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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립스틱 살인마: 윌리엄 하이런스는 정말로 무고한 희생양이었나?]-[INFAMOUS: The Lipstick Killer from Chicago]

Crime Junkie · B2 · 2024-10-03

True cr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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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립스틱 살인마 사건의 재조명: 정의인가, 사법 살인인가?

1946년 시카고를 공포로 몰아넣은 수잔 데그난(Suzanne Degnan) 살인 사건은 '립스틱 살인마(Lipstick Killer)'라는 악명 높은 별칭과 함께 미국 범죄사에서 가장 논란이 많은 사건 중 하나로 기록되었습니다. 당시 17세였던 윌리엄 하이런스(William Hirons)가 범인으로 지목되어 종신형을 선고받았으나, 수십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가 진범인지에 대한 의구심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사건의 발단과 수사 과정의 의문점

1946년 1월 7일, 6세 소녀 수잔 데그난이 실종된 후 인근 하수도에서 토막 난 사체로 발견되었습니다. 현장에는 "2만 달러를 준비하라"는 요구가 담긴 몸값 쪽지가 남겨져 있었으나, 평범한 공무원 가정이었던 데그난 가족에게는 거액의 현금이 없었습니다. 경찰은 수사 초기부터 무리한 수사를 강행했습니다. 특히 건물 관리인 헥터(Hector)를 범인으로 몰아 고문 끝에 자백을 받아내려 했으나 실패했고, 이후에도 여러 명의 용의자를 대상으로 강압적인 심문을 반복했습니다.

윌리엄 하이런스의 체포와 '자백'의 실체

6월, 경찰은 주거 침입 혐의로 17세 학생 윌리엄 하이런스를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그의 지문이 범행 현장의 쪽지와 일치한다고 주장하며, 그를 수잔 데그난을 포함한 세 건의 살인 사건(조세핀 로스, 프랜시스 브라운 살해)의 진범으로 몰아세웠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드러난 수사 기법은 충격적입니다. 하이런스는 경찰에 의해 수일간 잠을 자지 못한 채 심문을 받았고, 법적 근거 없는 '진실의 혈청(sodium pentathol)' 투여, 고문, 심지어 영장 없는 척수 천자(spinal tap)까지 당했습니다. 하이런스가 자백한 '조지 머먼(George Merman)'이라는 이중인격은 사실 경찰이 만들어낸 허구일 가능성이 높으며, 그가 작성한 쪽지의 철자 오류 역시 경찰이 강요한 결과라는 주장이 제기되었습니다.

무죄를 시사하는 증거들

사건을 재검토하는 전문가들은 하이런스의 유죄 판결에 결정적인 의문을 표합니다.

  • 필적 감정의 모순: 초기 필적 감정가는 하이런스의 필적이 범인의 것과 일치하지 않는다고 판단했으나, 검찰은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결과를 내놓을 감정가를 새로 섭외했습니다.
  • 지문 증거의 조작 가능성: FBI 기준인 12개의 일치 지점(points)에 미치지 못하는 9개의 지점만으로 유죄를 확정 지었으며,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지문은 매우 깨끗해 누군가 의도적으로 배치(planted)한 흔적이 역력했습니다.
  • 진범의 존재 가능성: 하이런스 체포 직전, 리처드 러셀 토마스(Richard Russell Thomas)라는 인물이 자신이 수잔을 살해했다고 상세히 자백했으나, 경찰은 하이런스를 범인으로 확정 짓기 위해 이 증거를 무시했습니다.

의학적 연관성과 블랙 달리아

최근에는 수잔 데그난의 사체를 토막 낸 방식이 1947년 발생한 '블랙 달리아(Elizabeth Short)' 사건의 절단 방식과 기이할 정도로 흡사하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두 사건 모두 의학적 지식이 필요한 정교한 절단 수술이 동반되었는데, 이는 하이런스가 아닌 전문적인 의학 지식을 가진 인물이 진범일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결론: 멈춰버린 정의

윌리엄 하이런스는 수감 기간 동안 모범수로 생활하며 학위를 취득하는 등 교화된 모습을 보였으나, 결국 2012년 감옥에서 생을 마감했습니다. 그가 죽을 때까지 주장했던 결백은 여전히 풀리지 않는 숙제로 남아 있습니다. 이 사건은 언론의 자극적인 보도와 경찰의 성과주의가 어떻게 한 소년의 삶을 파괴하고, 진짜 범인을 놓치게 만들었는지를 보여주는 뼈아픈 사례입니다.

🎯Key Sentences

1
nothing is quite what it seems.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2
sometimes getting answers only leads to more questions.
때로는 답을 얻는 것이 오히려 더 많은 질문을 낳기도 합니다.
3
like all good things, Christmas vacation had come to an end
모든 좋은 일이 그렇듯, 크리스마스 연휴도 끝이 났다.
4
they'll be well rested for classes.
수업을 들을 때면 충분히 휴식을 취한 상태일 거예요.
5
Instantly, Jim is flooded with panic.
순간 짐은 공포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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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 Phrases

1
baffle me
어안이 벙벙하게 만드네.
2
open and shut
명백한
3
nothing is quite what it seems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4
settling in
적응 중
5
get the gist
요점을 파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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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nscript

Hi, Crime Junkies. I'm your host Ashley Flowers.
And I'm bringing you another throwback that happened only a few hours northwest of my home in Indianapolis, a city I absolutely love.
Chai Town. I feel like Brit and I maybe should make a little trip out there sometime soon, maybe a little girl's weekend with our Crime Junkies.
But Chicago isn't just home to incredible food and sports and tours and shopping, whatever.
It is actually home to one of the cases that continues to baffle me, even all these years later.
So let's go back to 2020 when I first told this story.

ListenLeap이 실제 문맥에서 학습하도록 이끌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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