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는 많은 사람들에게 삶을 되돌아보고 변화를 꾀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그러나 시간 관리 전문 기업인 프랭클린 코비(Franklin Covey)의 조사에 따르면, 새해 결심의 3분의 1은 1월이 지나기도 전에 실패로 돌아갑니다. 왜 이러한 결심들은 지속되지 못할까요? 전문가들은 그 이유를 크게 세 가지로 분석합니다. 첫째,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아닌 '해야만 한다(ought to do)'는 의무감에서 시작한 결심은 성공하기 어렵습니다. 둘째, 목표가 너무 모호(vague)합니다. 셋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계획(realistic plan)이 결여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성공적인 결심을 위해 'SMART'라는 약어를 활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이는 구체적(Specific), 측정 가능(Measurable), 달성 가능(Achievable), 관련성 있는(Relevant), 시간 제한이 있는(Time-bound) 목표를 의미합니다. 다음은 이 원칙을 실천하는 다섯 가지 방법입니다.
와튼 스쿨의 캐서린 L. 밀크만(Catherine L. Milkman) 교수는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단순히 "살을 빼겠다"고 하기보다 "다음 두 달 안에 5파운드를 감량하겠다"와 같이 수치화된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동기 부여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진행 상황을 눈으로 확인하고 추적(track your progress)하는 과정이 필수적입니다. 행동 추적 앱을 사용하거나 일기를 쓰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손톱 물어뜯는 습관을 고치고 싶다면, 주기적으로 손톱 사진을 찍어 변화 과정을 기록함으로써 스스로의 성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투로 정골의학 대학(Touro College of Osteopathic Medicine)의 제프리 가르다(Geoffrey Garda) 교수는 많은 사람들이 너무 높은 목표를 설정해 빠르게 변화하려다 좌절하고 포기한다고 지적합니다. "더 작은 단계(smaller steps)를 밟고 현실적이어야 한다"는 조언처럼, 일주일에 책 한 권을 읽기보다는 한 달에 한 권을 읽는 것과 같이 실현 가능한 수준에서 시작해야 합니다. 또한, 가끔 실수하더라도 끈기(perseverance)를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신과 의사이자 저자인 마이클 베넷(Michael Bennett) 박사는 결심의 '관련성'을 강조합니다. 자기 혐오나 순간적인 열정, 혹은 후회에서 비롯된 결심은 오래 지속되지 않습니다. 진정으로 자신에게 중요하고 의미가 있는 목표여야만 끝까지 유지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목표와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시간 계획은 현실적이어야 합니다. 큰 목표를 작은 단위로 쪼개고, 그 과정에서의 성취를 축하하세요. 《습관의 힘(The Power Habit)》의 저자 찰스 듀히그(Charles Duhigg)는 "작은 승리(small wins)에 집중하여 점진적인 진전(gradual progress)을 이루라"고 조언합니다. 이처럼 SMART 원칙을 통해 체계적으로 접근한다면, 당신도 올해의 결심을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