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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예술가의 분리, 그리고 삶의 의미에 대한 고찰]-[20. Should We Separate the Art From the Artist?]

No Stupid Questions · B2 · 2020-09-27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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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예술과 예술가의 분리: 도덕적 딜레마와 위선

최근 '캔슬 컬처(Cancel Culture)'가 확산되면서, 논란이 있는 예술가의 작품을 계속 향유할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이 중요해졌습니다. 안젤라와 스티븐은 마이클 잭슨, 우디 앨런, R. 켈리 등 도덕적 결함이 있는 예술가들의 작품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 논의합니다. 안젤라는 예술이 본질적으로 예술가의 세계관을 담고 있기 때문에, 예술가와 작품을 분리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고 지적합니다.

흥미로운 점은 우리가 이 문제를 판단할 때 종종 '동기화된 추론(motivated reasoning)'을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즉, 우리가 좋아하는 예술가나 정치인이라면 그들의 잘못을 합리화하고, 싫어하는 대상이라면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위선을 보입니다. 스티븐은 프랜시스 골턴(Francis Galton)의 사례를 들며, 우생학의 창시자이자 인종차별적 시각을 가졌던 그의 공헌을 통계학에서 완전히 배제할 수 있는지를 묻습니다. 결국 이들은 '모든 것은 거슬러 올라가면 피 묻은 돈(blood money)으로 세워졌다'는 점을 인정하며, 예술가를 판단하는 도덕적 기준이 자칫 '슬리퍼리 슬로프(slippery slope)'처럼 무분별한 배제로 이어질 수 있음을 경고합니다. 결론적으로, 특정 예술가를 소비할지 여부는 개인의 선택으로 남겨두되, 맥락을 이해하고 비판적으로 수용하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삶의 의미: 실존적 고뇌와 목적의 중요성

방송의 후반부에서는 삶의 의미에 대한 실존적 질문을 다룹니다. 안젤라는 16세 때 '삶의 의미'에 대한 페이퍼를 썼던 경험을 회상하며, 젊은 시절 누구나 겪는 이 고뇌가 결코 가벼운 것이 아님을 강조합니다. 그녀는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Man's Search for Meaning)'를 인용하며, 삶의 의미는 쾌락이 아니라 '목적(purpose)'을 가지고 타인과 연결될 때 발견된다고 주장합니다.

스티븐은 현대 사회의 기술 발전과 자본주의적 풍요가 오히려 '더 이상 탓할 사람이 없는(no one left to blame)' 상황을 만들어 실존적 공허와 우울을 야기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합니다. 안젤라는 이에 동의하며, 빌 데이먼의 연구를 인용해 젊은이들 중 극히 일부만이 명확한 목적의식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결론: '정원 가꾸기'와 실존적 수용

안젤라는 삶의 의미를 찾는 과정에서 볼테르의 '캉디드'에 나오는 '우리는 우리의 정원을 가꾸어야 한다(We must cultivate our garden)'는 문구를 제안합니다. 이는 거창한 우주의 문제를 해결하려 하기보다, 지금 당장 자신이 할 수 있는 작은 일에서 긍정적인 차이를 만들어내는 것이 행복의 핵심이라는 의미입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실존적 고뇌를 부정적인 것으로 치부하지 말고, 자신이 이 거대한 세상의 작은 일부로서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고민하게 하는 '삶의 신호(signal)'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Key Sentences

1
I think the question is a great one.
이 질문은 정말 좋은 질문이라고 생각해요.
2
Well, everybody's going to have their line, right?
뭐, 사람마다 자기 고집 같은 건 있는 거니까요.
3
I know nothing about this, go on.
저는 이 일에 대해 전혀 아는 바가 없으니, 계속 말씀해 주세요.
4
I just see so much hypocrisy around this issue.
이 문제에 대해 너무나 많은 위선이 보이는 것 같아요.
5
Can we guess before you tell us?
말씀하시기 전에 맞춰 봐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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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 Phrases

1
go back far enough
충분히 오래 전으로 돌아가 보면
2
draw the line
선을 긋다
3
make a strong case for
강력하게 옹호하다
4
cuts against
엇갈리다
5
go against the grain
기존의 방식이나 통념에 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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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nscript

Did you know that the Rhodes Scholarship was founded on blood money?
Did you know that everything was founded on blood money if you go back far enough?
I'm Angela Duckworth.
I'm Steven Dubner. And you're listening to No Stupid Questions.
Today on the show, in the era of cancel culture, should we still be able to enjoy the art of problematic artists?
Guess the 19th century sin of this dead white 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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