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의 한 학교에서 부교감으로 재직 중인 자밀라 부스먼(Jamila Boothman)은 리더십을 단순히 명령을 내리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일이 진행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비전(vision of how things should work)'을 가지고, '주변의 공동체 전체가 그 비전을 향해 나아가도록 보장하는 것(ensuring that the entire community around are working towards that vision)'이라고 정의합니다. 그녀는 리더십이 개인의 독단적인 통치가 아닌 '공유된 가치(shared)'여야 하며, '모두가 각자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allows everybody to play a part)'이 핵심이라고 강조합니다.
자밀라가 리더가 된 후 깨달은 가장 놀라운 사실은 리더십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리더십을 '다른 사람들에게 무엇을 해야 할지 지시하는 것(telling other people what to do)'으로 오해하곤 합니다. 하지만 진정한 리더십은 '말한 대로 행동하는 것(walking the walk)'에 있습니다. 자밀라는 '다른 사람들이 하기를 기대하지 않는 일은 스스로도 하지 말아야 하며(not doing anything that you wouldn't expect others to do)', '남에게 요구하는 일을 스스로 먼저 실천해야 한다(doing the things that you're asking others to do)'고 강조합니다. 이는 리더가 말뿐인 지시자가 아니라, 구성원들에게 좋은 본보기(set a good example)가 되어야 함을 의미합니다.
리더는 모든 정답을 가지고 있다는 오만함(arrogant)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자밀라는 리더가 '기꺼이 듣고(willing to listen)', '자신이 틀릴 수 있음을 인정하며(willing to be wrong)', '새로운 것을 배우려는 자세(willing to learn something)'를 갖추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특히 리더는 자신이 채용한 전문가들을 신뢰해야 합니다. 그들이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믿음을 주는 것이 리더의 역할입니다. 또한, 직원들에게 조언을 구했다면, 그 조언을 '진지하게 수용하고 고려하는 태도(take it on board)'가 필수적입니다. 조언을 듣겠다는 의지가 없다면 아예 묻지 않는 것이 낫다는 것이 그녀의 지론입니다.
리더로서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모두를 만족시킬 수는 없다(never going to please everybody)'는 현실입니다. 자밀라는 리더십을 '균형을 유지하는 것(maintaining that equilibrium)'으로 표현합니다. 그녀는 팀을 운영하는 것을 기계를 돌리는 것에 비유하며, '기계의 모든 부품이 원활하게 돌아가도록(every piece of the machine is running smoothly)' 조직을 관리하는 것이 리더의 핵심 과제임을 시사합니다. 결론적으로 리더십은 비전을 공유하고, 솔선수범하며, 구성원의 의견을 경청하고, 끊임없이 조직의 평형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고도의 '힘든 과정(hard work)' 그 자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