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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음악 결산: 실망과 발견, 그리고 새로운 흐름]-[Sunday Special: The Best Music of 2025]

The Daily · B2 · 2025-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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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2025년 음악계: '실망의 해'에서 찾은 새로운 가능성

2025년의 음악계는 평론가들에게 다소 복잡한 감정을 남긴 한 해였습니다. 뉴욕 타임스의 팝 음악 에디터 카렌 간즈(Karen Ganz)와 평론가 린지 졸라즈(Lindsay Zoladz)는 이번 해를 “실망의 해(Year of Disappointment)”라고 정의하며, 메인스트림 음악 시장이 전반적으로 “정체(stagnant)”되어 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빌리 아일리시나 비욘세와 같은 거물급 아티스트들이 큰 영향력을 발휘했던 전년도와 달리, 올해는 음악계 전체를 관통하는 뚜렷한 합의점이나 대형 히트작이 부족했습니다.

대형 아티스트들의 새로운 시도: 배드 버니, 레이디 가가, 저스틴 비버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몇 거물급 아티스트들은 주목할 만한 결과물을 내놓았습니다. 린지 졸라즈는 배드 버니(Bad Bunny)의 앨범 《Debi Tirar Mas Fotos》를 언급하며, 그가 푸에르토리코 음악의 역사를 탐구하면서도 현대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사운드를 구축했다고 극찬했습니다. 이는 마치 비욘세가 《Renaissance》와 《Cowboy Carter》를 통해 음악적 계보를 재해석한 것과 유사한 깊이를 보여줍니다.

레이디 가가(Lady Gaga)의 앨범 《Mayhem》은 초기에 비판적인 시각을 받았으나, 투어를 거치며 그녀의 커리어를 관통하는 ‘그라인디한 댄스 음악(grindy dance music)’의 귀환으로 재평가받았습니다. 특히 싱글 ‘Abracadabra’는 팬들이 원하던 사운드에 성숙함을 더한 이상적인 ‘팬 서비스(fan service)’의 사례로 꼽혔습니다. 한편,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는 《Swag 1》과 《Swag 2》를 통해 디종(Dijon) 등 인디 성향의 프로듀서들과 협업하며, 이전의 세련된 팝 사운드에서 벗어나 더욱 자유롭고 거친 질감의 음악을 선보였습니다.

신예들의 전략과 록 음악의 부활

신예 아티스트인 채플 론(Chapel Roan)과 사브리나 카펜터(Sabrina Carpenter)는 브레이크아웃 이후 서로 다른 행보를 보였습니다. 채플 론은 음악을 신중하게 선별하여 발표하며 기대감을 높인 반면, 사브리나 카펜터는 다작을 통해 대중 앞에 섰습니다. 또한, 도치(Dochi)는 그래미 공연 이후 자신의 믹스테이프 《Alligator Bites Never Heal》을 중심으로 꾸준한 음악 활동을 이어가며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했습니다.

록 음악 분야에서는 뉴욕 밴드들의 약진이 두드러졌습니다. 밴드 기스(Geese)의 앨범 《Getting Killed》는 평론가들 사이에서도 극명한 호불호가 갈렸지만, 인디 록이 젊은 세대에게 다시금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반면, 워터 프롬 유어 아이즈(Water From Your Eyes)는 90년대 얼터너티브 록 사운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평론가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테일러 스위프트 현상과 문화적 피로감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의 《The Life of a Showgirl》은 상업적으로는 엄청난 성공을 거두며 빌보드 1위를 차지했으나, 평가 면에서는 이전보다 훨씬 가혹한 비판에 직면했습니다. 평론가들은 음악 자체보다 테일러 스위프트라는 셀러브리티를 둘러싼 ‘문화적 피로감(cultural exhaustion)’이 이번 앨범에 대한 대중의 반응에 투영되었다고 분석했습니다. 영화 상영과 같은 일련의 상업적 행보 역시 팬들에게 다소 냉소적인 인상을 남겼다는 지적입니다.

결론적으로 2025년은 대형 팝스타들의 영향력이 예전만 못했던 공백기였지만, 오히려 그 덕분에 평론가들은 레이더망 아래의 새로운 음악을 더 깊이 파고들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음악적 정체기라는 실망 속에서도, 아티스트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과거를 재해석하거나 새로운 장르적 실험을 시도하며 2025년의 음악 지형도를 그려나갔습니다.

🎯Key Sentences

1
I'll take the flip side of that.
저는 그 반대 입장을 취하겠습니다.
2
Everyone's gonna get mad at me.
다들 나한테 화내겠지.
3
Just so we're not stuck in the mud here.
더 이상 진전이 없도록 발목 잡히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4
it really presented an opportunity to dig a little deeper
그것은 좀 더 깊이 파고들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5
It never feels like homework to listen to.
듣는 건 마치 숙제처럼 느껴지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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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 Phrases

1
kick things off
시작해 볼까요?
2
stuck in the mud
진창에 빠졌어
3
flip side
이면
4
under the radar
눈에 띄지 않게
5
tip the scales
균형을 무너뜨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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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nscript

I'm Gilbert Cruz.
This is the Sunday Special.
For the last few episodes of 2025, we're looking back on the year and culture.
Today, we're talking about music.
There were so many albums and songs released throughout the year.
We're going to talk about some of the biggest and best, with two people who are immersed in music pretty much every single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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