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이야기의 중심 인물인 모세는 본래 이집트에서 노예로 고통받던 이스라엘 민족의 아들로 태어났으나, 아이러니하게도 자신의 동족을 억압하던 파라오의 궁전에서 성장했습니다. 그는 큰 실수를 저지른 뒤 미디안 땅으로 도피했으나, 결국 하나님으로부터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라는 소명을 받게 됩니다. 형 아론의 도움을 받아 이집트로 돌아온 모세는 하나님의 'miraculous power(기적적인 능력)'를 통해 백성들을 이끌고 'Red Sea(홍해)'를 건너 약속의 땅을 향한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광야 길을 걷는 동안 이스라엘 백성들은 낮에는 'cloud(구름)', 밤에는 'fire(불)'의 형상으로 나타나신 하나님을 따랐습니다. 그러나 척박한 환경 속에서 백성들은 갈증과 굶주림을 겪으며 불평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모세와 아론에게 "If only we had died in Egypt(차라리 이집트에서 죽었더라면 좋았을 것을)"이라며 원망했습니다. 이에 하나님은 매일 아침 'manna(만나)'를 내려 양식을 공급하셨고, 저녁에는 고기를 주시며 그들의 필요를 채우셨습니다.
또한 백성들이 극심한 갈증으로 모세를 비난하자, 하나님은 모세에게 'strike a rock(바위를 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모세가 바위를 치자 그곳에서 물이 솟아나 백성들이 마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광야라는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자신의 백성을 끝까지 돌보시는 분임을 보여주는 사건이었습니다.
출애굽 후 3개월이 지나 이스라엘 백성은 시내산에 도착했습니다. 그곳에서 하나님은 모세를 산꼭대기로 부르셨고, 과거의 기적을 상기시키며 그들의 미래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3일 후, 산 위에는 'thunder and lightning(천둥과 번개)'이 치고 빽빽한 구름이 덮였으며, 'loud trumpet blast(큰 나팔 소리)'가 울려 퍼졌습니다.
모세는 백성들을 산기슭으로 인도하여 하나님을 대면하게 했습니다. 그곳에서 하나님은 백성들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서로를 존중하고 하나님을 경외해야 하는지에 대한 규칙을 주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Ten Commandments(십계명)'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이 하늘에서 직접 모세에게 말씀하시는 것을 목격하며 그분의 'mighty power(강력한 권능)'를 두려워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을 노예 생활에서 해방시키고 광야에서 먹이신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며, 그분과의 언약을 통해 새로운 공동체로서의 삶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