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이야기의 중심에서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son of God)'이자 '세상의 구원자(savior of the world)'로 묘사됩니다. 지상에 머무시는 동안 예수님은 '하나님의 사랑(God's love)'을 전파하며 수많은 병자를 고치는 기적을 행하셨습니다. 본 이야기는 날 때부터 앞을 보지 못했던 한 남자를 치유하신 사건을 통해, 고난의 의미와 진정한 믿음의 본질을 조명합니다.
예수님과 제자들이 길을 가던 중 날 때부터 눈먼 사람을 만났을 때, 제자들은 '누구의 죄(whose fault)' 때문인지 물었습니다. 이에 대해 예수님은 누구의 죄도 아니며, '하나님의 능력(power of God)'이 그 사람의 삶을 통해 드러나기 위함이라고 답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땅에 침을 뱉어 진흙을 이겨 그의 눈에 바르신 후 '실로암 못(pool of Siloam)'에 가서 씻으라고 명하셨습니다. 그 말씀에 순종하여 씻은 남자는 마침내 '볼 수 있게(could see)' 되었습니다.
치유받은 남자를 본 이웃들은 그가 맞는지 의구심을 가졌으나, 남자는 분명히 자신임을 밝혔습니다. 이 사건은 안식일에 일어났기에, 사람들은 그를 '바리새인(Pharisees)'들에게 데려갔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안식일에 진흙을 만들고 병을 고친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남자를 심문했습니다. 남자는 자신의 경험을 단순하고 명확하게 증언했습니다. "내가 눈먼 자로 있다가 지금은 보는 이것입니다(I was blind, but now I can see)." 바리새인들은 부모까지 심문하며 압박했지만, 남자는 당당하게 "이 사람이 하나님께로부터 오지 아니하였으면 아무 일도 할 수 없었으리이다(If this man were not from God, he couldn't have made me see)"라고 반박했습니다. 결국 그는 바리새인들에 의해 회당에서 쫓겨나는 고초를 겪게 됩니다.
예수님은 이 소식을 듣고 그를 다시 찾아가셨습니다. 예수님은 그에게 '인자(Son of Man)'를 믿느냐고 물으셨고, 남자는 그가 누구인지 묻고 싶어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네가 그를 보았거니와 지금 너와 말하는 자가 그이니라(You have seen him, and he is speaking to you)"라고 말씀하시자, 남자는 즉시 "주여 내가 믿나이다(I believe)"라고 고백하며 예수님께 '경배(worshiped)'를 드렸습니다. 육신의 눈을 뜬 남자가 영적인 눈까지 뜨게 된 이 사건은, 고난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고 진정한 믿음으로 나아가는 과정의 소중함을 잘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