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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의 굴레: 부모가 된 연인들의 '나쁜 연극'과 경계 설정하기]-[Love the Child, Not the Father]

Where Should We Begin? with Esther Perel · B1 · 2024-10-14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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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관계의 굴레: 부모가 된 연인들의 '나쁜 연극'과 경계 설정하기

에스더 페렐(Esther Perel)의 상담 세션에 등장한 이 커플은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 급격하게 관계를 맺고 부모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며 이들의 관계는 '서로를 알기 위해 질문하던' 설레는 시작과는 달리, 서로에 대한 원망과 비난이 가득한 '소모적인 전쟁'으로 변질되었습니다. 이들은 현재 결별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공동 육아라는 현실적인 과제를 안고 있으며, 여전히 서로의 감정에 휘말려 고통받고 있습니다.

1. '나쁜 연극'의 재현: 무의식적인 역할극

상담가 에스더 페렐은 이들의 관계를 '나쁜 연극(bad theater)'에 비유합니다. 남성은 일상의 고충을 끊임없이 쏟아내는 '독백'을 이어가고, 여성은 그 감정적 쓰레기를 받아내며 자신이 모든 것을 관리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시달립니다. 페렐은 이를 '이성애적 악몽(heteronormative nightmare)'이라 지칭하며, 남성은 아이처럼 굴고 여성은 그를 통제하려는 '유아화(infantilized)'된 관계 역학이 반복되고 있음을 지적합니다. 특히 여성은 과거 가족 내에서 느꼈던 '아무도 나를 알아주지 않는다'는 소외감을 현재의 관계에서도 재현하며, 남성의 불안을 관리하느라 자신의 감정을 억압하는 패턴을 보이고 있습니다.

2. 융합(Fusion)에서 분화(Differentiation)로

이 커플의 가장 큰 문제는 서로의 감정이 뒤섞이는 '융합' 상태에 있다는 점입니다. 남성이 불안을 표출하면 여성은 그것을 자신의 짐으로 받아들이고, 남성은 자신의 감정을 외부 탓(지하철, 정치 등)으로 돌리며 책임 회피를 반복합니다. 페렐은 이들에게 '거리를 두는 법'을 가르칩니다. 여기서 거리를 둔다는 것은 단순히 관계를 끊는(cut off) 것이 아니라, 상대의 공연(독백)에 관객으로서 반응하는 법을 배우는 것입니다.

페렐은 여성에게 제안합니다. 남성이 불평을 쏟아낼 때, 그것을 개인적인 공격으로 받아들이지 말고 마치 연극의 한 장면을 관람하듯 평정심을 유지하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6점짜리 독백이네"와 같은 가벼운 피드백을 통해 상대의 감정에 휩쓸리지 않고 자신만의 경계를 설정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는 상대가 변하기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감정적 주체성을 찾는 '분화'의 과정입니다.

3. 결론: 베네볼런스(Benevolence)의 회복

상담의 핵심은 이들의 관계를 '재구성(rewrite)'하는 데 있습니다. 페렐은 이들에게 서로를 향한 '선의(benevolence)'를 회복할 것을 권고합니다. 남성은 자신의 감정을 쏟아내는 습관적인 불평이 관계를 파괴하고 있음을 인식하고(accountability), 여성은 남성의 불평에 즉각적으로 반응하여 스스로를 희생자로 만드는 패턴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결국 이들이 육아라는 공동의 목표를 수행하면서도 서로 파괴되지 않으려면, 상대의 감정이 자신의 내면을 침범하지 못하도록 하는 '심리적 마이크로 서저리(micro surgery)'가 필요합니다. 페렐은 이들에게 "상대의 연극에 동참하지 말고, 각자의 대본을 수정하는 극작가가 되라"고 조언합니다. 이처럼 관계의 틀을 '서로를 바꾸려는 노력'에서 '자신을 지키며 거리를 두는 기술'로 전환할 때, 이들은 비로소 소모적인 비난의 굴레에서 벗어나 성숙한 공동 부모로서의 관계를 이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Key Sentences

1
I have no idea like how we move forward.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전혀 감이 안 잡혀요.
2
Somewhere in there things began to go off the rails.
어느 순간부터 일이 엉망진창으로 꼬이기 시작했다.
3
How do we do it without our white knuckles clenched?
어떻게 하면 손에 땀을 쥐지 않고 침착하게 해낼 수 있을까?
4
I may be completely off.
제가 완전히 틀렸을 수도 있어요.
5
I think I have three siblings and your number number two.
내 생각에 나는 형제자매가 셋 있는데, 네가 그중 둘째인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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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 Phrases

1
go off the rails
통제 불능 상태가 되다
2
put it in your court
이제 당신 차례입니다.
3
attuned to
적응된
4
supersede
대체하다
5
accrue resentment
원한이 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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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nscript

None of the voices in this series are ongoing patients of Esther Perel.
Each episode of Where Should We Begin is a one -time counseling session.
For the purposes of maintaining confidentiality, names and some identifiable characteristics have been removed, but their voices and their stories are real.
Support for this show comes from Elf Cosmetics.
Your endurance is unbeatable, and your makeup should be up to p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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