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dcast Cover

[동물들의 감각 세계: 우리가 보지 못하는 숨겨진 영역]-[How to Smell like a Dog, with Ed Yong]

Science Vs · B2 · 2025-09-25

Technology
또는 웹버전으로 공부하세요

📋 Summary

동물들의 숨겨진 감각 세계: '움벨트(Umwelt)'를 이해하다

퓰리처상 수상 과학 저술가 에드 용(Ed Yong)은 그의 저서 『An Immense World』를 통해 인간이 인지하는 세상이 사실은 전체의 극히 일부분에 불과하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그는 모든 생명체가 자신만의 감각적 거품 속에 갇혀 살아가며, 이를 독일어로 '움벨트(Umwelt)'라고 부른다고 설명합니다. 인간은 시각 중심의 삶을 살지만, 다른 동물들은 전자기장, 자기장, 초음파 등 인간이 결코 느낄 수 없는 신호들로 가득 찬 세상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1. 후각: 냄새로 지도를 그리는 능력

우리는 흔히 인간의 후각이 퇴화했다고 믿지만, 이는 진화적 오해입니다. 에드 용은 개와의 비교를 통해 인간의 후각이 생각보다 뛰어나지만, 사용하는 방식이 다를 뿐이라고 지적합니다. 개는 콧속 구조를 통해 숨을 들이마시고 내뱉을 때 끊임없이 냄새를 처리하며, 이를 통해 주변 환경의 정보를 연속적인 '영상'처럼 받아들입니다. 반면 바다새인 알바트로스는 '디메틸 설파이드(DMS)'라는 화학 물질의 냄새를 맡아 광활하고 평평해 보이는 바다 속에서 먹이가 풍부한 지점을 입체적으로 찾아냅니다.

2. 시각: 진화의 연속성과 다채로운 색채

다윈의 진화론에서 눈의 복잡성은 종종 논쟁의 대상이 되었으나, 자연계에는 단순한 광수용체부터 복잡한 렌즈를 가진 눈까지 모든 단계의 중간 형태가 존재합니다. 동물의 눈은 각자의 생존 환경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특히 조류는 인간보다 훨씬 넓은 영역의 색을 인지하며, 자외선(Ultraviolet)까지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우리가 보는 세상보다 훨씬 더 화려하고 다채로운 세상이 존재함을 시사합니다.

3. 청각과 반향 정위(Echolocation)

고래는 초저주파(Infrasound)를 통해 대양을 가로질러 소통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인간 중에도 혀를 클릭하는 소리의 메아리를 통해 주변 지형과 사물을 파악하는 '반향 정위'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존재합니다. 이는 박쥐가 초음파를 통해 사물의 거리를 측정하는 방식과 본질적으로 같습니다. 에드 용은 이러한 감각이 단순한 초능력이 아니라, 각 동물이 처한 생태적 요구에 따른 생존 전략임을 역설합니다.

4. 촉각과 통증의 생태학

촉각은 때로는 잔혹한 방식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에메랄드 바퀴벌레 말벌은 침의 끝에 있는 정교한 촉각 센서를 이용해 바퀴벌레의 뇌 위치를 파악하고, 신경독을 주입해 바퀴벌레를 자신의 의지대로 조종합니다. 또한, 통증에 대한 인식도 종마다 다릅니다. 문어는 부상당한 부위를 직접 관리하며 통증을 인지하는 반면, 다른 종들은 생존 전략에 따라 통증을 다르게 경험합니다.

5. 환경 오염과 과학의 가치

인간이 만든 빛 공해, 소음 공해, 그리고 플라스틱에서 발생하는 DMS 냄새는 동물들의 감각 세계를 교란하고 있습니다. 플라스틱에서 나오는 냄새는 바다새들이 먹이를 찾기 위해 DMS를 따라가다가 플라스틱을 먹게 만드는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합니다.

마지막으로 에드 용은 과학이 단순히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기 때문에 중요한 것이 아니라고 강조합니다. 과학은 세상을 있는 그대로 이해하게 함으로써, 공포를 통해 대중을 지배하려는 세력에 맞설 수 있는 힘을 줍니다. 다른 동물의 '움벨트'를 이해하는 것은 우리가 발 딛고 있는 이 현실을 더 깊이 통찰하고, 인간 중심적인 시각에서 벗어나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가 가진 고유한 가치를 존중하게 만드는 과정입니다.

🎯Key Sentences

1
Our sense of the world is an illusion.
우리가 느끼는 세상은 하나의 환상에 불과합니다.
2
we're all trapped in our own little sensory bubbles.
우리는 모두 각자의 작은 감각의 거품 속에 갇혀 살고 있다.
3
it tells us that, no matter where we are and no matter which kind of living thing we are, we really are only experiencing a tiny fraction of all there is to experience.
이것은 우리가 어디에 있든, 어떤 생명체이든 간에, 우리가 경험하는 것은 세상의 아주 작은 일부분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말해줍니다.
4
I think this sort of evolutionary chitchat that you hear, this sort of story I guess I've heard since primary school is like now we are visual creatures and we don't really use our smell.
초등학교 때부터 줄곧 들어왔던 이런 진화론적인 잡담, 그러니까 이제 우리는 시각적인 동물이라 후각은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는 식의 이야기는 이제 좀 구태의연하게 느껴집니다.
5
Humans really aren't too bad at it.
인간도 사실 그리 나쁘지 않네요.
모두 펼치기

📝Key Phrases

1
in a different light
다른 관점에서
2
dive into
깊이 파고들다
3
get wrong about
~에 대해 오해하다
4
throw off to the side
한쪽으로 치워두다
5
on all fours
네 발로 기는
모두 펼치기

📖 Transcript

I did get hit by a mantis shrimp, which has the most powerful punch in nature.
This was a very, very small mantis shrimp, and it still hurt.
Science Chats with our favorite nerds.
Yeah.
Hi, I'm Wendy Zuckerman and you're listening to Science Versus.
Today on the show, the amazing superpowers of animals.

ListenLeap이 실제 문맥에서 학습하도록 이끌어줌

🎨 흥미로운 콘텐츠
🌍 실제 자료
📱 언제든 듣고 보기