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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단위의 주사: 오젬픽(Ozempic)과 체중 감량 약물의 탄생 비화]-[Introducing The Journal: Trillion Dollar Shot]

Science Vs · B2 · 2024-06-11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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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오젬픽의 부상과 비만 치료의 새로운 시대

최근 몇 년 사이 '오젬픽(Ozempic)'을 필두로 한 GLP-1 계열의 약물들이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팟캐스트 'The Journal'의 'Trillion Dollar Shot' 시리즈 첫 번째 에피소드는 이러한 블록버스터급 약물이 어떻게 탄생했으며, 왜 제약 업계가 초기에는 이를 외면하려 했는지, 그리고 어떻게 현대인의 비만 문제에 대한 '게임 체인저(turning point)'가 되었는지를 조명합니다.

GLP-1 연구의 험난한 시작

이 약물의 역사는 1990년대 덴마크 제약회사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의 과학자 로타 비어 크누드센(Lada Bier Knudsen)으로부터 시작됩니다. 당시 제약 업계는 당뇨병 치료에 집중하고 있었고, GLP-1 호르몬이 혈당을 낮춘다는 사실은 알려져 있었으나, 체내에서 분해되는 속도가 너무 빨라(gone in two minutes) 약물로 만들기 매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로타의 팀은 이 호르몬을 '장기 지속형(long-acting)'으로 만드는 과제를 맡았습니다. 당시 노보 노디스크의 CEO였던 라스 라빈 소렌슨(Lars Rabin-Sorenson)은 이 프로젝트를 '이상한 아이디어(strange idea)'라고 생각하며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그는 연구진에게 성과를 증명할 12개월의 기한을 주었고, 자원이 부족했던 연구팀은 경쟁사의 생산 시설까지 빌려가며 고군분투했습니다. 임상 시험 과정에서는 구토와 같은 부작용과 쥐 실험에서의 종양 발생 가능성이라는 난관도 있었으나, 결국 FDA 승인을 거쳐 2010년 '빅토자(Victoza)'라는 이름으로 세상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체중 감량이라는 예기치 못한 혁명

빅토자는 당뇨병 치료제로 시작했으나, 연구진은 초기부터 이 약물이 '체중 감량(weight loss)' 효과가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당시에는 비만 치료제 시장이 실패 사례가 많아 매우 위험한 분야로 인식되었습니다. 라스 라빈 소렌슨은 과거 비만을 '사회적, 문화적 문제'로 치부하며 제약사가 개입할 영역이 아니라고 믿었으나, 환자들의 절박한 사연을 접하고 상업적 잠재력을 확인하며 입장을 바꾸게 됩니다.

이후 더 효과적인 세마글루타이드(semaglutide) 성분의 오젬픽이 2017년 당뇨병 치료제로 출시되었고, 사람들은 이를 '오프라벨(off-label)' 즉, 허가되지 않은 목적(체중 감량)으로 처방받기 시작했습니다. 할리우드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오젬픽 다이어트'가 화제가 되면서 수요가 폭증했고, 노보 노디스크와 일라이 릴리(Eli Lilly)는 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약물의 명암: 효능과 현실적 한계

방송에 출연한 브래들리 올슨(Bradley Olson)은 약물을 통해 40파운드를 감량하며 '마치 마법 같다(felt like a miracle)'고 표현했습니다. 그는 음식을 향한 강박적인 목소리가 잠잠해지는 경험을 했다고 증언합니다. 하지만 이 약물들은 미국 기준으로 한 달에 약 1,000달러에 달하는 높은 비용이 발생하며, 보험 적용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환자들에게는 '은행 파산 수준(bank breakers)'의 경제적 부담을 안겨줍니다.

또한, 약물을 중단하면 다시 체중이 돌아올 가능성이 높아 평생 복용해야 한다는 점도 큰 숙제입니다. 이로 인해 정식 경로로 약을 구하지 못한 사람들이 위험한 '욕조 오젬픽(bathtub ozempic)'과 같은 불법 경로를 찾는 부작용까지 나타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오젬픽과 위고비(Wegovy) 등은 비만이라는 난제를 해결할 강력한 도구로 등장했지만, 높은 가격과 접근성, 그리고 장기적인 건강에 대한 의문은 우리가 앞으로 풀어야 할 거대한 숙제로 남아 있습니다.

🎯Key Sentences

1
Taking things slow isn't always a good thing.
무조건 천천히 한다고 해서 항상 좋은 것은 아닙니다.
2
Those those voices, which I came to really hate, were just silent.
정말이지 끔찍하게 싫었던 그 목소리들이, 거짓말처럼 조용해졌다.
3
I could tell it was working and I could tell that it was changing my relationship with food and I liked that.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었고, 음식과의 관계가 변화하고 있다는 점도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4
I'm trying to be as honest as I can as I think about it.
곰곰이 생각해보니, 최대한 솔직해지려고 노력 중이에요.
5
It was like we were performing in a play.
마치 연극을 하는 것만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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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 Phrases

1
speed things along
속도를 내다
2
stand out
돋보이다
3
get on someone's case
누군가를 들들 볶다
4
meet a deadline
마감 기한을 맞추다
5
stumbling block
걸림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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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nscript

Hi, I'm Wendy Zuckerman from Sides Vs. Today we've got something a little different for you.
We are sharing an episode from The Journal about the rise of Ozempic and other blockbuster drugs that are being used for weight loss.
And this episode is part of a series that The Journal is doing, called Trillion Dollar Shot.
Now, if you listen to Sides Vs a lot — thank you — but you'll know that we've covered these kinds of drugs a bit and we've talked about how they work and what their potential side effects are.
But in this episode today, you're going to hear the details of how these medications first got made and how, for a moment there, it looked like Big Pharma was going to stop their development.
Trillion dollar short is coming up just after the bre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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