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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과잉보호와 정신건강 위기: 조나단 하이트와의 대화]-[#61 Jonathan Haidt: When Good Intentions Go Bad]

The Knowledge Project · B2 · 2019-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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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아이들의 과잉보호: '코들링(Coddling)'이 초래한 정신건강의 위기

최근 몇 년 사이, 미국을 비롯한 영미권 국가의 10대, 특히 소녀들의 정신건강 지표가 급격히 악화되었습니다. 뉴욕대학교 스턴 경영대학원의 조나단 하이트(Jonathan Haidt) 교수는 그의 저서 『The Coddling of the American Mind(미국 마음의 코들링)』를 통해 이러한 현상이 단순한 세대 차이가 아닌, 우리가 아이들을 과잉보호(Coddling)하면서 그들에게 필요한 '경험을 통한 학습'의 기회를 박탈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합니다.

1. 과잉보호가 앗아간 성장 기회

하이트 교수는 인간이 경험을 통해 학습하는 존재임을 강조합니다. 과거에는 아이들이 방과 후 자유롭게 뛰어놀며 스스로 갈등을 해결하고 위험을 감수하는 '자유로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러나 1990년대 이후 부모들은 범죄에 대한 공포와 과도한 안전주의로 인해 아이들을 끊임없이 감시하게 되었습니다. 하이트는 "인간은 경험의 피드백을 통해 배운다"며, 아이들에게서 unsupervised time(감독 없는 시간)을 뺏는 것은 그들이 스스로의 한계를 시험하고 회복탄력성을 기를 기회를 차단하는 것과 같다고 설명합니다.

2. 소셜 미디어와 젠더 간의 정신건강 격차

스마트폰과 소셜 미디어의 보급은 아이들의 정신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특히 소녀들의 경우, 소셜 미디어를 통한 '관계적 공격성(relational aggression)'에 노출되면서 불안, 우울, 자해 및 자살률이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하이트 교수는 "소년들은 게임을 하며 시간을 보내지만, 소녀들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서로의 관계를 파괴하는 능력이 비약적으로 증폭되었다"고 분석합니다. 이제 소셜 미디어는 단순한 소통 도구가 아니라, 아이들에게 정신적 고통을 주는 위험 요소로 간주되어야 합니다.

3. 인지행동치료(CBT)의 중요성

하이트 교수와 공동 저자 그렉 루키아노프는 학생들이 캠퍼스 내에서 겪는 '감정적 안전'에 대한 과도한 요구가 인지 왜곡(Cognitive Distortions)에서 비롯되었다고 봅니다. 이들은 학생들이 흑백논리나 파국적 사고에 빠지지 않도록 돕는 인지행동치료(CBT)의 기술을 교육 현장에 도입할 것을 제안합니다. 이는 단순히 우울증을 치료하는 것을 넘어,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타인과의 의견 차이를 더 건강하게 다루는 법을 배우게 합니다.

4. 토론의 가치와 지적 겸손

오늘날의 문화는 '콜아웃 컬처(Call-out culture)'로 인해 자신의 생각을 말하기를 두려워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하이트 교수는 존 스튜어트 밀의 『자유론』을 인용하며, "자신과 반대되는 의견을 가진 사람을 찾아내어 논쟁하는 것이야말로 자신의 지성을 강화하는 길"이라고 강조합니다. 주변을 자신과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로만 채우는 것은 지적 퇴보를 초래하며, 타인의 비판을 자신의 존재에 대한 공격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지적 겸손'과 '관용'을 회복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5. 결론: 부모와 사회의 역할

하이트 교수는 부모들에게 아이들에게 적절한 자유를 돌려줄 것을 당부합니다. 7~8세 정도부터는 안전한 환경에서 감독 없이 놀 수 있는 시간을 주고, 중학교 시절까지는 소셜 미디어 계정을 만들지 않도록 하는 등의 구체적인 노력을 제안합니다. 또한, 조직의 리더들은 구성원들이 서로의 의견을 경청하고 건강하게 토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합니다. 하이트 교수가 공동 창립한 'Open Mind Platform(openmindplatform.org)'은 이러한 갈등 해결과 다양성 포용을 위한 실질적인 도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결국, 우리는 아이들을 유리 상자 속에 가두는 대신, 세상이라는 거친 환경 속에서 스스로 일어서는 법을 배울 수 있도록 '자유'와 '책임'을 가르쳐야 합니다.

🎯Key Sentences

1
Hardly any hands went up.
손을 든 사람은 거의 없었다.
2
Not a single hand went up.
손을 든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3
They all said, no, this was wrong.
그들은 모두 아니라고, 이건 잘못된 것이라고 말했다.
4
I wish my parents hadn't done this.
부모님께서 이러지 않으셨으면 좋았을 텐데.
5
One of the things that seems to be going on in society today is the coddling of children.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 나타나는 현상 중 하나는 아이들을 지나치게 과잉보호한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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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 Phrases

1
go haywire
엉망이 되다
2
take for granted
당연하게 여기다
3
spare the rod, spoil the child
매를 아끼면 아이를 망친다
4
crack down on
단속하다
5
proof positive
확실한 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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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nscript

These are kids who are about 18 to 22.
This was just a few months ago.
And then I say, how many of you had any restrictions?
Like your parents put limits.
Hardly any hands went up.
I said, how many of you, when you have kids, will let your kids use devices without restric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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