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3월, 미국 대학 농구의 열기가 최고조에 달하는 ‘마시 매드니스(Marsh Madness)’ 시즌이 돌아오면, 팬들이 상대 팀의 자유투를 방해하기 위해 벌이는 기상천외한 행동들은 경기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됩니다. 흔히 ‘Moses’ 분장을 하고 나타나 자유투를 방해하는 팬들의 모습은 그야말로 ‘genius(천재적)’라는 찬사를 받을 만큼 유머러스하고 창의적입니다. 이러한 문화에 영감을 받은 지미 팰런은 이번 시즌, 직접 제작한 특별한 응원 도구로 이 축제에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지미 팰런 쇼가 야심 차게 준비한 아이템은 바로 ‘Jimmy Fallon googly eyes(지미 팰런 구글리 아이즈)’입니다. 거대한 머리 모양에 커다란 눈알이 달려 있는 이 도구는 상대 팀 선수가 자유투를 던질 때 흔들어 시선을 분산시키는 용도로 제작되었습니다. 특히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하여 ‘strap on a helmet(헬멧에 스트랩을 부착)’ 방식을 도입, 경기장에서 춤을 추거나 격렬하게 움직여도 머리에 고정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는 단순히 방해를 위한 도구를 넘어, 팬들이 경기를 더욱 즐겁게 참여할 수 있게 만드는 ‘creative and fun(창의적이고 재미있는)’ 요소로 작용합니다.
지미 팰런 팀은 이 도구들을 내일 열리는 필라델피아 ‘Xfinity Mobile Arena’로 직접 배송할 예정입니다. 경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이 ‘giant head with googly eyes(구글리 아이즈가 달린 거대한 머리)’를 발견하면 ‘shake it up, go crazy(흔들고 미친 듯이 즐겨라)’라고 독려하며, 카메라에 포착된 재미있는 장면들은 추후 방송을 통해 소개할 계획입니다.
이번 경기 일정은 매우 빽빽합니다. 오후 1시 50분 버지니아 대 라이트 스테이트(Virginia versus Wright State) 경기를 시작으로, 테네시 대 마이애미(Tennessee versus Miami), UCLA 대 UCF, 그리고 밤 10시 유콘 대 퍼먼(UConn versus Furman) 경기가 이어집니다. 지미 팰런은 팬들이 이 시간대에 맞춰 경기장에서 자신의 도구를 활용해 적극적으로 상대 팀을 ‘distract(방해)’해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방송 중 출연진들은 이 도구를 활용한 또 다른 아이디어로 ‘cornhole(콘홀 게임)’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머리 모형의 입 부분을 잘라내어 게임판으로 사용하자는 제안이 나왔으나, 곧바로 ‘Don't put a hole in the mouth(입에 구멍을 뚫지 마라)’라며 농담 섞인 만류로 상황을 정리했습니다.
결국, 이 이벤트의 핵심은 승패를 떠나 관객들이 얼마나 ‘creative(창의적)’하게 경기를 즐기고, 그 과정에서 얼마나 큰 웃음을 만들어내느냐에 있습니다. 내일 경기장에서 펼쳐질 ‘구글리 아이즈’의 활약이 농구 팬들에게 또 하나의 잊지 못할 즐거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