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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며 변하는 패션 취향: 내가 사랑했던 것들과 미워했던 것들에 대하여]-[i changed my mind, fashion edition]

anything goes with emma chamberlain · B2 · 2024-09-22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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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패션 정체성의 진화와 취향의 변화

나이가 들수록 패션에 대한 나의 자아는 더욱 확고해지고 일관성을 찾아가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나는 패션을 실험하는 과정 중에 있으며, 과거에 열광했던 아이템들이 지금은 눈에 들어오지 않거나, 반대로 질색했던 것들이 이제는 즐겨 찾는 아이템이 되기도 한다. 이번 글에서는 나의 패션 취향이 어떻게 변화해왔는지 정리해보고자 한다.

과거에는 좋아했지만 지금은 멀리하는 것들

  • 하이워터 팬츠 (High Water Pants): 과거에는 발목 위로 올라오는 이 짧은 기장이 다리를 길어 보이게 한다고 착각했다. 하지만 지금은 오히려 다리를 짧아 보이게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제는 발목이나 바닥에 닿는 정석적인 기장의 팬츠가 훨씬 시대를 초월하고(timeless) 우아하다고 느낀다.
  • 크롭탑 (Crop Tops): 십 대 시절에는 배를 드러내는 것이 성숙해 보이는 느낌을 주어 즐겨 입었지만, 이제는 편안함과 안정감을 우선시하게 되었다. 미드립(midriff)을 드러내는 것보다 전체적인 핏을 갖춘 긴 상의가 훨씬 세련되게 느껴진다.
  • 플랫폼 슈즈 (Platform Shoes): 한때는 키가 커 보이고 다리가 길어 보인다는 이유로 플랫폼 슈즈에 집착했다. 그러나 이제는 이러한 과장된 디자인이 스타일링하기 어렵고, 시간이 지나면 '유행 타는(trendy)' 느낌이 강해 '촌스럽다(goofy)'고 느껴진다. 나는 이제 신체의 단점을 보완하는 '환상'을 만드는 것보다 옷 그 자체의 분위기를 중시하게 되었다.
  • 로고 아이템: 브랜드 로고가 드러나는 옷은 옷 자체가 가진 서사를 방해한다고 생각한다. 이제는 브랜드의 이름에 휘둘리지 않고, 옷 자체의 가치에 집중하고 싶기에 로고가 없는 디자인을 선호한다.
  • 기타: 이 외에도 너무 화려한 기하학적 패턴은 시각적 피로감을 주어 멀리하게 되었고, 물건을 거의 넣을 수 없는 미니 백은 실용성 문제로, 소매만 남은 '탑리스 탑(topless tops)'은 그 무의미함 때문에 더 이상 선호하지 않는다.

과거에는 미워했지만 지금은 사랑하게 된 것들

  • 타비 슈즈 (Tabby Shoes): 처음에는 발가락 사이가 갈라진 디자인이 낯설고 불편할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직접 신어보니 매우 편안하고, 일본의 15세기 작업화에서 유래한 역사적 배경 덕분에 오히려 '타임리스'한 매력을 느낀다.
  • V넥 셔츠 및 카프리 팬츠: 과거에는 V넥이 촌스럽거나 카프리 기장이 다리를 짧아 보이게 한다고 단정 지었다. 하지만 스타일링의 변화를 통해 V넥의 매력을 발견했고, 카프리 팬츠 역시 적절히 매치하면 매우 세련된 룩을 완성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 숏컷 헤어: 이전에는 긴 머리만이 여성에게 어울리는 미의 기준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나만의 스타일을 찾으면서 숏컷이 나에게 훨씬 더 잘 어울리고, 옷을 입었을 때의 분위기도 강렬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 플랫 슈즈와 올 블랙 룩: 예전에는 굽이 낮은 신발이 나를 왜소해 보이게 한다고 생각했으나, 지금은 오히려 섬세하고 우아한 핏을 선호한다. 또한 올 블랙 룩에 대한 거부감도 사라졌는데, 특히 탈색한 헤어 스타일과 매치했을 때 가장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 야구 모자: 과거에는 야구 모자가 나에게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빈티지한 모자를 활용해 편안하면서도 시크한 액세서리로 즐겨 쓰고 있다.

결론: 패션은 끊임없는 실험 과정

내가 과거의 선택을 후회하거나 현재의 취향이 영원할 것이라고 장담할 수는 없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타인이 정해놓은 '미의 기준'에 맞추기보다, 내가 입었을 때 스스로 '쿨하다'고 느끼는 스타일을 찾아가는 과정 그 자체다. 앞으로도 나는 패션을 통해 나를 표현하는 방식을 계속해서 진화시켜 나갈 것이다.

🎯Key Sentences

1
I change my mind all the time.
저는 마음이 수시로 바뀌어요.
2
I might give it a try.
한번 해 볼까 싶기도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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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 Phrases

1
change my mind
생각을 바꿔보세요.
2
give it a try
한번 해 보세요.
3
get sick of
진저리가 나다
4
can't stand
질색이야
5
at all costs
어떻게 해서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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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nscript

When it comes to fashion I change my mind all the time.
Okay one day I might love something might be a staple my wardrobe a year later I might absolutely despise it and on the other hand I might hate something Absolutely hate it say I will never ever ever wear that and then two years later.
Okay, you know what?
I might give it a try.
I will say the older I get the more Consistent I am with my fashion preferences the more Secure I feel in my fashion identity, you know, these things become more solid the older you get however, I am still Evolving I have not arrived at any sort of fashion conclusion in my life I still have more experimenting
to do So today I thought it'd be fun to share with you how my fashion preferences have changed over the years Specifically the last few years I'm gonna share with you stuff that I used to like and now I dislike and I'm gonna share with you stuff that I used to Dislike and now I like and we're gonna discu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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