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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자동화로 재정의하는 신약 개발: 리커전(Recursion)의 생물학 지도 구축 여정]-[Recursion CEO Chris Gibson on Accelerating the Biopharmaceutical Industry With AI - Ep. 230]

NVIDIA AI Podcast · B2 · 2024-08-07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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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생물학의 복잡성을 넘어서는 새로운 접근법

전통적인 제약 산업은 수십 년간 '환원주의적(reductionist)' 접근 방식을 취해왔습니다. 특정 단백질이나 유전자가 질병의 원인이라고 가정하고, 이를 하나씩 검증하는 방식입니다. 그러나 리커전(Recursion)의 CEO 크리스 깁슨(Chris Gibson)은 이러한 방식이 임상 시험에서 90%의 약물이 실패하는 원인이라고 지적합니다. 생물학은 수천 개의 피드백 루프와 상호작용이 얽힌 거대한 '복잡성의 수렁(massive quagmire of complexity)'이기 때문입니다. 리커전은 특정 질병을 하나씩 연구하는 대신, 자동화된 실험실과 AI를 활용해 생물학 전체의 '지도'를 구축하는 산업적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데이터와 컴퓨팅의 선순환: '젖은 실험실'과 '마른 실험실'

리커전의 핵심 전략은 '젖은 실험실(wet lab)'에서 생성된 방대한 경험적 데이터와, '마른 실험실(dry lab)'의 슈퍼컴퓨터 및 AI 모델 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입니다. 크리스 깁슨은 이를 넷플릭스가 사용자 데이터를 분석해 콘텐츠를 생성하는 과정에 비유합니다. 리커전은 CRISPR Cas9 기술을 활용해 인간 유전체의 모든 유전자를 차례로 제거(knock-out)하며,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백만 개의 세포 이미지 데이터를 확보했습니다.

이들은 단순히 한 가지 가설을 증명하는 것이 아니라, AI를 통해 생물학적 데이터의 거대한 매트릭스를 '희소 샘플링(sparsely sampling)'하고, 기계학습 모델이 그 사이의 빈 공간을 예측하도록 유도합니다. 이 과정에서 예측이 틀릴 경우, 그 데이터는 다시 모델을 재훈련시키는 귀중한 자산이 되어 매주 더 정확한 예측이 가능해지는 선순환을 이룹니다.

BioHive 2: 제약 업계를 선도하는 슈퍼컴퓨팅 파워

리커전은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해 자체 슈퍼컴퓨터인 'BioHive'를 구축했습니다. 최근 엔비디아와 협력하여 완성한 'BioHive 2'는 504개의 H100 GPU를 탑재한 성능으로, 전 세계 생명공학 기업 중 가장 강력한 컴퓨팅 자원을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깁슨은 "데이터와 컴퓨팅이 늘어날수록 결과가 좋아진다"는 스케일링 법칙이 생물학에서도 그대로 적용된다고 강조합니다. 이 슈퍼컴퓨터는 250페타플롭스 이상의 연산 능력을 바탕으로, 인간의 뇌로는 도저히 파악할 수 없는 생물학적 조합의 폭발을 해결하고 있습니다.

자연어로 소통하는 'Lowe': 신약 개발의 민주화

리커전은 내부 연구원들이 복잡한 도구를 쉽게 다룰 수 있도록 생성형 AI 기반의 'Lowe'라는 플랫폼을 개발했습니다. 연구원이 자연어로 "비소세포폐암에서 새로운 타겟 5개를 찾아줘"라고 입력하면, Lowe는 수십 개의 내부 소프트웨어 도구와 공공 데이터를 연결하여 통찰을 제공합니다. 이는 마치 과거 개인용 컴퓨터의 등장처럼 신약 개발의 문턱을 낮추는 '발견 사용자 인터페이스(discovery user interface)'의 역할을 합니다. 깁슨은 미래의 전문가들에게 필요한 것은 코딩 실력이 아니라, AI가 제시한 정보를 해석하고 어떤 실험이 '킬러 실험(killer experiment)'이 될지 결정하는 도메인 전문성이라고 강조합니다.

결론: 기술과 생물학의 융합, 그 너머의 문화

리커전은 현재 5개의 약물이 임상 단계에 진입해 있으며, 향후 더 많은 치료제를 환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직접 임상 개발을 수행하는 수직적 통합을 선택했습니다. 깁슨은 리커전의 가장 큰 경쟁 우위는 데이터나 컴퓨팅이 아닌,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데이터 과학자, 생물학자, 화학자가 하나의 언어로 소통하는 '문화'에 있다고 말합니다. 리커전의 사례는 기술이 단순히 도구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생물학적 복잡성을 정복하고 인류의 삶을 개선하는 근본적인 산업 혁명을 이끌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Key Sentences

1
So let's dive right in.
그럼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 보죠.
2
I'm delighted to be here.
이곳에 오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3
I try to pack everything I can into the intro to set the stage.
저는 서론에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최대한 많은 내용을 담으려고 노력합니다.
4
I wanna tell you about the problem that we're solving.
저희가 해결하려는 문제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5
A million things to get into.
할 이야기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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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 Phrases

1
set the stage
무대를 마련하다
2
dive right in
바로 시작해 봅시다
3
as is often the case
흔히 그렇듯
4
turn it over to you
당신에게 넘길게요.
5
go after a disease
질병을 추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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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nscript

Hello, and welcome to the NVIDIA AI Podcast.
I'm your host, Noah Kravitz. My guest today is CEO and co-founder of Recursion, one of the world's leading biotech or tech bio, as they call it, companies in the world.
Chris Gibson started Recursion based on the work he developed while working on his joint MD-PhD at the University of Utah.
And today the company is dedicated to decoding biology in the name of radically improving lives.
Recursion is building one of the largest proprietary datasets in their field.
They just took the wraps off one of the most powerful supercomputers in the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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