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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창설 80주년: 젊은 세대와 소통하는 새로운 방식]-[Reimagining the UN for a new generation]

Round Table China · B2 · 202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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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유엔 창설 80주년: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와 소통하는 법

유엔(UN)이 창설 80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거대한 국제 기구인 유엔이 어떻게 젊은 세대와 그 간극을 메우고 소통할 수 있을지가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번 팟캐스트에서는 전직 유엔 내부자이자 현재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인 친첸(Qin Qian)과 함께, 유엔의 활동을 더 쉽고 친근하게 알리는 방법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유엔의 문턱을 낮추는 콘텐츠 전략

친첸은 빌리빌리(Bilibili) 플랫폼을 통해 유엔과 국제 관계, 국제법에 관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그가 이 채널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명확했습니다. 유엔 내부에서 근무할 당시 지인들로부터 끊임없이 쏟아지는 질문과 잘못된 정보(misinformation) 및 허위 정보(disinformation)에 피로감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그는 기존의 지나치게 형식적이고 딱딱한 유엔 공식 보도 방식에서 벗어나,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비전통적(untraditional)'인 방식을 선택했습니다.

그의 '비밀 무기'는 복잡한 외교적 회의를 올림픽 경기처럼 흥미진진하게 편집하고, 유엔 구내식당 메뉴와 같은 소소하지만 궁금한 내부 이야기를 공유하는 것입니다. 그는 8시간에 달하는 지루한 회의 영상에서 가장 핵심적인 10~20분을 추출해 요약함으로써, 일반 대중이 유엔의 작동 원리를 쉽게 이해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비판을 통한 성장과 영감

친첸은 채널 운영 과정에서 부정적인 댓글조차 환영한다고 말합니다. 그 이유는 유엔의 활동을 비판하는 사람들이 역설적으로 유엔이 평화 유지나 빈곤 감소와 같은 문제에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해주길 기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는 이러한 비판을 통해 유엔이 '글로벌 정부'가 아니며 권한과 자원에 한계가 있다는 현실을 공유하고, 오히려 젊은이들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고민하게 만드는 동력을 얻습니다. 실제로 그의 영상을 보고 국제기구 진출을 꿈꾸게 된 시청자들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유엔의 역할과 중국의 기여

친첸은 현재의 불안정한 국제 정세 속에서도 유엔은 여전히 '대체 불가능한 플랫폼'이라고 강조합니다. 특히 그는 유엔의 역할이 단순히 뉴욕 본부의 의사결정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아프가니스탄, 가자 지구, 캄보디아 등 전 세계 현장에서 뛰고 있는 유엔 직원들의 노고가 진정한 유엔의 모습입니다.

중국의 역할에 대해서도 그는 중요한 견해를 밝혔습니다. 중국은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중 가장 많은 평화유지군을 파견하고 있으며,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의 대표적인 개발도상국으로서 경제 발전 모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는 중국이 단순히 재정적 지원을 넘어, 서구식 발전 모델과는 다른 '대안적 서사(alternative narrative)'를 제공하며 개발도상국들에게 실질적인 영감을 주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젊은 세대를 위한 제언: 작은 것부터 시작하라

국제 거버넌스에 관심이 있는 청년들을 위해 친첸은 '있는 곳에서부터 시작하라(start where you are)'고 조언합니다. 유엔 공식 웹사이트에는 모든 정보가 공개되어 있으며, 굳이 유엔 직원이 아니더라도 온라인 자원봉사 플랫폼(UNV)을 통해 번역이나 영상 제작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기여할 수 있습니다. 그는 지식은 곧 힘이며, 일상 속 작은 토론과 실천이 지속 가능한 발전(SDG)을 향한 첫걸음이 될 수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친첸의 사례는 미디어가 어떻게 복잡하고 난해한 국제 이슈를 대중의 언어로 번역할 수 있는지 보여줍니다. 유엔 80주년을 맞아 이러한 소통의 노력은 유엔이 미래 세대에게도 여전히 유효하고 중요한 기관으로 남을 수 있게 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입니다.

🎯Key Sentences

1
I'm kind of tired of answering all questions again and again.
똑같은 질문을 계속 반복해서 대답하는 것도 이제 좀 지치네요.
2
Then I came up with an idea.
그때 문득 한 가지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3
That's my secret.
그건 나만의 비밀이에요.
4
Thank you for revealing your secret.
비밀을 털어놓아 줘서 고마워요.
5
something that really stuck with you?
정말 뇌리에 깊게 박힌 무언가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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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 Phrases

1
bridge the gap
격차를 줄이다
2
capture the imagination
상상력을 자극하다
3
delve into
깊이 파고들다
4
secret weapon
비장의 무기
5
stuck with you
너에게 묶여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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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nscript

80 years after its creation, the United Nations mission is as big as ever.
But can it stay relevant to younger audiences?
In this first episode of our UN 80th Anniversary Series Roundtable's, He Yang speaks with Qin Qian, a content creator who uses his insider UN experience to connect China's youth with his popular social media channel.
They explore why relevance matters and how young voices are stepping up to reimagine the UN for the next generation.
We're live from our studios in Beijing.
This is Round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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