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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티 코플랜드: 발레의 경계를 넘어선 25년의 여정과 은퇴]-['The Interview': Misty Copeland Changed Ballet. Now She's Ready to Move On.]

The Daily · B2 · 2025-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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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미스티 코플랜드: 무대 위에서 찾은 자유와 새로운 시작

세계적인 발레리나 미스티 코플랜드(Misty Copeland)가 25년간 몸담았던 아메리칸 발레 시어터(ABT)에서의 은퇴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번 인터뷰에서 그녀는 단순한 경력의 마무리를 넘어, 자신의 정체성과 예술적 유산, 그리고 발레라는 예술 형식이 가진 미래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을 공유했습니다.

1. 은퇴를 결심한 이유와 '충만함'의 발견

코플랜드는 2019년부터 은퇴를 준비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그녀는 당시 자신의 경력에서 처음으로 '충만함(fulfillment)'을 느꼈으며, 무대에서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했다는 확신을 가졌다고 말합니다. 특히 2019년의 '백조의 호수(Swan Lake)' 공연은 그녀에게 비평가들의 시선에서 벗어나 온전히 자신만의 춤을 선보인 최고의 순간이었습니다. 그녀는 은퇴를 '누군가에 의해 강제로 무대에서 끌려 내려오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결정한 시점에 마무리하는 것'으로 정의했습니다.

2. 발레, 불안정한 삶의 유일한 안식처

불우한 어린 시절, 노숙 생활을 전전하며 안정적인 환경을 경험하지 못했던 코플랜드에게 발레는 '가장 아름다운 탈출구'이자 '가장 안정적인 요소'였습니다. 그녀는 발레의 엄격한 규율과 반복적인 훈련(plies, tondues 등)이 오히려 자신에게는 보호받는 느낌을 주었다고 회상합니다. 이는 많은 무용수가 정체성을 잃어가는 것과 달리, 자신에게는 오히려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이 되었다고 설명합니다.

3. 다양성과 포용성(DEI)에 대한 철학

코플랜드는 자신의 경력이 '다양성이 예술에 가져다주는 풍요로움'을 증명하는 산증거라고 강조합니다. 그녀는 발레계의 고질적인 문제인 신체적 편견과 인종적 배타성에 맞서 싸워왔습니다. 특히 발레계에서 흑인 무용수들에게 가해졌던 '평발이다', '엉덩이가 너무 크다'와 같은 편견에 대해, 그녀는 이를 '개방적인 사고'로 극복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녀는 단순히 목소리를 높여 비판하기보다, 교육 프로그램(Misty Copeland Foundation 등)을 통해 현장에서 직접 변화를 만드는 '실질적인 작업(doing the work)'의 중요성을 역설했습니다.

4. 예술로서의 발레, 그 가치와 미래

많은 이들이 발레를 사양 산업으로 보기도 하지만, 코플랜드는 발레 기술(ballet technique) 자체가 가진 완벽함은 변함없다고 믿습니다. 그녀는 발레가 대중에게 외면받는 이유는 예술 그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이를 전달하는 방식이 지나치게 폐쇄적이었기 때문이라고 지적합니다. 그녀는 발레가 단순히 특정 체형의 전유물이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열려 있는 예술이 될 때 비로소 그 생명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5. 어머니가 된다는 것과 새로운 자아

인터뷰 말미에 그녀는 아들 잭슨의 탄생 이후 쓴 일기를 공유했습니다. 그녀는 이제 무대 위에서의 '완벽함'과 '통제'를 추구하던 삶에서 벗어나, '항복(surrender)'과 '현재의 기쁨'을 배우고 있다고 고백했습니다. 은퇴 후 그녀는 발레리나로서의 삶을 넘어, 한 인간으로서 더 넓은 세상과 소통하며 자신의 경험을 다음 세대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이어갈 것입니다.

코플랜드는 42세의 나이에 다시 서는 마지막 무대를 앞두고, 신체적 부상과 노화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선택한 결정에 따라 통제력을 가지고 무대에 서는 것' 그 자체에 큰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그녀의 여정은 단순히 발레라는 장르를 넘어, 한 개인이 어떻게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사회적 편견에 맞서 자신만의 서사를 완성해 나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강력한 증거입니다.

🎯Key Sentences

1
I think that we're just kind of keeping our heads down and staying the course.
우리는 그저 묵묵히 하던 일을 계속해 나가는 상황인 것 같아요.
2
I don't think that there's any real shifts or changes that need to be made.
딱히 수정하거나 바꿔야 할 부분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3
I think that it's a balance.
균형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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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 Phrases

1
put a cap on
상한선을 두다
2
reckon with
고려하다, 감안하다, (문제 등을) 해결하려고 노력하다
3
wrestle with
씨름하다
4
ramp down
단계적 축소
5
on one's own terms
자신의 방식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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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nscri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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