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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과 친구가 되는 법: 삶을 온전히 껴안기 위한 성찰]-[Make Friends With Death to Live a Better Life]

The Art of Manliness · B2 · 2025-10-28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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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죽음과 친구가 되는 법: 삶을 온전히 껴안기 위한 성찰

현대 사회, 특히 서구 문화권에서 죽음은 병원 커튼 뒤로 숨겨지고, 일상적인 대화에서 배제되며, 마치 할 일 목록의 하나처럼 빠르게 처리해야 할 대상으로 취급됩니다. 그러나 '모비드 아나토미(Morbid Anatomy)'의 설립자이자 『메멘토 모리(Memento Mori)』의 저자인 조안나 에버스타인(Joanna Eberstein)은 죽음을 멀리하는 것이 오히려 삶을 온전히 살아가는 것을 방해한다고 주장합니다. 본 인터뷰는 우리가 어떻게 죽음을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고, 이를 통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지에 대해 다룹니다.

1. 죽음과의 단절: 왜 우리는 죽음을 두려워하게 되었나?

에버스타인에 따르면, 19세기 이전까지만 해도 죽음은 가정의 일상적인 일부였습니다. 사람들은 집에서 죽음을 맞이했고, 가족들이 직접 시신을 수습했습니다. 그러나 20세기 초, 위생 관념의 변화와 병원의 보편화, 그리고 제1차 세계대전과 같은 대규모 죽음의 사건들을 거치며 죽음은 전문적인 영역으로 넘겨졌습니다. 심지어 거실(Living room)이라는 단어조차 과거 시신을 안치하던 '팔러(parlor)'가 현대의 거주 공간으로 바뀌면서 생겨난 용어라는 점은, 죽음이 우리 삶의 중심에서 얼마나 밀려났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입니다.

2. 죽음을 묵상하는 기술: 메멘토 모리(Memento Mori)

'메멘토 모리'는 라틴어로 '당신이 죽는다는 것을 기억하라'는 뜻입니다. 고대 이집트나 로마 시대부터 인류는 죽음을 의식함으로써 현재의 삶에 충실하고자 했습니다. 에버스타인은 죽음을 명상하고 관련 예술을 감상하는 것이 죽음에 대한 공포를 줄이고 삶의 우선순위를 명확히 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말합니다.

  • 예술을 통한 성찰: '댄스 오브 데스(Dance of Death)'나 '바니타스(Vanitas)' 정물화는 화려한 꽃과 해골을 나란히 배치하여 삶의 덧없음을 강조합니다. 이러한 예술 작품은 우리가 사랑하는 것들이 영원하지 않음을 상기시켜 줍니다.
  • 심리적 이점: 에버스타인은 여행 중 비행기 안에서 '내가 만약 지금 죽는다면?'이라고 자문하는 자신만의 의식을 통해 두려움을 극복하고 삶의 진정성을 찾았다고 고백합니다. 이는 스티브 잡스가 매일 거울을 보며 죽음을 상기했던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3. 죽음과 함께하는 삶: 칼 융의 통찰

심리학자 칼 융(Carl Jung)의 철학은 이 주제의 핵심입니다. 융은 인간이 성숙해지기 위해서는 죽음이라는 '그림자(shadow)'를 의식으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보았습니다. 죽음을 부정하는 것은 미성숙한 태도이며, 자신만의 죽음에 대한 신화(myth)를 정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단순히 위로받기 위한 이야기가 아니라, 죽음 이후에 무엇이 일어날지에 대해 스스로 고민하고 자신만의 철학을 갖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4. 슬픔의 가치와 애도

죽음을 앞둔 사람들을 돌보는 '데스 듈라(Death Doula)'들의 경험에 따르면, 임종 시 가장 많이 하는 후회는 '사랑한다고 더 많이 말할걸'이라는 단순한 내용입니다. 또한, 진정한 애도는 고통을 마취제로 덮는 것이 아니라, 슬픔을 온전히 겪어내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에버스타인은 슬픔이 때로는 우리를 '갈라지게(cracking open)' 만드는데, 그 틈으로 삶의 진정한 아름다움과 빛이 들어온다고 설명합니다.

5. 실천적 준비: 삶을 정리하는 지혜

죽음을 준비하는 것은 삶을 잘 마무리하는 과정입니다. 스웨덴의 '데스 클리닝(Death Cleaning)'처럼, 나이가 들면서 자신의 물건을 정리하고 가족들에게 짐을 남기지 않는 것은 사랑의 표현입니다. 또한, 유언장 작성, 사전 연명 의료 의향서, 그리고 디지털 자산(비밀번호 등)을 공유하는 것은 남겨진 사람들에게 줄 수 있는 마지막 선물입니다.

결론

죽음을 기억하는 것은 결코 비관적인 일이 아닙니다. 오히려 죽음이라는 유한함을 인식할 때, 우리는 비로소 지금 이 순간 무엇이 중요한지, 내가 어떤 가치를 추구하며 살고 싶은지를 명확히 할 수 있습니다. 에버스타인의 조언처럼, 죽음과 친구가 되는 과정은 곧 삶을 가장 뜨겁게 껴안는 과정입니다.

🎯Key Sentences

1
I was wearing a lot of new hats.
저는 새로운 역할을 여러 가지 맡게 되었습니다.
2
so you can focus on the big picture.
전체적인 큰 그림에 집중하실 수 있도록요.
3
I have a quick favor to ask of you.
부탁 하나만 드려도 될까요?
4
it's just another item on the to-do list.
그저 할 일 목록에 있는 또 하나의 항목일 뿐이야.
5
we're not particularly comfortable with talking about or thinking about death.
우리는 죽음에 대해 이야기하거나 생각하는 것을 그다지 편안하게 여기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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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 Phrases

1
come to terms with
받아들이다
2
get in the way of
방해가 되다
3
on the verge of
막 ~하려는 찰나에
4
cut through the muddle
복잡한 상황을 명쾌하게 정리하다
5
hasten to say
서둘러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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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nscript

Back when I launched the Art of Manliness store, I was wearing a lot of new hats.
Product manager, customer service rep, web designer.
Running a business is incredibly rewarding, but it can also be overwhelming.
That's why I've been using Shopify for the Art of Manliness store for years.
It's like having a built-in business partner that handles the logistics, so you can focus on the big pic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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