research, the writing, the editing phases, all of it.
And if you're thinking about your own process, how can you structure your life in order to lead to good writing?
Well, you're going to love this episode.
The first thing that I wanted to ask you about was about stories and thinking through the structure of a story before you begin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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