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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의 눈과 귀: 아나스 바바가 기록한 전쟁과 귀환의 기록]-[A Palestinian Reporter Returns Home to Gaza City]

Up First from NPR · B2 · 2025-03-16

Newsnp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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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전쟁터의 기록자, 아나스 바바의 시선

NPR의 가자지구 현지 프로듀서인 아나스 바바(Anas Baba)는 지난 15개월간 이어진 전쟁 속에서 가자지구의 참상을 전 세계에 알린 핵심적인 인물입니다. 국제 언론인의 가자지구 접근이 차단된 상황에서, 그는 휴대전화 하나에 의지해 병원, 난민 캠프, 폭격 현장을 누비며 "Destruction everywhere(도처에 파괴뿐)"라는 절망적인 현실을 기록했습니다. 그는 단순한 기자를 넘어, 전쟁의 공포 속에서도 매일 새벽 4시에 일어나 90여 차례의 공습을 기록하며 희생자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불러주려 노력했던 '기록자'였습니다.

전쟁 속의 일상과 무너진 집으로의 귀환

2025년 1월, 휴전 협정이 발효되면서 아나스는 15개월 만에 가자시티의 고향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그가 꿈꿨던 귀환의 순간은 참혹한 현실과 마주했습니다. "The mosque of my neighborhood, it was totally flat into the ground(우리 동네 모스크는 완전히 땅바닥으로 평평해졌다)"는 그의 증언처럼, 그가 기억하던 이웃과 집들은 사라져 있었습니다. 자신의 집 또한 폭격으로 문이 날아가고 벽에 구멍이 뚫린 상태였습니다. 그는 그곳에서 "My house was super sad. There was no people here in order to spread life(내 집은 너무나 슬펐다. 생명을 불어넣어 줄 사람이 아무도 없었기 때문이다)"라고 고백하며, 전쟁이 앗아간 삶의 온기를 애도했습니다.

고립과 연대, 그리고 '알 카라마(Al-Karama)'

아나스와 협업했던 NPR 특파원 아야 바트라위(Aya Batrawi)는 그를 '싸우거나 도망치는(fight-or-flight)' 상태로 묘사했습니다. 아나스는 통신 두절의 공포 속에서도 인터넷 신호를 잡기 위해 폭격 위험을 무릅쓰고 국경 근처로 이동하는 등 위험한 취재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두 사람은 서로의 안부를 묻고 슬픔을 공유하며, 이 비극적인 상황에서 기록을 멈추지 않는 것이 유일한 생존 방식임을 깨달았습니다. 아나스는 폭격 현장에서 타인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취재를 멈추고 심폐소생술을 시도했던 순간을 회상하며, 전쟁이 남긴 트라우마 속에서도 인간성을 지키려 노력했습니다.

불확실한 미래와 존엄성

귀환 이후, 그는 집을 수리하고 이웃과 재건을 꿈꿨으나 미국의 정치적 상황 변화와 새로운 점령 계획에 대한 소식은 그에게 깊은 절망을 안겨주었습니다. 아나스는 "Mr. President Donald Trump is just giving me... the chance to say goodbye for one last time for our houses(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에게 집과 마지막 작별 인사를 할 기회를 주고 있을 뿐이다)"라며 허탈해했습니다. 현재 그는 집의 문짝을 뜯어 땔감으로 쓰며 이웃들과 온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비록 집은 무너졌지만, 그는 끝까지 포기할 수 없는 인간의 가치를 강조합니다. "We truly can live without anything. But you cannot take the dignity which is called Al-Karama(우리는 정말 아무것도 없이 살 수 있다. 하지만 '알 카라마', 즉 존엄성은 빼앗아 갈 수 없다)"는 그의 말은, 폐허 속에서도 꺼지지 않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마지막 저항과 의지를 상징합니다.

🎯Key Sentences

1
I'm not gonna lie about that
솔직히 말해서 그건 아니야.
2
I don't have the luxury to tap out.
나는 포기할 여유 따윈 없어.
3
I can't stay there much more.
나 더 이상 거기 못 있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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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 Phrases

1
eyes and ears on the ground
현장의 눈과 귀
2
reality sunk in
현실을 자각하게 되었다
3
fight-or-flight mode
투쟁-도피 반응
4
at full capacity
최대 가동률로
5
see the bigger picture
더 큰 그림을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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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nscript

I'm Ayesha Roscoe and you're listening to the Sunday Story From Up First, where we go beyond the news to bring you one big story.
If you've been listening to NPR's reporting on Gaza over the past year and a half, there's a name you've likely heard.
NPR's producer in Gaza, Anis Baba.
With Anis Baba in Khan Yunus, Gaza.
That was NPR producer Anis Baba.
Anis Baba. Anis is one of the only Palestinian journalist in Gaza working full -time for an American news organiz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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