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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가교 역할을 하는 외국인 전문가들: 에산 두스타모하마디와 살라베크 케불베코프의 이야기]-[Makin' it in China: Iran and Kazakhstan]

Round Table China · B2 · 2025-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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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중국과 세계를 잇는 문화와 의료의 가교

본 방송에서는 중국에서 각자의 전문 분야를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 있는 두 외국인 전문가, 이란 출신의 시놀로지스트(중국학자) 에산 두스타모하마디(Ehsan Doustamohammadi)와 카자흐스탄 출신의 안과 의사 살라베크 케불베코프(Salabek Kebulbekov)의 여정을 조명합니다.

1. 문화를 번역하는 학자, 에산 두스타모하마디

충칭 서남대학교에서 연구원으로 활동 중인 에산은 중국 고전 문헌을 페르시아어로 번역하며 양국 간 문화적 이해를 넓히는 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그는 공자의 “학이불사즉망, 사이불학즉태(learning without thought is labour lost, thought without learning is perilous)”라는 가르침을 인용하며, 고전의 가치가 시대와 민족을 초월한다고 강조합니다.

  • 전통 의학에 대한 열정: 에산은 친구의 부상을 계기로 침술 치료(acupuncture therapy)를 목격한 뒤 중의학(TCM)에 매료되었습니다. 컴퓨터 소프트웨어 공학을 전공하던 그는 2009년 중국으로 건너와 중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 지식의 직접적인 전달: 그는 과거 이란 내 중국 고전 번역본들이 독일어나 영어 등 제3의 언어를 거쳐 재번역되었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이를 개선하고자 직접 원전에서 번역을 시작했으며, 『황제내경(The Yellow Emperor's Inner Canon)』을 비롯해 『맹자』, 『대학』 등을 페르시아어로 옮겼습니다.
  • 상호 학습의 중요성: 에산은 중국 정부의 ‘아시아 고전 상호 번역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이러한 작업이 단순한 번역을 넘어 문명 간의 소통과 공감을 이끄는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믿습니다. 그는 중의학이 이란 내에서 임상 지침으로 표준화되는 과정을 보며, 상호 이해가 실제적인 협력으로 이어지는 사례를 직접 경험했습니다.

2. 빛과 희망을 전하는 의사, 살라베크 케불베코프

헤이룽장성 다칭 안과 병원에서 25년 넘게 근무해 온 카자흐스탄 출신의 살라베크 케불베코프 박사(현지 명칭: 비케 박사)는 25만 명 이상의 환자를 치료하며 지역 사회의 신뢰를 얻었습니다.

  • 혁신적인 의료 기술의 도입: 1998년 다칭 안과 병원 설립 초기부터 합류한 그는 선진적인 안과 치료 기법을 도입하여 지역 의료 수준을 높였습니다. 특히 임신 중 포도막염(uveitis) 환자를 성공적으로 치료한 사례는 그가 환자 중심의 세심한 진료를 펼쳐왔음을 보여줍니다.
  • 멘토로서의 역할: 그는 병원 내 젊은 의사들과 통역사들에게 단순한 의학 지식을 넘어 환자 소통법과 임상 기술을 전수하는 멘토로 존경받고 있습니다. 그의 통역을 맡고 있는 저우위쓰(Zhou Yu-si)는 “그는 의사일 뿐만 아니라 저의 스승”이라며 그의 성실함과 열정이 주변 사람들에게 큰 영감을 준다고 평가했습니다.
  • 의료 기술의 발전 목격: 살라베크 박사는 지난 20년간 중국 의료계의 비약적인 발전을 직접 목격했습니다. 과거 수동적인 칼을 사용하던 수술 방식이 현대의 펨토초 레이저(femtosecond lasers)와 광간섭단층촬영(OCT) 같은 첨단 기술로 대체되는 과정을 언급하며, 중국의 의료 환경이 매우 편리하고 정확해졌음을 강조했습니다.

결론: 가치 있는 삶을 만드는 환경

두 사람은 모두 중국을 제2의 고향으로 삼아 가정을 꾸리고, 각자의 분야에서 깊은 애착을 보이고 있습니다. 에산은 중국의 빈곤 퇴치 성과와 발전을 인류 발전의 큰 업적으로 평가하며, 살라베크 박사는 중국 정부로부터 '중국 정부 우의상(Chinese Government Friendship Award)'을 수상하며 그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이들의 이야기는 문화적 배경이 다른 외국인들이 중국이라는 환경 안에서 어떻게 자신의 전문성을 발휘하고, 더 나은 세상을 위해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Key Sentences

1
Imagine starting from zero.
무에서 시작한다고 상상해 보세요.
2
That's the most fundamental part.
그게 가장 근본적인 부분이에요.
3
The whole process was filled with challenges and difficulties.
그 과정 전체가 도전과 난관의 연속이었습니다.
4
The sinologist didn't stop there.
그 한학자는 거기서 멈추지 않았다.
5
I believe the Chinese government has done a great job in this area.
저는 중국 정부가 이 분야에서 매우 훌륭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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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 Phrases

1
resonate with
공감하다
2
take the lead in
앞장서다
3
a testament to
~을 입증하는 증거
4
lead by example
솔선수범하다
5
from the outset
처음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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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nscript

Discussion keeps the world turning.
This is Roundtable.
Thanks for tuning in to Roundtable.
I'm He Young. In the second half of today's show, we'll dive into two powerful stories of expats here in China.
First, we meet Esen Duse Mohamadi, an Iranian researcher at Southwest University in Chongqing.
Esen's love for Chinese medicine has led him to translate classic texts into Persian, helping Iranian readers connect with Chinese culture in a whole new 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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